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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7년 여름에 오키나와를 갔다 왔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오키나와 여행의 TIP과 렌트카 사고 처리 및 자동차 보험과 관련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오키나와 여행 TIP!!


1.
도보여행 혹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은 무리꼭 렌트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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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는 대중교통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골목 골목 맛집 있는 경우도 많구요! 길다란 섬나라기 때문에 도보 여행은 무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렌트카를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렌트카는 한국에서 쉽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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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Orix rent car을 이용했는데 공항에서 차고지 거리가 멀어서 불편하다고들 하셨는데,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가 빌린 차입니다!

저희가 빌린 차입니다! 원래 소형인데

중형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셨어요!!




2.
렌트카 이용할 때는 꼭 NOC 완전면책 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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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지점에 방문하게 되면 이것저것 계약 사항을 확인하고 서명을 하게 되는데, NOC 해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알아듣고 준비해주는데 하루에 만원 정도 더 냈던 것 같습니다! 사고 났었는데 다행히 NOC 들어놔서 수리비 물어낼 필요 없었습니다 ㅎㅎ


3. 
마에다 곶에서 해수욕 할 때는 꼭 아쿠아 슈즈 챙겨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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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곶은 스노클링 하기 제격인 곳입니다! 하지만! 모래로만 되어있지 않고 바닥에 뾰족뾰족한 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발에 상처입기 십상이에요 ㅜㅠ 저는 돌에 찍혀서 발이 찢어졌었는데, 이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서 마지막 날에 봉와직염으로 심해져서 엄청 고생해서 귀국했습니다 ㅜㅠ


ㅜㅠ 찢어진 부위 제대로 치료 안했더니 결국

한국 와서 응급실행... 군대에서도 안 겪어본 봉와직염..



더불어서 여기 투어로 오신분들 많던데 개인적으로 스노클링해도 물도 얕고 해서 괜찮습니다! 오히려 자유롭게 수영할 수 있어서 더 좋았었어요!! 개인적으로 가는 것 추천!!



마에다 곶은 이렇게나 맑답니다. 물고기 엄청 많고요!! 진짜 니모 사는 곳 같아요!



4. 주차장의 가격 차이가 많이납니다잘 살피고 저렴한 곳에 주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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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몰고 다니다 도심 같은 곳 구경하기 위해서는 주차를 해야할텐데요! 주차장마다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구석에 있을수록 조금더 메인 도로로부터 멀리 있을 수록 가격이 저렴합니다! 장시간 주차하신다면 먼저 보이는 곳에다가 무턱대고 하지 말고, 좀만 여유를 갖고 찾아보시는 것도 비용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왼쪽 네모난 기계가 무인 주차장 코인기계랍니다!!



5. 
추라우미 수족관 갈 때는 돌고래 쇼 시간 알아보고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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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라우미 수족관에는 돌고래 쇼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대형 돌고래쇼인데요

항상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정해진 시간에만 합니다

때문에 추라우미 수족관 가실 때는 돌고래 쇼 시간을 살펴보고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가 오키나와 여행 TIP이었고 이후는 교통사고 처리 및 보험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요!!)


우선 대물이나 대인사고는 아니었습니다. 첫날에 렌트카를 빌리고 숙소 근처 조그만 갓길 코너링하다 앞 범퍼를 긁었습니다 ㅜㅠ 하지만 NOC를 들어놨기에 별 걱정은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허나...



긁힌 차 사진... 또륵




마지막 날에 비행기 타기 전 렌트카를 반납하러 가는데, 렌트카 지점에서 경찰에 신고했냐고 먼저 물어보았습니다. 하지만 대물, 대인 사고가 아니었기에 저희는 딱히 경찰에 신고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상태였습니다. 그랬더니 신고되지 않은 사고는 보험처리가 불가능하다고 하여 2만엔!!(20만원)을 물어내야한다는 것입니다! 뚜둥!!!!!!!! 귀국편 비행기 시간이 2시간 반 정도밖에 안남았는데!!!

 



 

친구랑 눈을 마주친 다음, 서로의 의사를 파악했습니다. 선택지는 두개.
1) 20
만원을 물어내고 안전하게 비행기에 탑승한다 
2)
사고 현장에서 경찰에게 신고 접수를 하고, 다시 렌터카를 반납하러 돌아와 보험 처리 받는다. 대신 비행기를 놓칠 위험을 감수한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20만원은 크다. 뱅기값이 10만원 주고 왔는데.. 도전해보자!! 사실 이때 제 발이 봉와직염 때문에 반병신 상태여서 한쪽 발을 질질 끌고 다녀야 했습니다. 그래도.. 불굴의 의지로.. 도즈어언!

사고 현장으로 가면서 핸드폰으로 사고를 접수했습니다. 영어를 할 줄 아는 경찰이 준비하고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위치를 핸드폰 GPS를 통해 바로바로 확인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사고 지점이랑 떨어져있는데 무슨 일이냐고 계속 물었습니다

아무튼 만날 지점을 정하고 한 10분 가량 기다리니 파랑 경찰차가 도착했습니다! 중년의 남성 경찰 두분이 오셨는데, 사고 장소랑 경위를 말씀해드리니 빨리 처리해주셨습니다. 저희는 일본어를 거의 하지 못했는데, 약간의 영어와 바디 랭귀지로 의사 소통이 충분히 됐습니다사고 장소에서 확인하고, 서류 작성해서, 본부에 통보하는 식이었습니다. 경찰 분들 오시고 한 10분도 안 걸려서 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 발이 븅신 상태여서 좀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것 같기도 합니다

이후 다시 렌트카 지점에 가니 접수된 것을 확인하고, 보험 처리가 될 것이니 가셔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희가 비행기가 4-50분 정도밖에 안남았다는 걸 아시는 분이셔서 들어가서 5분도 안걸렸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비행기가 연착이기도 했고, 출발 20분 전쯤에도 체크 인을 해주어서 무사히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요컨데, 원활한 사고처리 및 보험 처리를 위해서는
우선 렌트할 때
1. NOC
완전면책 보험에 가입한 후!
대물 및 대인사고가 아니라, 자신이 렌트한 차만 손상되는 사고가 있더라도!!!! 
2. 
경찰에 꼭꼭 신고해야 합니다!!
(
사고 장소에서!!)
3.
렌트카 반납 시 보험 처리 받으면 됩니다


이상으로 오키나와여행 TIP 및 교통사고처리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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