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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가키 와규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고기에 진심인 맛집, Ishigaki beef MARU

https://maps.app.goo.gl/Hr3P9RFJ6U8GQ72Z6

 

Ishigaki beef MARU · 26-4 Tonoshiro, Ishigaki, Okinawa 907-0004 일본

★★★★★ · 야키니쿠 전문식당

www.google.com

 

이시가키섬에서 저녁 식사로 선택한 곳은 ‘Ishigaki beef MARU’,
이름부터 이시가키 와규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이 곳은,
고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들러봐야 할 진심의 맛집이었습니다!


🔥 예약 없이도 방문 성공! 평일 저녁의 여유

저희는 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다행히 예약 없이도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다만, 가게 분위기나 외국인 손님 비중을 보니,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예약 없이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식사하는 동안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었고,
가이드분도 이 가게를 알고 계셨던 걸 보니 현지에서도 꽤나 유명한 맛집임이 확실해 보였어요.


🥩 5,500엔 코스 (2인 기준) – 충분한 양, 고기 퀄리티는 말할 것도 없음

Ishigaki beef MARU
Ishigaki beef MARU

저희가 선택한 건 1인 5,500엔짜리 코스였고,
두 명이 먹기에 고기 양도 넉넉하고 구성도 좋았습니다.

다만 이 집은 한국처럼 생고기 그대로 내는 방식이 아니고,
모든 고기에 간이 꽤 강하게 되어 있는 스타일이라
전체적으로 짭짤한 맛이 강했어요.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술이나 탄산 음료를 곁들이게 되는 맛이었어요.
입에 착 붙는 와규에 시원한 생맥주 한잔이면, 하루의 피로가 확 풀립니다.


🍜 냉면도 있다고? 근데 한국 스타일은 아님!

특이한 메뉴로 냉면도 메뉴판에 있어서 시켜봤는데,
가쓰오부시 육수 느낌이 강해서 한국식 냉면에 익숙한 분들에겐 조금 낯설 수 있어요.

"오! 고깃집에 냉면이라니!" 하고 기대했지만,
한국 냉면을 떠올리셨다면 조금 갸우뚱할 수 있는 맛입니다.


🐮 고기에 진심인 사장님의 세계관이 펼쳐진 공간

무엇보다도 이 식당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사장님의 ‘고기 사랑’이 가게 곳곳에 미쳐(!) 있었다는 점입니다.

  • 입구엔 우직한 소 조형물
  • 테이블마다 소 그림이 그려진 담요
  • 벨 누르면 음메~ 울리는 소 벨소리

이쯤 되면 거의 고기 박물관 아닌가요? ㅋㅋ
그 덕분에 식사 내내 유쾌하게 웃으며 고기 먹을 수 있었고,
이런 연출 하나하나도 기억에 남는 포인트였습니다.


✅ 총평

  • 고기 퀄리티: 와규답게 훌륭함. 간이 강하니 참고
  • 분위기: 외국인 손님도 많은 관광객 인기 맛집
  • 예약: 평일엔 여유 있으나 주말엔 필수일 듯
  • 특이 요소: 고기 테마 가득한 내부, 냉면은 호불호 있음

이시가키에서 제대로 된 와규 디너를 원하신다면
Ishigaki beef MARU, 강력 추천드립니다!

Ishigaki beef MARU

고기를 사랑하는 그 진심이 손님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는 집이었어요.
다음 번엔 다른 코스 메뉴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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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키 맛집 추천! 유글레나몰 근처에서 즐기는 짭짤한 아보카도 버거 – Vanilla Deli

이시가키에서 오전 내내 카바라만 카야킹 투어를 마치고, 배고픔에 이끌려 향한 곳은 가이드님이 강력하게 추천해준 Vanilla Deli!

바닷가가 아니라 유글레나몰 근처, 시내 중심 쪽에 있는 작은 버거 전문점이에요. 액티비티 후 이동하기도 수월한 위치라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https://maps.app.goo.gl/Npv5XmWeaJy6vcP18

 

Vanilla Deli · 일본 〒907-0023 Okinawa, Ishigaki, 12-2 1F

★★★★☆ · 햄버거 전문점

www.google.com

 


🏙 바닷가 풍경은 없어도, 시내 중심의 감각적인 버거집

Vanilla Deli는 외관부터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감성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유글레나몰 근처에 있어 접근성도 좋고, 분위기도 무겁지 않아
젖은 옷 차림이더라도 크게 부담 없이 들어갈 수 있는 친절한 식당이었어요.

실제로 저도 투어 끝나고 땀이랑 물기 좀 묻은 옷차림이었는데,
직원분들도 전혀 신경 쓰지 않았고, 주변에도 비슷한 관광객들이 많아 전혀 눈치 보지 않아도 됐어요.


🥑 시그니처 메뉴 – 아보카도 버거

여러 가이드분들이 입을 모아 추천한 메뉴답게,
아보카도 버거는 꼭 먹어봐야 하는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이시가키지마 Vanilla Deli
이시가키지마 Vanilla Deli

가격은 약 1.4만 원 정도로 일본 내 수제버거 기준에서 저렴하진 않지만,
직접 먹어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가격 이상의 만족감은 충분히 있었어요.

다만, 간이 꽤 센 편이에요.
아보카도 들어가서 담백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짭짤해서 놀랐어요.
그래서인지 탄산음료나 시원한 맥주랑 같이 곁들이면 궁합이 아주 찰떡입니다.

특히, 카야킹으로 에너지 다 쏟고 난 뒤에 먹으니…
짭조름하고 기름기 있는 버거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어요. 그 순간만큼은 진심으로 힐링 타임이었습니다.


🍽 전체적인 분위기와 후기

  • : 짭짤한 편이라 탄산음료나 맥주와 찰떡
  • 분위기: 캐주얼한 인테리어, 젖은 옷도 문제 없음
  • 위치: 유글레나몰 근처, 투어나 쇼핑 후 접근성 굿
  • 추천도: 여러 가이드들이 공통 추천 = 현지 인기 맛집
  • 가격은 저렴하진 않지만 납득 가능한 수준

✅ 총평

Vanilla Deli는 이시가키 시내에서 소박하지만 만족도 높은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맛집이에요.
특히 오전 액티비티 후 “지금 당장 짭짤하고 기름진 버거가 당긴다!” 싶을 때 가기 딱 좋은 곳!

버거 자체의 맛도 좋았지만,
무더운 날 활동 후 시원한 공간에서 휴식처럼 즐긴 점심이 정말 기억에 남았어요.
맥주 한 잔이 아쉬웠던 분이라면 다음엔 저녁에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시가키에서 유글레나몰 쪽 일정이 있다면,
Vanilla Deli,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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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키 액티비티] 카바라만 카야킹 + 블루라군 스노클링 투어 체험기 🌊🚣‍♀️

Pipi Adventure로 예약한 하루 투어 후기

이시가키 여행 중 하루를 통째로 할애해서 즐긴 카바라만 카야킹 + 블루라군 스노클링 투어!
현지 액티비티 업체인 Pipi Adventure에서 예약해 진행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이드 투어답게 안정적이고 잘 구성된 일정이었고,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만족도 높은 하루였습니다.


📝 기본 정보 요약

  • 예약처: Pipi Adventure (영어 지원 OK)
  • 투어 구성: 오전 카바라만 카약 + 점심시간 + 오후 블루라군 스노클링
  • 소요 시간: 약 오전 9시 ~ 오후 4시
  • 투어비: 1인 약 13.5만 원 (장비 대여 포함)
  • 포함사항: 장비 대여, 간단한 사진 촬영 서비스, 가이드 동행, 보험 등

https://maps.app.goo.gl/M8rqeYdVyEvTpF488

 

이시가키지마 ADVENTURE PiPi│스노클링/SUP/카누/환상의 섬/푸른 동굴 투어 종합샵 · 144-1 Ishigaki, Okin

★★★★★ · 관광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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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일정: 정글 속을 누비는 카바라만 카야킹

https://maps.app.goo.gl/yquKgzkfBHo63y8B7

 

가비라 만 · Ishigaki, Okinawa, 일본

★★★★★ · 명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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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일정은 이시가키섬 북쪽의 **카바라만(川平湾)**에서 카야킹 체험!
바다로 연결된 맹그로브 지대를 따라 천천히 카약을 저어가며 자연 속 고요함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참고로 카바라만은 보호구역이라서 가이드 없이 수중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해요. 그래서 투어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매력 포인트.

이사가키 카비라만
이사가키 카비라만

 

맑은 날씨와 잔잔한 물결 덕분에 초보자도 금방 적응 가능했고, 맹그로브 숲 사이를 누비는 독특한 경험은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이었어요.


🍔 점심시간: Vanilla Deli 아보카도 버거!

오전 투어를 마치고 1시간 반 정도 자유시간이 주어졌고,
가이드가 추천해준 Vanilla Deli라는 버거집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https://maps.app.goo.gl/WYDPL2TpMd4cri4t8

 

Vanilla Deli · 일본 〒907-0023 Okinawa, Ishigaki, 12-2 1F

★★★★☆ · 햄버거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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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기 메뉴: 아보카도 버거
  • 가격: 약 1.4만 원
  • 맛 평가: 짭짤한 소스와 두툼한 패티가 맥주랑 찰떡!
  • 분위기: 캐주얼하면서 바닷가 근처 느낌 물씬 나는 가게

카약을 타고 나서 허기졌던 터라 더 맛있게 느껴졌고, 가볍게 맥주 한잔 곁들이기에도 딱이었습니다.
참고로 다음번엔 Heart Land라는 다른 버거집도 가보고 싶더라고요—거기가 평점이 더 높았거든요.


🐠 오후 일정: 블루라군 스노클링

https://maps.app.goo.gl/91Eec62zEdtm4Amb9

 

Blue Cave · 527 Fukai, Ishigaki, Okinawa 907-0451 일본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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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뒤엔 블루라군 스노클링 투어.
스노클링 포인트는 수심이 깊고 바다 생태계가 풍부한 지역이었고, 가이드가 직접 인솔하며 포인트별로 안내해줍니다.

  • 장비는 전부 대여 가능
  • 물고기와 산호가 활발하게 보이는 구역
  • 초보자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교육 진행

이시가키 블루라군
이시가키 블루라군

여자친구가 스노클링이 특히 좋았다고 했을 정도로 만족도 높은 구성이었고, 물속 시야도 깨끗해서 수중 촬영에도 적합했어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자유롭게 헤엄치며 둘러보고 싶은 스타일이라 가이드 중심 이동이 약간은 아쉬움으로 남기도 했습니다.


⏰ 일정 마무리 & 팁

  • 오후 투어를 마치고 나니 시간이 오후 4시 반쯤 되었고,
  • 숙소로 돌아가 씻고 바로 저녁 일정으로 이동했어요.

하루 종일 진행되는 코스이기 때문에 체력 안배는 필수!
햇볕이 강하니 래시가드, 모자, 썬크림은 필수로 챙기세요.


✅ 총평: 가이드가 필요한 이시가키의 액티비티, 만족도 높은 구성

 

“가격은 동남아보다 높지만, 자연환경과 접근성, 가이드의 전문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
“카바라만과 블루라군 모두, 단독으로는 체험하기 어려운 이시가키의 보석 같은 장소들이었어요.”

 

이시가키에서 ‘가이드를 동반한 수중 활동’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투어는 무난하고 안전한 선택지입니다.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하루 코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여행 스케줄에 넣기에도 딱 좋아요.

https://ishigaki-pipi.com/en/archives/tour/561

 

【1日】迷ったらコレ!石垣島2大定番!川平湾SUP/カヌー&青の洞窟シュノーケリング - 石垣島 A

石垣島の青の洞窟シュノーケリングと川平湾のSUPorカヤックのアクティビティを楽しむプランです。 当日予約受付中。小さいお子様大歓迎。

ishigaki-pip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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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키 먹거리] 칼 없이도 한 조각씩! 뜯어먹는 파인애플 '스낵파인' 후기 🍍✨

이시가키 여행 중 우연히 만난 소소하지만 완전 특별한 간식, 바로 스낵파인(snakpine)!
한입 크기로 톡톡 뜯어먹을 수 있는 귀엽고 신기한 파인애플이에요.
먹자마자 “이건 한국에 들여와야 한다”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독특하고 맛있었던 이시가키의 숨은 먹거리였어요.


🍍 스낵파인이란?

  • 정식 명칭: 스낵 파인애플 (Snack Pineapple)
  • 원산지: 오키나와, 이시가키 등지에서 재배
  • 특징: 칼 없이 손으로 한 조각씩 뜯어 먹을 수 있는 파인애플
  • 판매처: 이시가키 공항, 로컬 마트, 길거리 파는 노점 등

이시가키지마 스낵파인
이시가키지마 스낵파인

처음 봤을 땐 그냥 귀여운 소형 파인애플인 줄 알았는데,
점원이 **“엄지로 꾹 눌러서 한 조각씩 떼먹으면 된다”고 설명해줘서 정말 놀랐어요.
실제로 해보면…

 

“우와… 진짜 뜯긴다!”
이게 바로 스낵파인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 어떻게 먹는 거야?

  1. 꼭지를 뜯어내고, 바닥을 손으로 고정한 뒤
  2. 엄지로 옆쪽을 꾹 누르면
  3. 한 조각씩 톡! 하고 떨어집니다
  4. 그 상태로 그냥 베어먹으면 끝!

과즙은 풍부하고, 식감은 부드럽고, 산미는 거의 없고 단맛이 진하게 살아 있어요.
게다가 손으로 먹는 재미까지 있으니, 여행 중 간식이나 디저트로 제격이죠.


☀️ 여행 중 언제 먹으면 좋을까?

  • 드라이브 중 차 안 간식으로
  • 호텔 테라스에서 시원한 맥주 or 탄산수와 함께
  • 해변에서 앉아서 한 입씩 뜯어먹기에도 굿

이시가키지마 스낵파인
이시가키지마 스낵파인 & 꼬질 범탱이

무겁지도 않고 칼도 필요 없으니, 이시가키 여행 중 가볍게 챙겨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열대 간식이에요.
패키징된 제품도 많아서 기념품용으로 사가기에도 좋아요.


📝 한줄평 & 팁

 

“칼 없이도 이렇게 우아하게 파인애플을 먹을 수 있다니, 이시가키에서 얻은 가장 맛있는 놀라움!”

 

  • 냉장 보관하면 더 맛있음
  • 손에 과즙이 좀 묻을 수 있으니 물티슈 챙기기
  • 기념품점보다는 마트에서 사면 더 저렴

🔚 총평: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이시가키 스낵파인

이시가키에서의 하루가 무더웠지만, 이 스낵파인 덕분에 입안 가득 열대의 청량함이 퍼졌습니다.
누군가 “이시가키에서 꼭 먹을 간식 하나만 추천해줘!” 한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이걸 고를 거예요.

한 조각씩 떼어 먹는 재미와 신선한 단맛, 그리고 손에 들고 먹는 자유로움까지!
이시가키 여행 중 꼭 한 번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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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키 여행] 조용하고 맑은 하늘 아래, 다마토리 곶 전망대 玉取崎展望台에서의 마지막 힐링 🌤️

이시가키섬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찾은 곳은 다마토리 곶 전망대(たまとりざきてんぼうだい, 玉取崎展望台).
조용하고 평화로운 풍경 속에서, 여행의 여운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장소였습니다.


📍 다마토리 곶 전망대는 어떤 곳?

  • 위치: 이시가키섬 북동쪽 해안, 공항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 주차장 완비
  • 특징: 아름다운 해안선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포인트

https://maps.app.goo.gl/MzQcM3ktDVzEScgP7

 

다마토리 곶 전망대 · Ibaruma, Ishigaki, Okinawa 907-0332 일본

★★★★☆ ·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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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키섬에서도 비교적 한적하고 조용한 북동쪽에 위치해 있어, 소음 없이 오로지 자연만을 마주할 수 있는 장소였어요.


🌅 고요함 속에서 마주한 절경

제가 방문한 날은 다행히도 맑은 하늘, 그리고 비 한 방울 없는 완벽한 날씨.
심지어 이시가키에 머무는 내내 날씨 운이 따라줬던 터라, 다마토리 전망대에서도 시야를 가리는 구름 없이 탁 트인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어요.

바닷바람은 은은하게 불고, 하늘은 청량하고, 바다는 에메랄드빛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이건 그 어떤 필터나 보정도 필요 없는, 자연이 직접 만들어준 완벽한 그림 같았어요."

이시가키지마 다마토리 곶 전망대
이시가키지마 다마토리 곶 전망대에서 바라본 뷰

전망대까지는 짧은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야 하는데, 길도 잘 정비되어 있고 경사도 완만해서 산책하듯 오를 수 있었습니다.


🧘 평일의 고요함과 프라이빗한 분위기

운이 좋았는지, 평일 낮시간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전망대 정상에는 단 한 명의 관광객도 없어, 마치 전망대를 전세 낸 듯한 기분으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찍기에도 전혀 방해받을 일 없이, 원하는 만큼 머무르며 바다, 하늘, 구름을 마음껏 눈에 담을 수 있는 시간.
이보다 더 힐링되는 마무리가 또 있을까 싶더군요.


📝 여행 팁 & 참고사항

  • 렌트카 접근 추천: 버스는 제한적이라 차량이 있는 게 편합니다.
  • 해질 무렵도 추천: 석양이 질 때의 풍경도 유명합니다.
  • 모자, 물 필수: 그늘은 거의 없고 햇볕이 강합니다.
  • 아이 동반 OK: 접근성이 좋아 가족 여행지로도 적합

전망대 아래쪽에는 화장실과 음료 자판기, 간단한 매점도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도 괜찮았어요.


🔚 총평: 조용히 여행을 정리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이시가키의 마지막을 이보다 더 평화롭게 마무리할 순 없었다.”
“사람이 없어서 좋았고, 날씨가 좋아서 더할 나위 없었다.”

화려한 액티비티 대신, 느리게 자연과 대화를 나누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
특히 여행의 마지막 일정지로 방문하면, 마음을 정리하고 떠나는 데 딱 좋은 뷰와 분위기를 선물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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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키 여행] 시원한 절경 속 힐링 포인트, 우간자키 전망대 & Lone Mangrove 🌿🌊

이시가키섬 여행 중 가장 장엄했던 순간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말할 수 있어요.
바로 **우간자키 전망대(Uganzaki Lighthouse)**에 도착했을 때, 눈앞에 펼쳐진 그 풍경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 우간자키 전망대란?

  • 위치: 이시가키섬 북서쪽 끝단, 오키나와 본섬에서도 보기 힘든 해안 절경
  • 특징: 등대와 절벽, 초록 언덕, 푸른 바다의 삼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뷰포인트
  • 입장료: 무료
  • 소요시간: 30분~1시간 정도면 충분

https://maps.app.goo.gl/LTKdcKNFHh6BZTDa9

 

우간자키 등대 · Sakieda, Ishigaki, Okinawa 907-0452 일본

★★★★☆ · 지방 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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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자키는 특히 석양 명소로 유명하지만, 저는 무더운 낮시간대에 방문했어요.
날씨는 찐하게 더웠고 차 안에서 급하게 뛰어내리듯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그런데도 이곳은, 더위마저 잊게 할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 시원하고 거친 바람, 그리고 드라마틱한 풍경

전망대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탁 트인 바다와 강한 바람에 흔들리는 풀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 그리고 하얀 등대가 조화를 이루는 풍경은 그야말로 엽서 속 한 장면 같았어요.

이시가키지마 우간자키
우간자키에서 바라본 풍경

바람이 생각보다 훨씬 강해서 사진 찍기는 조금 어려웠지만, 머릿속과 마음에는 단단히 새겨졌습니다.

사진보다도 ‘체감’이 더 중요한 장소. 그 현장감은 실제로 가보지 않고는 설명이 안 돼요.


🌱 가는 길에 만난 경이로운 Lone Mangrove

우간자키로 향하는 길목에서, 눈에 띄는 독특한 풍경을 하나 만났습니다.
바다 한복판에 맹그로브 한 그루가 외롭게 서 있는 모습.
그게 바로 ‘Lone Mangrove’라는 포인트였어요.

https://maps.app.goo.gl/7vsZ2EVGUZPvYNbv5

 

Lone Mangrove · 1028-1 Nagura, Ishigaki, Okinawa 907-0021 일본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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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속에서 혼자 자라고 있는 나무를 마주하는 건, 마치 자연의 메시지를 듣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이시가키지마 Lone Mangrove
이시가키지마 Lone Mangrove

이시가키는 독특하게도 바닷가 바로 옆에 맹그로브가 자라나, 우리가 익숙한 해변 풍경과는 전혀 다른 감동을 줍니다.
하얀 모래, 맑은 바다, 그리고 거기 생명을 뿌리내린 나무—이 조합은 이시가키만의 것이더라고요.


🚗 교통 & 팁

  • 렌트카 필수: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어렵습니다.
  • 모자/선크림 필수: 바람은 시원하지만 햇빛은 강합니다.
  • 운동화 추천: 전망대까지 오르는 길이 살짝 언덕이 있고, 바람 때문에 슬리퍼는 위험할 수 있어요.
  • 석양 시간대 추천: 저는 낮에 갔지만, 현지인들 사이에선 ‘이시가키 최고의 선셋 포인트’로 유명합니다.

🔚 총평: 자연과 마주 앉는 시간

“이시가키섬의 야성적인 매력을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
“자연을 배경으로, 자신을 내려놓고 바람에 마음을 씻는 시간.”

이시가키에 왔다면 우간자키 전망대는 반드시 리스트에 넣어야 할 곳이에요.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것도 좋지만, 그 바람과 햇빛, 풀냄새와 파도소리를 온몸으로 느끼는 것. 그게 진짜 여행이라는 걸 다시 느끼게 해준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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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키 여행] 귀염뽀짝 몽키들이 기다리는 곳! 야이마무라(やいま村) 방문 후기 🏝️

이시가키섬에서 점심을 먹고, 귀여운 원숭이들을 만나러 **야이마무라(やいま村, Yaima Mura)**에 다녀왔어요. 전통 민속촌이라는 이름이 붙긴 했지만, 사실상 하이라이트는 몽키들! 진짜로 이 녀석들 하나 보러 가도 아깝지 않은 곳이었답니다.

야이마무라(やいま村) 방문 후기 🏝️
야이마무라(やいま村) 방문 후기 🏝️


📍 야이마무라는 어떤 곳?

  • 위치: 이시가키 북서쪽, 나구라만 근처
  • 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 입장료: 어른 1,000엔 / 어린이 500엔
  • 주요 테마: 오키나와 전통가옥 & 문화 체험 + 리스원숭이(리스자루) 관찰

https://maps.app.goo.gl/KuBMXvQaP7wwWceP9

 

이시가키 야이마무라 · 967-1 Nagura, Ishigaki, Okinawa 907-0021 일본

★★★★☆ ·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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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가옥이 몇 채 조용히 자리 잡고 있고, 산신(오키나와 전통 악기) 연주라든지 민속적 요소도 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관람 포인트는 원숭이 구역에 다 몰려 있습니다.


🐒 원숭이들, 너무 귀엽고 자유로움

이곳에 살고 있는 건 ‘리스원숭이(리스자루)’인데, 작은 체구에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서 정말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겨울에는 사람들이 따뜻해서 다가온다고 하던데, 제가 간 날은 무려 5월 19일, 기온 39도에 습도는 말 그대로 ‘찐득’한 수준… 원숭이들도 더웠는지 사람 근처에 오지 않고 그늘에서 뒹굴뒹굴 낮잠 타임 중이었어요.

무려 바닥에 드러누운 몽키들 등 긁어줄 수 있습니다. 이게 진짜 힐링 그 자체… 조심스럽게 손 내밀면 그냥 가만히 있어줘요. 이게 뭐라고 그렇게 귀엽고 웃기던지요 ㅋㅋ

다만 예전엔 했다는 먹이 주기 체험은 현재는 중단된 듯해서 그건 좀 아쉬웠어요. 아마 위생이나 동물 보호 때문일 수도 있겠죠.

이시가키지마 리스원숭이
이시가키지마 리스원숭이


🏠 전통가옥? 있긴 한데… 솔직후기

전통가옥이나 민속촌 구성도 나름 신경 쓴 것 같지만, 사실 깊이 있게 관람할 만큼 방대한 규모는 아니에요. 살짝 보고 스쳐지나가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포토 스팟으로는 꽤 괜찮아요. 붉은 기와, 나무 간판, 전통의상 입고 사진 찍을 수 있는 체험도 있는데, 당일엔 더위 때문에 그런 건 엄두도 안 났습니다…


🌿 전체 분위기와 팁

  • 동물과 전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느긋한 장소’
  • 렌트카 필수: 대중교통으로 접근 어려움
  • 아이들 동반 가족 여행객에겐 꽤 좋은 선택
  • 비 오는 날에도 관람 가능 (부분 실내 + 나무 아래 피신 가능)
  • 오전 방문 추천: 11시 이후엔 덥고, 원숭이들도 피곤해 보임

🔚 총평: 몽키 덕분에 웃고 온 시간

"솔직히 원숭이들만 보고 나오는 느낌이지만, 그게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지친 여행 동선 중 쉬어가기 딱 좋은 포인트."

이시가키에서 독특하고 귀여운 경험을 하고 싶다면, 야이마무라 한 번쯤은 가볼만 해요. 특히 아이가 있는 분들이나 귀여운 동물에 눈이 돌아가는 분이라면 아주 추천합니다.
단, 여름엔 진짜 덥습니다. 물 챙기고, 모자 꼭 쓰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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