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 및 기업
1. 공유경제(Sharing Economy) 플랫폼 산업
공유경제 - 직접 자산을 소유하는 것이 아닌, 자산을 일시적으로 임대해서 원하는 시간 동안만 이용하는 산업.
이 공유경제를 영위할 수 있도록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해주고, 중간에서 수수료를 얻어가는 ‘플랫폼’ 업체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
1) 이유
- ‘스마트폰’의 확산을 바탕으로 공유경제 플랫폼을 이용해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해짐
- 저성장국면의 영향으로 전세계적으로 ‘소유’ 보다는 ‘사용’에 의미를 부여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 교통수단의 발달, 여행 경비 감소로 인한 ‘여행객‘의 증가
-> 공유경제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수요 지속적으로 증가
+) ‘플랫폼’ 업체의 경우 자체 보유 자산이 적은 양이어도 사업 영위가 가능하므로, 초기 투자 금액이 다른 기업에 비해 작은 편 – 초기에 적절한 투자가 이뤄진다면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cf) ‘임대형 플랫폼‘ 역시 소유보다는 이용에 중점을 두는 소비 트렌드의 전환으로 유망한 산업이나, 기업 자체의 ’보유 자산’이 많아야 하므로 초기 투자비가 많이 소요됨.
2) ‘공유경제 플랫폼’ 기업 사례 -
(차량 공유 서비스 부문)
- UBER;
대표적인 차량 공유 플랫폼 업체인 ‘UBER’는 상장시 예상 시총이 1200억 달러이며, 이는 美 GM과 FORD의 시총을 합친 것보다 더 큰 규모임.
- GRAB;
- 동남아에서 활약 중인 차량 공유 서비스 GRAB은 기업가치가 ‘6조‘가 넘는 유니콘 기업으로 동남아에서는 UBER를 제치고 차량 공유 서비스에서 1위를 기록 중(현지 기업이 지역에 특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업체를 이길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
- 단순히 자동차뿐만 아니라 동남아에 특화된 교통수단(툭툭, 오토바이) 역시 GRAB을 통해 이용 가능
- 차량 공유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GRAB PAY’(결제 서비스), ‘GRAB FOOD’(음식배송 서비스)와 같은 다른 서비스도 제공하며 여러 방면에서 수익 추구
(공간 임대 서비스 부문)
- 에어비앤비(AirB&B); 기업가치 310억달러로 추정.
- 191개 이상의 국가, 3만 4천개 이상의 도시에 진출
이 외에도 ‘펫시터(애완동물 대신 돌봐줄 사람을 찾는)’ 플랫폼과, 안 쓰는 물건을 공유하는 플랫폼(옴니, Omni) 등이 존재
(국내 사례)
- 카풀 플랫폼 앱 ‘플러스’, ‘카카오 카풀’
- 버스 공유 플랫폼 ‘콜버스’
- 주자창 공유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
3) 리스크
- 한국에서는 여러 규제 때문에, 자생적인 공유경제 플랫폼 업체가 성장하기 어려운 상황.
ex. 에어비앤비 – 규제로 인해 임대 가능 공간 및 기간 극히 제한적
우버 – 택시업계 반발로 한국에서 기본 서비스 모델 철수(고급 차량 렌트 서비스만 남은 상태)
콜버스(버스 임대 서비스, 국내 업체) - 택시 업계 반발 및 이에 따른 차량 공유 서비스 규제로 운영에 차질
- 수요자와 공급자가 동시에 존재하는 시장이어야만 영위 가능. ‘임대형 플랫폼’에 비해 제한적인 범위.
2. 5G(5세대 이동통신) 산업
1) 이유
-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 이전 LTE에 비해 최대 20배 빠른 속도를 자랑
- 대용량의 정보를 빠른 시간 안에 전송 가능, 지연시간(delay)이 거의 존재하지 않음. 4차 산업 혁명에 대두되는 다른 산업(ex. 자율주행자동차, VR, AR)의 개발에 있어 필수적 ex. 자율주행자동차 운영에 있어 자동차 간 신속한 정보 교환은 사고 방지를 위한 선결 조건.
2) 관련 기업
: 통신사(SKT,LG유플러스,KT), 통신장비(와이솔, 이노와이어리스)
3. 헬스케어, 바이오 산업
1) 이유
- 고령화되어가는 인구 구조 때문에 헬스케어, 바이오 업종에 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특히 중국)
-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적의 성장률은 연평균 29.8%
- 새로이 개발된 신약뿐 아니라 특허 보호 기간이 해제된 약을 복제해 파는 ‘바이오시밀러’ 분야도 유망할 것
2) 관련 기업
셀트리온(바이오시밀러), 한미약품, 종근당..
3) 리스크
- 신약 개발의 경우 3상까지 통과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기에 불확실성이 큼
4. 엔터테인먼트 산업
1. 이유
- Youtube와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의 발달으로 짧은 시간 안에 전세계 다수의 시청자들에게 접근 가능
- 컨텐츠에 내실만 있다면, 기획사의 규모와 무관하게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음
ex. 소규모 기획사였던 빅히트ent.의 방탄소년단(BTS) 성공을 통해 지난해 거대 3사(SM, YG, JYP)를 상회하는 영업이익 기록
- 한국에서 성공한 컨텐츠는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쉽게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음
ex. 트와이스, 빅뱅, IKON 등 한국 가요 차트에서 순위권에 오른 가수들의 노래는 일주일 안에 한중일 포함 아시아 차트 상위권에 랭크
2. 관련 기업
: 로엔 ent., YG ent., JYP ent., SM ent., 빅히트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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