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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리섬/코우리대교/코우리오션타워/코우리해변/하트바위 방문 후기 - 2023년 여름 오키나와 여행(오키나와 북부)

 

이번 여름에 오키나와 4박 5일 여행을 다녀왔다. 세번째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만 세번 방문했기에 왠만한 유명한 관광지는 대부분 보고 왔는데, 그중 기억에 남는 장소 중 하나가 코우리 섬이다!! 코우리 섬은 오키나와 북부에 위치해있으며, 나하로부터 한 1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사실 코우리 섬 안에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다기 보다는 코우리 섬을 가는 길에 거쳐야 하는 코우리 대교를 지날 때의 풍경이 너무 좋아서 코우리 섬에 대한 좋은 인상이 있다.

https://goo.gl/maps/Ej9SKSuchfSVCwDz8

 

Kouri Big Bridge · Nakijin, Okinawa, 일본

★★★★★ ·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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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리 대교

날씨가 좋은 날에 코우리 대교를 지나가면 양옆으로 펼쳐진 파란 바다를 볼 수 있는데, 정말 아름답고,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코우리 대교를 지나갈 때 풍경을 즐기기 위해 차량들도 시속 30km 수준으로 천천히 지나간다.

언제 봐도 좋을 듯한 풍경이다.

 

코우리 대교를 지나 코우리 섬에 도착하면 구경할 게 3가지 있다.

1. 코우리오션타워 전망대

2. 하트 바위

3. 코우리 해변

 

위 세 가지를 구경하면 코우리 섬 구경은 다했다고 보면 되고, 모두 보는 데 소요 시간은 3시간 이내였던 것 같다 ㅎㅎ

https://goo.gl/maps/MwWpThcUTV6xxs976

 

코우리오션타워 · 538 Kouri, Nakijin,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406 일본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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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코우리오션타워는 전망대로 유명한 곳이다. 타워 위에 올라가서 푸른 바다와 코우리 대교를 조망할 수 있다.

코우리 섬

코우리 대교와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은 코우리 오션타워에서만 가능한 듯 하다. 주위에 다른 높은 지형이 없는 듯 했다.

 

코우리 오션타워

코우리 오션타워 꼭대기에 올라가면 저렇게 종이 메달려있고, 탁 트인 조망에서 코우리 섬을 구경할 수 있다.

바다가 정말 맑아서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대부분 저 종에 달린 줄을 잡고 사진을 찍는다. 대부분 커플들이 오는 여행지라 커플들끼리 서로 사진을 찍어준다. 나 역시도 일본인 두 커플의 사진을 찍어주었다. 한국인의 사진 실력을 뽐내며 ㅎㅎ

코우리 타워 실내에는 기념품샵 정도가 있고, 크게 볼 것은 없다.

 

다음으로 방문한 코우리 해변은 일반적인 해변이었다. 일반적인 가벼운 물놀이 하기 좋아보였고, 스노클링에 적합한 곳은 아니었다. 좋았던 것은 해변 앞 주차장이 무료라는 점!

https://goo.gl/maps/FV36Ya4xP4wRCwcR6

 

코우리해변 · 일본 〒905-0406 오키나와현 Kunigami District, 나키진손 고우리

★★★★☆ ·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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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후에 스노클링 일정이 있었기에 발만 담가보고 하트 바위 보러 이동했다 ㅎㅎ

하트 바위는 이름대로 하트 모양의 바위이다.

https://goo.gl/maps/7C7ev5qPVEHVbcdQ6

 

하트바위 · 2 Kouri, Nakijin,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406 일본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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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탁 트인 해변에 두개의 바위가 우뚝 솓아있다. 그 중에 오른쪽 바위가 하트 닮았다고 하여 하트 바위이다.

하트 바위 근처에 주차장이 있어, 100엔이었나 내고 주차하고 보러갔다 오면 된다. 수심도 얕고 해서 하트 바위 근처에서 수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바위 하나뿐인 곳이지만, 나름 관광 명소이기에 사람들이 많이 와서 사진 찍기가 수월하지는 않았다.

 

이상 코우리섬 방문 후기를 마친다.

코우리 섬을 방문하는 사람이 있다면 도움이 되기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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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여름 4박 5일의 오키나와 여행 일정 중 푸른동굴에서 스노클링을 하고 왔다.

케라마 제도 등 다른 스노클링 코스도 찾아봤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고 해서 푸른동굴 스노클링을 신청했다.

https://goo.gl/maps/eV4jXjfUj1SkWgh27

 

오키나와 푸른동굴 · 469-1 Maeda, Onna, Kunigami District, Okinawa 904-0417 일본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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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 체험을 주관하는 곳은 마린클럽 우미였다. 예약 및 결제는 오키투어재팬(네이버) 통해 진행했다. 푸른동굴 스노클링 가격은 4,400엔으로 원화로는 4만원 정도였다. 원래 이정도 가격이 아닌데 성수기라 많이 올린 것 같다.

https://goo.gl/maps/AttHfmsuCShjZuTS8

 

마린클럽 우미 · 2668-1 Yamada, Onna, Kunigami District, Okinawa 904-0416 일본

★★★★★ · 다이빙용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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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시간은 오후 2시였고, 2시간 정도의 일정이었다. 막상 도착하고 나서 설명듣고, 다른 사람들 기다리고 해서 출발은 2시 30분 정도에 했던 것 같다. 생각보다 타이트한 일정이었다.

 

푸른동굴 스팟 자체는 주변 지역에 물고기도 많고 동굴 안도 이쁘고해서 볼만했다.

다만 스노클링 일정이 자유시간 같은게 따로 없이 타이트하게 진행되었기에 불만족스러웠다. 가이드가 계속 따라오라고 재촉해서 물고기를 맘껏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좀더 여유로운 환경에서 스노클링이 이뤄졌으면 더 만족스러웠을 것 같다.

 

그래도 한번쯤은 방문해볼만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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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여름 오키나와 여행] 비세후쿠기길/비세자키 방문 후기 - 오키나와 북부

https://goo.gl/maps/i2EGbWJsZx55w2A87

 

비세후쿠기길 · 389 Bise, Motobu,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207 일본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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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북부 구경거리로 비세후쿠기길과 비세자키가 있다.

비세후쿠기길은 1~2km 정도 되는 숲길로 비세후쿠기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비세자키를 맞이할 수 있다.

비세후쿠기길
비세후쿠기길

비세후쿠기길 가는 길에 자전거 혹은 전동킥보드 대여해주는 가게가 위치해서 자전거나 전동킥보드 대여해서 타고 구경하는 것도 괜찮아 보였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사람도 많지 않고 해서 한적한게 좋았다. 숲길이라 맨살에 모기 같은 벌레가 달라 붙긴 해서 모기퇴치스프레이 같은 것 뿌리고 가는 게 좋을 듯 싶다.

생각보다 비세후쿠기길 거리가 꽤 기니까 신발은 편한 것이 좋겠다.

 

비세후쿠기길을 따라 쭉 올라가보면 비세자키가 나오는데, 오키나와 북부 스노클링 스팟 중 하나이다.

비세자키 해변
비세자키

https://goo.gl/maps/7YmiJcqWq1qwPujJ9

 

비세자키 · 639-21 Bise, 本部町 Motobu,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207 일본

★★★★☆ · 명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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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세자키 해변 바로 앞에 주차장이 위치해있는데, 요금 500엔을 내고 주차하면 된다. 주차비가 아깝기는 했으나, 막상 스노클링을 해보니 물도 엄청 맑고, 물고기 종류도 엄청 다양하고 많아서 충분히 값어치가 있었다. 이전에 오키나와 여행했을 때, 마에다 곶에서 스노클링했는데 거기보다 비세자키가 좋은 것 같다.

비세자키
비세자키에는 이런 열대어가 매우 많다.

이번이 3번째 오키나와 여행이지만, 비세후쿠기길과 비세자키는 처음 방문했다.

진작에 와볼걸 하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좋은 여행지였다. 특히 비세자키 해변은 스노클링하러 또 오고싶다.

 

오키나와 여행시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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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여름 오키나와 여행 hotel aqua citta naha 이용 후기

호텔 아쿠아 시타

https://goo.gl/maps/f8hunMufnV4sFzyo7

 

호텔 아쿠아 시타 나하 바이 WBF · 3 Chome-2-20 Maejima, Naha, Okinawa 900-0016 일본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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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에 4박 5일 일정으로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왔다.

그중 2박을 나하에서 보냈는데, 호텔은 hotel aqua citta naha를 이용했다.

국제거리에서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괜찮고, pool장도 이용할 수 있고 해서 선택했다.

# 가격 - SOSO

가격은 1박에 1만엔(10만원) 정도였다.

 

# 내부 시설/수영장 - GOOD

방은 쾌적한 수준이었다. 모텔방이 아닌 호텔방 느낌.

옥상에 위치한 수영장은 아침부터 오후 7시까지는 무료, 그 이후에는 인당 1000엔 내고 이용할 수 있는데 이용할만 하다. 저녁에 1000엔 내면 음료 한잔씩 제공해준다. 수영장은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 수영장에서 아래 도로가 보여 신기하다. 인스타 감성으로 커플이나 젊은 일본여자무리들이 많이 놀러오는 핫플 느낌이다.

다만 풀장이 하나밖에 없고 큰편은 아니라 사람 많이 몰릴 때는 수영도 제대로 못할 것 같다.

호텔 아쿠아 시타 수영장

 

# 주차 - BAD

호텔에 기계식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료가 1박에 1200엔으로 매우 비싼편이었다.

근처에 700엔짜리 주차장 있어서 이용했는데, 주차하기 좁아서 힘들었다 ㅜㅠ. 마지막 귀국날에는 주차기기 고장으로 차를 못빼서 기사 불렀다.. 항공편 놓칠까봐 조마조마한 상황 연출되었다. 비싸더라도 호텔 주차장 이용할까 후회... ㅠㅜ

 

# 조식 - GOOD

조식은 매우 만족할만한 수준이었다. 파스타 주문하면 만들어서 자리로 갖다주는 게 제일 좋았다. 레스토랑에서 음식 받는 느낌. 음식 종류도 나름 다양했고, 깔끔해서 좋았다. 이용해본 여러 호텔 중 이 정도면 상위권에 속한다고 본다.

호텔 아쿠아시타 아침 조식

전반적으로 주차 빼고는 만족스러운 호텔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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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여름 오키나와 렌터카 이용 후기/이용 팁

2023년 7월/여름 오키나와 렌터카 이용 후기/이용 팁

올해 여름(7월) '19년 이후로 4년만에 오키나와를 다녀왔다.

오키나와는 렌터카 없이는 이용하기 힘들어서 여행기간인 4박 5일 동안 차를 렌트해서 여행했는데, 관련해서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오키나와 렌터카 업체로는 아래 브랜드 정도가 대표적이다.

오달.도요타.dts.마리오.굿스피드 오릭스.오키나와 오박사.ots. 후지.만에이.타임즈

 

여기서 나는 오키나와 오박사를 통해 렌터카를 대여했는데, 오박사의 경우 렌터카 업체가 아닌 중개업체이기 때문에 실제 차를 대여해주는 렌터카 업체는 별도의 현지 업체이다.

 

# 렌터카 비용

내가 오박사를 통해 이용한 업체는 'YS resort/와이즈렌터카'였고, 7월 여름 성수기 기준 1일 10만원 수준이었다. 4박5일 일정 동안 4만4천엔(40만원)이었다. 여행 한달전 정도에 렌터카를 예약했는데, 렌트 시기가 성수기다보니 다른 업체의 경우 이용 가능한 렌터카가 별로 없었고, 가격 또한 1일에 15만원~20만원 수준으로 비싼 편이었다.

(참고로 내가 빌린 차는 토요타 야리스로 중소형차였다)

YS resort/와이즈렌터카

# 픽업 위치/렌터카 업체 위치

YS resort/와이즈렌터카는 30분 간격으로 렌터카 업체 장소로 데려다주는 셔틀 밴을 운영한다. 도착해서 지정된 게이트에 나가 수소문해 담당자를 찾으면 된다.

YS resort/와이즈렌터카는 공항으로부터 약 10분 거리 위치해 있어 다른 렌터카 업체에 비해 가까운 편은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 그리 멀지 않기에 비용을 고려하면 괜찮은 수준이라 생각했다.

https://goo.gl/maps/ZFYooFtLacX9v4Sy9

 

# 차량 상태/ 보험 관련

YS resort/와이즈렌터카의 차 상태는 매우 좋았다. 거의 신차 수준이었고, 외부 흠집도 거의 없었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긁으면 바로 티가 나는 상황이기도 했다.

일본에서 차량 렌트시 NOC(완전면책)를 가입하는 것이 안전하기에, 이번 렌트시에도 NOC 가입해서 진행했는데, YS resort/와이즈렌터카의 경우 단독사고 보험은 적용 안되며, 사고 1회만 커버되기에 다른 렌터카 업체 대비 보험 적용 범위가 제한적인 수준이었다. 한국과 비교했을 때 매우 안전하게 운전하는 일본 운전자들을 고려했을 때, 혼자 범퍼를 긁거나 하는 단독사고가 대인/대물 대비 더 우려되었는데, 단독사고는 보험 처리가 안된다는 점이 YS resort/와이즈렌터카의 큰 단점이었다.(나는 과거 오키나와에서 처음 운전했을 때 범퍼를 긁은 경험이 있다. 그때는 오릭스렌터카여서 보험처리가 가능했다)

 

요컨대, 오박사를 통해 이용한 YS resort/와이즈렌터카는 비용이 타 업체 대비 저렴하고, 차량 상태도 좋지만, 차량 대여소가 공항과 좀 거리가 있고, 보험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렌터카 예약에 참고하길 바란다.

 

# 운전 관련 팁

일본은 한국과 비교했을 때 주행차선 및 운전석을 포함해 반대로 되어있는 부분이 많아 처음 운전하면 많이 헷갈릴 수 있다. 더불어 신호 체계도 일부 한국과 다른 점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때문에 일본으로 가기 전날과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일본에서의 운전 관련 영상을 반복적으로 시청하면서 일본에서의 운전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했다.(참고했던 유튜브는 아래와 같다)

https://youtu.be/_1Jb3rj1zMg

 

그럼에도 불구하고 렌트

첫날에는 깜빡이 대신 계속 와이퍼를 켰다. 하필 비가 오락가락해서 와이퍼도 켰다껐다 했어야했는데 반대로 깜빡이를 킬 때도 있었다. 

더불어 왼쪽 감이 잘 안익은 상태인데 YS resort/와이즈렌터카 업체 위치가 좁은 골목길을 지나야 하는 곳에 있어서 렌트 후 30분 가량은 잔뜩 긴장한 상태로 주행했다.

 

모쪼록 렌터카 이용에 참고하시어 안전한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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