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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ttp://www.haberkore.com/130-200/2851/

 

기본적으로 원자재 상품은 대부분 선물 상품이다. 현물을 보유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은 대부분 ETF로 나온 상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자재 선물 투자의 경우에는 해당 원자재의 수급 예측을 바탕으로 한 미래의 가격 예측 외에도 상품 자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제대로 된 상품 이해 없이 기초 자산의 가격에 대한 판단만을 가지고, 투자를 진행하게 되면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원자재 선물 ETF는 현물이 아닌 선물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가 보유 선물의 만기 즈음이 되면 다음 기간의 선물로 갈아탄다. 근원물에서 원월물로 갈아타는 것을 '롤오버'라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이 '롤오버'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보통 근월물보다 원월물이 가격이 비싸다(콘탱고, 반대는 백워데이션). 왜냐하면 시점상 더 먼 미래의 상품에 대한 권리를 갖는 것이기 때문에 그 동안의 보관 비용 등도 반영되어있기 때문이다.

롤오버를 하게 되면 근월물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원월물로 갈아타야하기 때문에 그 차액만큼 가격을 지불해야한다. 매월 롤오버기간 동안 이러한 비용이 발생하게 되기에, 선물 ETF 상품인 경우에는 장기간 보유할수록 수익률에 스크래치가 날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환율의 영향으로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원유 선물 ETF와 같은 상품은 대부분 해외 특정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정이 되어있다. 해외 지수상품을 국내에 들여와 팔아먹고 중간에서 자산운용사는 수수료를 떼먹는 구조라 생각하면 된다.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기에 달러로 투자가 이뤄지고, 이로인해 환율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2020년 5월인 현재와 같이 1220원 수준으로 환율이 높은 상황에서는 비싼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런데 점차 경제가 안정화됨에 따라 1100 수준으로 환율이 낮아졌다고 가정하면 정확히 환율이 하락한 것과 같은 비율로 수익률에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니지만,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인해 예상했던 수익률보단 더 낮은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

 

요컨대, 원자재 선물 ETF의 경우 1. 롤오버비용 2. 환율 이라는 두가지 요인이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 외에도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따라서 단순히 존버한다고 승리할 수 있는 상품은 아니며, 존버하다가 깡통이 될 수도 있는 상품이다. 개인적으로 운이 좋게 원유 선물 ETF를 통해 수익을 벌었던 경험이 있으나, 앞으로는 절대 투자하지 않을 생각이다. 차라리 그돈으로 해외주식 혹은 채권 ETF를 매수할 것이다.

 

관련 기사 링크: www.hankyung.com/news/article/2016011928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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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i-boss.co.kr/ab-1486505-28243

 

작년 12월에 입사한 1년차 직장인입니다.

 

일하느라 정신이 없어 오랜 기간 포스팅을 못했는데, 연휴 때 여유가 되어 하나 끄적이려합니다.

 

저는 투자 부문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직장 상사분들을 비롯 다양한 이해관계자(투자 대상 기업 임직원, 변호사, 회계사, 투자자 등)를 만날 일이 많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종류의 문서, 특히 계약과 관련된 서류를 접할 일이 많습니다.

 

짧은 직장 경력이기에 부족한 통찰이 담겨있겠지만, 일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역량은 '논리적으로 읽고, 쓰고, 말하는'역량입니다. ㅋㅋ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배우는 과목 이름 같네요.

 

우선 논리적으로 읽는 역량, 즉 각종 서류에 기재된 문장의 의미를 명확하게 해독하는 역량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하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서류들, 특히 계약서에 기재된 한 문장 한 문장이 내포한 경제적 효익은 상황에 따라 크거나 작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계약서에 담긴 문구들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제가 몸 담고 있는 조직에 최소한 리스크를 덜어줄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겠죠.

하지만 계약서에 담겨있는 내용과 문장 구성 같은 게 어렵기도 하고, 사용되는 어휘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없다면 오독할 가능성이 있어 이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해외 기관과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일상적으로 쓰는 영어 단어가 계약서의 맥략, 특히 금융투자의 맥락에서는 다른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계약서를 포함해 업무 과정에서 마주치는 각종 서류들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읽기 역량을 함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일환으로 유튜브와 같은 영상 매체 외에도 문자로 된 글 매체(신문 기사, 책 등)를 꾸준히 읽는 습관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해야만 하는 일이고, 하고자 하는 일인데 역량이 부족해 못하게 된다면 절망적일테니까요 ㅠㅜ

 

다음으로 논리적으로 쓰는 역량의 중요성에 대해 끄적여보겠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글을 씁니다. 회사에서의 일처리는 내부 품의라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칩니다. 스타트업 같은 경우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몇 백명, 몇 천명으로 구성된 회사라는 조직에서 의사결정이 진행되는 데 있어서 기록이 남아야하고, 윗사람의 승인(결재)을 바탕으로 일이 진행되기 때문이죠. 윗사람에게 의사결정의 바탕이 되는 품의서를 작성하는 데 있어 내용은 명확하고, 되도록 간결하게 표현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품의하고자 하는 내용을 논리적으로 구성해서 작성할 필요가 있겠죠.

특히 제가 일하는 투자하는 분야의 경우, 수십 장 되는 자료를 작성할 일이 여럿 있습니다. 특히 IM(Information Memorandum, 투자설명서?)은 그 분량이 작게는 30장 많게는 100장 이상됩니다. 어떠한 기업에 투자하고자 할 때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승인을 받을 필요가 있고, IM은 이 과정에서 설득을 위한 자료라 볼 수 있죠. 기업과 기업이 속해있는 산업에 대한 인상?이 투자 승인에 있어 중요한 변수이긴하나, 일단 IM에 투자 이유가 깔끔하고, 논리적으로 작성되어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꾸준히 블로그에 자기 생각을 정리해 올리는 일은 논리적으로 쓰는 역량을 기르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나란 놈은 나태해서 잘 못하고 있지만..ㅠㅜ

 

마지막으로 논리적으로 말하는 역량.

인생을 살아가면서, 특히 일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량 중 하나입니다.

회사에서 일할 때, 다양한 사람들과 업무적으로 소통할 일이 많죠.

그 과정에서 제가 필요로 하는 바,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가 상대하고 있는 사람도 다른 업무로 바쁜 경우가 많은데,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내용을 전달하지 못한다면 상대방에게 민폐겠죠. 더불어 업무적으로 설득할 필요가 있는 대상에게 두서 없이 내용을 전달한다면, 원하고자 하는 바를 달성하기 어렵겠죠. 계속 경험을 쌓아가다 보면 나중에 잘하지 않을까 생각들기도 하지만, 일하면서 마주치는 윗사람들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태생적으로 말하기 역량이 뛰어난 사람들도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느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취준생이거나, 대학생이신 분들의 경우에 토론 관련 동아리 및 대외활동을 경험해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금융업에 취업한다고 금융 관련 스펙 열심히 쌓아봤자 정작 현업에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데, 논리적으로 말하는 역량은 일하는 매일매일 요구되기 때문이죠.

저도 내년이나 여유가 된다면 '트레바리' 같은 독서 토론 모임에 참여해볼까 합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의견을 공유하다보면 논리적으로 말하는 역량도 늘어날 것 같아서요.

 

이상 직장인 1년차가 끄적인 '직장에서 일할 때 중요하다고 느낀 역량'입니다. 논리적으로 쓰는 역량도 중요하다고 끄적여놨는데, 정작 제 글은 썩 좋지 못한 것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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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면접 성적표

 

- 1차 면접 합격

신한금융투자

LG상사

LG전자

신한캐피탈

포스코인터내셔널

- 1차 면접 탈락

CJ ENM

(그 이후는 비밀..)

2. 면접 준비 후기 및 팁

실제 지원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시는 실무자들과 임원분들을 접하는 면접 전형은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전형 중에 하나였습니다. 어느 정도 준비해야 하는지 감이 안오고, 어떠한 질문을 받게 될지도 예상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토의, 토론, PT 등 기업마다 다양한 형태로 1차 면접을 진행하기에 각 기업에 맞춰 매번 새로운 형식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보통 준비과정에서 우선 네이버 카페, 타학교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면접 정보를 열심히 수집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가 필요하다 싶으면 교내 커뮤니티 사이트(+에브리타임) OR 네이버카페를 통해 스터디를 모집해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스터디 진행 방식은 1. 개인 자소서 기반의 질문 + 2. 인성 질문을 해주는 형식으로 서로 면접관, 면접자 역할을 번갈아가며 수행했고, 기업별로 특수하게 준비해야하는 PT, 토의, 토론 부문에 관해서는 서로 협의 하에 정보를 공유하며 준비했습니다.

다수가 같이 이야기하는 토의나 토론 방식의 면접에서는 오버하지 않는 것과 타인을 깎아내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치되 조금이라도 나아보이고 싶은 욕심에 타인의 주장 일부분에 꽂혀 무리한 공격을 한다거나, 토론 중에 성질을 낸다거나 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PT 면접의 경우에는 나름의 틀(Ex. 배경 – 주장 – 한계 – 보완책)을 세워가서 어떠한 주제가 나오더라도 그 틀을 활용해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역시 관련해서 여러 유튜브 강의가 올라와 있기에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1차 면접의 경우에는 6개의 기업 중에서 5개의 기업에서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느꼈던 점이 1차 면접의 경우에는 지나치게 튀거나 부족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서류, 인적성(필기) 과정에서는 아직 면접관들이 지원자들을 대면해서 평가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원자들 가운데 집단 생활에 부적절하거나(무례하거나 지각하거나 목소리가 너무 작아 웅얼웅얼거린다 정도?) 특이한 지원자들이 존재했습니다. 때문에 실질 경쟁률은 생각보다는 높은 편이 아니기에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준비를 잘해간다면 통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임원 면접의 경우는 직무, 인성 포함 모든 부분에 대해 질문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준비해가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최대한 여러 질문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을 준비해 가시되, 어떤 질문이 들어와도 차분하게 답변하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답변하기 전에 2초 쉬고 대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초 쉬는 동안 덜 긴장할 수 있고, 말할 내용도 좀더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질문을 듣자마자 말할 때보다 좋은 답변을 내놓을 수 있던 것 같습니다.

한편 저는 면접이 끝난 이후 집에서 면접 질문들과 그에 대한 답변을 모두 기록한 후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면접 횟수가 늘어날수록 부족한 점을 수정해나갈 수 있었고 긴장을 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면접이 끝난 이후에 귀찮겠지만 10분가량만 시간을 내어 면접 복기를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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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I 면접 성적표

신한금융투자(합)

포스코인터내셔널(합)

AI 면접은 이번에 많은 기업에서 새로 도입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효과가 입증된다면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의 채용전형에서 사용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에게 AI면접은 행운과도 같았습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취준생들에 비해 인적성 준비 기간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AI면접은 준비하는 방법도 따로 존재하지 않기에 모든 지원자가 동일 선상에서 면접을 치뤄야 했습니다. 관련 내용 역시 유튜브에 자세하게 올라와 있는 경우가 많기에 참고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AI 면접 팁

개인적인 팁을 말씀드리면 AI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당당한 목소리와 시선 처리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회사의 업무가 요구하는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몇몇 단어들.. 때문에 자기소개, 장단점을 질문하는 파트에서는 답변을 잘 숙지해서 당당하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AI 면접을 치르는 회사들의 업종이 비슷하다면 회사 이름만 바꿔서 기존에 외웠던 자기소개나 질문에 대한 답변들을 자연스럽게 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 파트 외에도 계속 카메라가 작동 중이기에 게임 파트를 수행하는 와중에도 욕설을 한다거나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AI 면접과 관련한 다양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듯, AI 면접에서 게임 파트는 그 사람의 성향을 파악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1시간 정도 게임 파트가 진행이 되는데, 아예 무엇을 요구하는지 파악조차 못하는 게임도 등장하곤 합니다. 따라서 손도 못쓰고 게임이 끝나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좌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높은 점수를 내야지 합격하는 파트가 아니고, 지원자가 게임을 어떻게 해나가는지를 통해 지원자의 성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게임 진행 동안 지치더라도 집중력을 갖고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기타 의견

인적성은 준비를 위해 소요되는 시간도 길고, 현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면 주말 하루를 통째로 날려버려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이런 측면을 고려한다면 AI 면접이 뛰어난 지원자를 선별해낼 수만 있다면 정말 좋은 대안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AI 면접 사용 기업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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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성 검사

1. 인적성 검사 성적표

인적성 검사는 솔직히 많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준비 기간 부족으로 인적성 승률이 매우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 인적성 합격 기업:

신한캐피탈

LG전자

LG상사

CJ ENM

 

- 인적성 탈락 기업:

현대오일뱅크

삼성증권(GSAT)

S-OIL

한국무역협회(경제, 영어 필기 시험)

KDB캐피탈

NH투자증권

LG상사와 LG전자는 LG그룹 인적성 시험으로 동시에 치뤘기에 실질적으로 9전 3승 6패… 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패의 원인으로는 당연히 짧은 인적성 준비 기간을 들 수 있습니다. 8월 중순에 사기업 취업을 생각했기에 인적성 준비 기간이 짧았고 때문에 언어나 수리 부분에서 고득점에 실패한 듯합니다.

 

2. 인적성 공부 방법

사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미리미리 인적성 공부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삼성 ‘GSAT’ 공부를 중심으로 다른 기업들은 서류를 합격하면 해당 기업 맞춤 서적을 구매해 준비합니다. 서류 시즌이 시작되면 학교에서도 인적성 강의를 열기에 이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편 저는 여러 기업의 인적성 시험에서 떨어졌지만, CJ와 LG 그룹과 같이 인적성 시험에서 ‘인성’ 부분을 중요하게 보는 기업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인적성 공부가 부족한 분이라 하더라도 희망이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 인적성 시험은 인성 + 적성으로 나뉘는데 ‘적성’이 언어, 수리, 추리와 같은 부분이고 ‘인성’은 회사와 어울리는 인재상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입니다. 인성이 별거 아니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것 역시 나름 준비가 필요하기에 유투브 강의 등을 이용해 준비해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신의 성격 그대로 모든 문항을 답해서는 안되며 ‘조직 안에서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의 모습과 각 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을 바탕으로 문항에 답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도덕적 결함이 없는 성인군자처럼 답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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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펙

- 학력: 서성한 상경, 비상경 복수전공

- 학점 : 4.02/ 4.5 (입사원서 작성 기준)

- 어학 :

1) 영어 - 1. OPIC AL 2. TOEIC 935(Opic 땜에 굳이 더 안올렸습니다. 종합상사나 정유사 서류 문제 없는 것 보니 꼭 토익 990 맞아야 하고 이럴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2) 중국어 - HSK 5급(210~300)

- 자 격 증 :

금융 – CFA LEVEL 1, 매경TEST 최우수

OA – 워드 1급, ITQ OA 마스터(군복무 중 외박 받으려고 딴 것들이 도움이 됐습니다)

기타(거의 기재 안함) – 한자 3급, 한국사 1급

- 인 턴 십 : 금융권 2개월 단기 인턴

- 기타: 장기 유학 경험 없음, 국제 교류 대외활동 다수, 배낭여행 경험 다수

2. 서류 통과 기업

- 신한캐피탈(일반직)

- LG전자(CFO부문)

- 포스코인터(국내외영업)

- LG상사(해외개발)

- KB증권(리서치)

- 현대오일뱅크(사무직)

- 삼성증권(리서치)

- S-OIL(사무직)

- 한국무역협회(일반직)

- CJ ENM(재무)

- 국민카드(일반직)

- NH투자증권(PB)

- 신한금융투자(IB)

- KDB캐피탈(일반직)

3. 서류

무휴학으로 마지막 학기를 다니며(7학점 수강) 처음으로 취업 준비를 했습니다. 때문에 어느 정도 스펙이 있어야 서류를 통과할 수 있을지 솔직히 감이 안 왔습니다. 채용 규모 축소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 들려왔고, 8월 중순 즈음에 취업을 결심했기에 취준 기간이 짧았기에 내년 상반기까지 넓게 바라보고 취업을 준비했습니다. 따라서 19년도 하반기에는 붙게 된다면 몇 년은 작심하고 다닐 회사들만 지원했습니다.

취업 준비는 정말 맨땅에 헤딩입니다. 서류부터 면접까지 모두 다 처음 경험해보는 것이었고 누군가 친절하게 맞춤형 가이드를 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혼자서 분주히 이곳저곳에서 정보를 모아 나름의 기준으로 계획을 세워 진행해야 했습니다.

* 참고로 자소설닷컴’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채용 공고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자소서 문항도 볼 수 있어서 편합니다. 스마트폰 어플로도 이용가능해 이동 중에 이용도 가능합니다

시즌 때가 되면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많은 기업들의 모집 공고가 쏟아집니다. 그렇다고 모든 기업에 다 지원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에 되는대로 다 쓰다보면 자소서 퀄리티가 떨어져 서류 통과가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처럼 첫 취준인 경우에는 자소서를 작성할 때 소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을 거치므로 하나의 자소서를 완성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때문에 지원하는 기업을 한정해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체적인 산업과 직무에 관심이 있는 지원자라면 딱히 고민거리가 안 될 수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그런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더욱 지원할 기업의 기준 마련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1. 직무를 통해 역량(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가?

2. 성장하는 산업, 성장하는 기업인가? (+ 규모가 어느 정도 큰 기업)

3. 내가 보유한 역량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가?

 

저는 위의 세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지원할 기업을 선정했고, 증권사(리서치 or IB), 상사(해외영업), 정유사(트레이딩), 대기업(LG전자, CJ ENM)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지원했습니다.

(칼같이 저 기준을 바탕으로 지원했던 것은 아니지만, 지원 기업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Ex. 지원)

증권사 – 1,3 충족

상사 – 1,3 충족

정유사(트레이딩) – 1,3 충족

<->

미지원)

은행 – 연봉 높고, 안정적 BUT 세 가지 기준 모두 미충족

대기업 영업관리 직군 – 전문성을 쌓기 어렵다는 점에서 지원 보류

 

그리고 지원한 기업 리스트를 엑셀을 이용해 표로 작성했습니다.

워낙 많은 기업 공고가 쏟아지고, 지원하는 기업조차 많아지기에 엑셀로 표를 정리한 것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기업의 채용 전형을 따라가다보면 다른 기업의 채용 전형 기간을 놓치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 참고로 엑셀 표를 통해 알 수 있었던 것은 같은 스펙을 가지고도 후반기로 갈수록 서류 합격 확률이 급격하게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아마 후반기에 공고가 뜨는 기업일수록 인적성을 보지 않고 곧바로 면접 전형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에 서류 배수가 빡세져서 그런 것이라 생각됩니다.

첫 취준이기에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기업에서 서류 통과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혹은 인터넷 상에서 겁주더라도 쫄지말고 지원해보는 것이 무조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종합상사의 경우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어학 성적이 부족할 것이라 생각되어 걱정했지만 서류 전형을 통과할 수 있었고, 금융 스펙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었던 증권사 역시 ‘한국투자증권’을 제외하고 지원 기업 모두 서류 전형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4. 자소서 작성 TIP

1. 내용을 요약해주는 소제목 작성할 것 ex. [~~]

2. 주제와 관련된 구체적인 경험 집어넣어줄 것 –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3. 자소서에 어필한 역량이 실제 직무에서 쓰일 수 있는 역량일수록 좋음

 

+)

1. 취업과 관련한 유튜브 채널이 많으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2. 학교 커리어개발센터에서 제공해주는 첨삭 프로그램 이용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공고가 쏟아지는 취업 시즌에 돌입하게 되면 첨삭받을 시간이 없습니다. 때문에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몇 기업 외에는 혼자 몇번 읽어보고 제출하게 됩니다.

3. 처음 자소서를 작성할 때는 정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하나의 자소서를 작성하는 데 하루를 꼬박 보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5-6 개를 넘어가게 되면 다른 기업에도 같은 답변을 돌려쓸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이 시점에 오게 되면 ‘본인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경험 + 기업 specific한 내용’ 구조로 빨리 자소서를 끝마칠 수 있게 됩니다. 저의 경우는 돌려쓸 수 있는 정도로 자소서를 작성한 이후로는 3-4 시간 안에 마무리하는 자소서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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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타짜: 원아이드잭 등 뻔한 스토리가 예상되는 영화들 사이에 똭! 자리잡고 있는 할리우드 우주 영화.

브래드 피트가 주인공이라는 사실 역시 영화를 볼 수밖에 없게 만드는 사실이었다.

 

영화를 통해 얻을 수 있던 깨달음, 영화가 말하고자 하고싶었던 부분에 대해 몇 자 끄적여 보겠다.

1. 소중한 것을 놓치지 말자.

가족과 인간 관계를 모두 내팽겨쳐버리고, 외계 생명체 발견에만 몰두했던 아버지(클리포드 맥브라이드)를 만나러 가는 주인공(로이 맥브라이드). 아버지를 존경했다고 말하지만, 오랜 세월 동안 원망도 많이 했을 것이다.

하지만 로이 역시 그런 아버지를 닮아간다. 우주 탐험이라는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가 다른 것보다 훨씬 중요했던 로이는 그의 연인(이브 맥브라이드)과 소원한 관계가 되었다. 일에만 몰두하는 남편을 바라보는 배우자가 소원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일터. 로이는 자신이 맡은 일을 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했으므로 이브와의 관계에 괴로워했지만, 일에 집중하려 노력한다.

오랜 시간을 날라와 아버지를 만나게 된 로이는 생각이 바뀐다. 아버지는 반쯤 미치광이가 되어있던 것이다. 자신이 헛된 믿음과 소명 의식 때문에 아버지는 수많은 동료를 죽였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자신과 어머니는 조금의 고려 대상도 아니었음을 아버지의 입을 통해 확인하게 된다. 로이는 자신이 존경했던 우주 탐험가였던 아버지의 현실과 마주하게 되고, 자신도 모르는 새 아버지와 닮아가고 있던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게 된다.

이후 지구로 돌아온 로이는 소중한 것(배우자, 인간 관계)을 놓치지 않고자 한다.

2. 토사구팽. 냉엄한 조직 사회

로이가 몸 담았던 조직은 목표지향적이며, 그 안에 유대감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개개인은 단지 목표를 향해 나가는 데 필요한 소모품일뿐. 이러한 조직 체계 안에서 로이 역시 토사구팽에 처하는 처지가 되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비슷한 처지에 있던 헬렌의 도움으로 아버지를 만나게 되긴하나 그 긴 여정 속에서 진심을 터놓고 공유하는 경우는 없었다. 현대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듯 하다.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한 수직적인 조직 사회에서 인간 간의 유대는 점점 더 희미해져가는 모습을 말이다. 친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를 직면할 때 차갑게 돌변하는 모습을 보면 현대인은 모두 로이처럼 실망감을 넘어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지 않을까.

감독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더 많았겠지만, 대표적으로 느낀 바는 이것이었다.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여운이 있는 영화다.

스산한 가을을 맞이하는 영화로 '애드 아스트라 AD ASTRA'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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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마이너스 물가상승률(CPI)/ 디플레이션 우려

 

1. 원인

1) 작년(18) 8월에는 폭염으로 식료품 비롯 신선식품 물가 급등

반면 올해는 작년 대비 폭서는 아님 + 태풍 영향이 적음 -> 작년대비 신선식품 물가 하락

밑에서 볼 수 있듯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가격이 전년동월대비 -3.3% 기록.

이것이 전체 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 정도 되기 때문에 -0.04% 기록하게 된 주요 원인

출처: 한국은행

 신선식품만 따로 빼서 보면 전년동월비 -13.9% 감소

출처: 한국은행

2. 1) 유류세 인하로 인한 교통비용 하락 + 2) 통신 요금 하락

 최근 주거비 관련 물가도 하락.

- 유류세 인하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 올해 8월에는 적용, 9월부터는 적용 X

- 통신요금을 25% 할인해주는 선택약정할인과 중저가 요금제로 전환하는 가입자가 증가하며 휴대전화료 물가 하락을 초래한 것으로 풀이된다

- 선택약정제도는 단말기를 구입할 때 받는 공시지원금 대신 매달 통신요금을 할인받는 제도

: 2014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되며 “지원금을 받지 않는 고객에게도 지원금에 상응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라”는 취지로 도입됐다. 도입 때는 할인율이 12%였으나 2015 4월부터 20% 8%포인트 올랐다. 25개월(179) 만에 다시 5%포인트가 다시 오르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1. 태풍 지나감 2. 유류세 인상 -> 9월에는 물가 상승 예상됨.

따라서 디플레이션이 당면한 문제라 보기는 어려움.

BUT 한국은행의 소비자물가목표가 2% 인데, 계속 이를 밑도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디플레 문제를 걱정해야하는 상황

출처: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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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

 

1. 정의: 경제 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디플레이션(deflation)이라고 한다.

 

2. 문제점경제 위기 이후 짧은 기간 동안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님. 그러나 일본과 같이 장기간 디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큰 문제(자기 실현적인self-fulfilling 디플레이션)

유일하게 일본만 심각한 종류의 디플레이션을 겪은 나라임.

 

1) 디플레이션 스파이럴

: 물가가 계속 낮아질 것이라 생각해 소비를 늦춤 -> 기업들 타격, 고용 축소 -> 가계 소득 감소 -> 소비 더 줄임

Ex. 일본

<일본 임금>

- 아직도 80년대 후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일본의 임금 수준..

 

2) 부채디플레이션

: 물가하락으로 실질금리가 상승하여, 채무상환에 부담을 느낀 가계나 기업이 보유자산을 서둘러 매각하면서 자산가치가 하락하고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 피셔 방정식:

i = r + π,

r = i – π -> 실질금리 = 명목금리 인플레이션율

 

보통 인플레이션율이 (+)이기에 실질금리는 명목금리보다 낮음

디플레이션 상황 - 인플레이션율이 (-)가 되면, 실질금리가 높아지게 됨.

 

디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채무 부담 증가 -> 자산 투매 -> 자산 가격 하락 -> 총수요감소 -> 추가적인 물가 하락

 

 

+) ‘채무자 -> 채권자로 부가 이동

(돈 빌린 사람 -> 돈 빌려준 사람)

Borrower -> Lender

- 보통 돈을 빌린 사람은 소득이 낮고, 소득이 낮을수록 한계소비성향(소비/가처분소득)이 높은 편(의식주와 같이 꼭 필요한 곳에는 돈을 써야하니까)

-> 사회적으로 소비(C)가 감소 -> 총소득(GDP) 감소

 

+) 실질금리가 높아져 투자(Investment) 감소 -> 총소득(GDP) 감소

 

3)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제약

- Zero Lower Bound 제로금리한계

: 명목금리는 하한이 존재함, ‘>=0’ 이어야 함(이자율이 0보다 작을 수 없으니)

- r = i – π -> 실질금리 = 명목금리 인플레이션율

- 원래 인플레가 발생하면 실질금리는 (-) 수도 있음. 그러나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명목금리(i)0으로 만들어도 실질금리는 그것보다 높을 수 있음.

- 이는 통화정책을 제약하는 효과를 가짐

 

3. 일본의 사례

- 95년 이후 20여년에 걸쳐 만성적인 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1) 배경

플라자 합의 -> 엔고 -> 수출 경쟁력 하락, 내수 증진을 위해 저금리 기조 -> 급격한 자산 가치 상승으로 인한 버블 -> 이후 중앙은행의 급격한 금리 인상 -> 80년대 말 버블 붕괴로 인해 부동산 포함 자산가치 폭락

< 일본 부동산 가격>

 

<일본 전년동월비 물가지수>

* 부동산 붕괴 이후 -> 디플레 -> 저금리 + 양적완화

Cf) 최근 북유럽: 0% 수준의 인플레 + 저금리 -> 부동산 가격 급상승

 

4. 참고

폴 크루그먼 한국, 디플레를 막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 필요

: 뉴욕시립대 교수가한국 경제에 디플레이션이 나타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의 과감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밝혔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57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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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간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 및 기업

 

1. 공유경제(Sharing Economy) 플랫폼 산업

공유경제 - 직접 자산을 소유하는 것이 아닌, 자산을 일시적으로 임대해서 원하는 시간 동안만 이용하는 산업.

이 공유경제를 영위할 수 있도록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해주고, 중간에서 수수료를 얻어가는 ‘플랫폼’ 업체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

1) 이유

- ‘스마트폰’의 확산을 바탕으로 공유경제 플랫폼을 이용해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해짐

- 저성장국면의 영향으로 전세계적으로 ‘소유’ 보다는 ‘사용’에 의미를 부여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 교통수단의 발달, 여행 경비 감소로 인한 ‘여행객‘의 증가

-> 공유경제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수요 지속적으로 증가

+) ‘플랫폼’ 업체의 경우 자체 보유 자산이 적은 양이어도 사업 영위가 가능하므로, 초기 투자 금액이 다른 기업에 비해 작은 편 – 초기에 적절한 투자가 이뤄진다면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cf) ‘임대형 플랫폼‘ 역시 소유보다는 이용에 중점을 두는 소비 트렌드의 전환으로 유망한 산업이나, 기업 자체의 ’보유 자산’이 많아야 하므로 초기 투자비가 많이 소요됨.

2) ‘공유경제 플랫폼’ 기업 사례 -

(차량 공유 서비스 부문)

- UBER;

대표적인 차량 공유 플랫폼 업체인 ‘UBER’는 상장시 예상 시총이 1200억 달러이며, 이는 美 GM과 FORD의 시총을 합친 것보다 더 큰 규모임.

- GRAB;

- 동남아에서 활약 중인 차량 공유 서비스 GRAB은 기업가치가 ‘6조‘가 넘는 유니콘 기업으로 동남아에서는 UBER를 제치고 차량 공유 서비스에서 1위를 기록 중(현지 기업이 지역에 특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업체를 이길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

- 단순히 자동차뿐만 아니라 동남아에 특화된 교통수단(툭툭, 오토바이) 역시 GRAB을 통해 이용 가능

- 차량 공유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GRAB PAY’(결제 서비스), ‘GRAB FOOD’(음식배송 서비스)와 같은 다른 서비스도 제공하며 여러 방면에서 수익 추구

(공간 임대 서비스 부문)

- 에어비앤비(AirB&B); 기업가치 310억달러로 추정.

- 191개 이상의 국가, 3만 4천개 이상의 도시에 진출

이 외에도 ‘펫시터(애완동물 대신 돌봐줄 사람을 찾는)’ 플랫폼과, 안 쓰는 물건을 공유하는 플랫폼(옴니, Omni) 등이 존재

(국내 사례)

- 카풀 플랫폼 앱 ‘플러스’, ‘카카오 카풀’

- 버스 공유 플랫폼 ‘콜버스’

- 주자창 공유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

3) 리스크

- 한국에서는 여러 규제 때문에, 자생적인 공유경제 플랫폼 업체가 성장하기 어려운 상황.

ex. 에어비앤비 – 규제로 인해 임대 가능 공간 및 기간 극히 제한적

우버 – 택시업계 반발로 한국에서 기본 서비스 모델 철수(고급 차량 렌트 서비스만 남은 상태)

콜버스(버스 임대 서비스, 국내 업체) - 택시 업계 반발 및 이에 따른 차량 공유 서비스 규제로 운영에 차질

- 수요자와 공급자가 동시에 존재하는 시장이어야만 영위 가능. ‘임대형 플랫폼’에 비해 제한적인 범위.

 

2. 5G(5세대 이동통신) 산업

1) 이유

-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 이전 LTE에 비해 최대 20배 빠른 속도를 자랑

- 대용량의 정보를 빠른 시간 안에 전송 가능, 지연시간(delay)이 거의 존재하지 않음. 4차 산업 혁명에 대두되는 다른 산업(ex. 자율주행자동차, VR, AR)의 개발에 있어 필수적 ex. 자율주행자동차 운영에 있어 자동차 간 신속한 정보 교환은 사고 방지를 위한 선결 조건.

2) 관련 기업

: 통신사(SKT,LG유플러스,KT), 통신장비(와이솔, 이노와이어리스)

 

3. 헬스케어, 바이오 산업

1) 이유

- 고령화되어가는 인구 구조 때문에 헬스케어, 바이오 업종에 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특히 중국)

-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적의 성장률은 연평균 29.8%

- 새로이 개발된 신약뿐 아니라 특허 보호 기간이 해제된 약을 복제해 파는 ‘바이오시밀러’ 분야도 유망할 것

2) 관련 기업

셀트리온(바이오시밀러), 한미약품, 종근당..

3) 리스크

- 신약 개발의 경우 3상까지 통과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기에 불확실성이 큼

 

4. 엔터테인먼트 산업

1. 이유

- Youtube와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의 발달으로 짧은 시간 안에 전세계 다수의 시청자들에게 접근 가능

- 컨텐츠에 내실만 있다면, 기획사의 규모와 무관하게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음

ex. 소규모 기획사였던 빅히트ent.의 방탄소년단(BTS) 성공을 통해 지난해 거대 3사(SM, YG, JYP)를 상회하는 영업이익 기록

- 한국에서 성공한 컨텐츠는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쉽게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음

ex. 트와이스, 빅뱅, IKON 등 한국 가요 차트에서 순위권에 오른 가수들의 노래는 일주일 안에 한중일 포함 아시아 차트 상위권에 랭크

2. 관련 기업

: 로엔 ent., YG ent., JYP ent., SM ent., 빅히트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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