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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hahehi456/222230831490 

 

화제의 SNS/어플 '클럽하우스(Clubhouse)'를 파헤쳐보자! - 이용 방법과 후기, 그리고 생각

화제의 SNS 클럽하우스(Clubhouse) 이용 방법 및 후기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SNS인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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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와 관련해 첫글을 쓴지 일주일이 지났다.

이전에 글을 쓰면서도 생각보다 몹시 빠르게 유명해질 것이라 했는데 역시나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스타트업 경영진 및 VC 심사역들 위주로 구성되어있던 클럽하우스 이용자 풀이 트렌디한 20-40대로 확산되었다.

유명세를 바탕으로 클럽하우스는 현재 한국 앱스토어 인기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앱스토어 인기차트 1위 '클럽하우스'

현재 클럽하우스는 아이폰 iOS 이용 가능하기에 순수히 클럽하우스 이용을 위해 중고 아이폰을 구입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https://news.imaeil.com/Economy/2021020911471434102

 

'클럽하우스'로 하시죠?…클럽하우스 인기에 중고 아이폰 구매' 열풍'

클럽하우스 캡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다음은 어떤 SNS가 손안의 세상을 지배할까 하던 사람들의 물음에 답이될만한 오디오 SNS가 …

news.imaeil.com

이처럼 클럽하우스는 한국을 핫하게 달구고 있는 인싸SNS이다. 하지만 클럽하우스는 지인을 통해서만 초대가 가능하다는 폐쇄적이고 은밀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지인 중 클럽하우스 이용자가 없는 사람의 경우 당근마켓 등의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클럽하우스 초대장을 거래한다고 한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1/02/127277/

 

머스크 때문에 난리난 `클럽하우스`, 당근마켓에 등장…뭐길래?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등 유명 인사들이 연이어 등장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 초대장이 당근마켓·중고나라 등에 등장

www.mk.co.kr

하지만 현재 당근마켓에서는 클럽하우스 초대장 거래를 제한하고 있는데, 초대장의 금전적 거래가 법에 위반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클럽하우스 초대권은 이제 당근마켓에서는 찾기 어렵다

한편 클럽하우스는 어제를 기점으로 중국에서 접속이 차단되었다.

이는 클럽하우스가 중국 정부의 검열에서 벗어난 SNS라는 점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클럽하우스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됨에 따라, 젊은 층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게 되었는데,'실시간으로 다수와 음성으로 소통'하는 클럽하우스의 특성이 중국 체제에 대해 비판적인 여론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https://techcrunch.com/2021/02/08/clubhouse-is-now-blocked-in-china-after-a-brief-uncensored-period/

 

Clubhouse is now blocked in China after a brief uncensored period – TechCrunch

Thousands of Chinese users suddenly found themselves unable to access Clubhouse on early Monday evening as the country prepared to start the week-long Lunar New Year holiday. Inside WeChat groups, Clubhouse users rushed to report the situation and help eac

social.techcrunch.com

앞선 글에서 클럽하우스가 바로 Next Tiktok이 될 것 같다고 언급했었다.

그 전망들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클럽하우스의 성장세, 클럽하우스의 비즈니스 모델, 클럽하우스 안에서 나눠지는 다양한 대화들 모두 참 흥미롭다.

[원문]​blog.naver.com/hahehi456

 

밤장의 지식창고 : 네이버 블로그

투자, 경제, 여행, 문학 등과 관련한 정보와 생각을 공유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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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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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blog.naver.com/hahehi456/222233626209

 

클럽하우스(clubhouse) SNS/어플 - 초대장 없이 가입/입장하는 법

클럽하우스(clubhouse) SNS/어플 - 초대장 없이 가입하는 법최근 핫한 SNS인 클럽하우스에 대해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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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핫한 SNS인 클럽하우스에 대해서 아래와 같은 글을 게재하고 난 후, 초대장 관련 요청 및 질의를 많이 받았다.

https://blog.naver.com/hahehi456/222230831490 

 

화제의 SNS '클럽하우스(Clubhouse)'를 파헤쳐보자! - 이용 방법과 후기, 그리고 생각

화제의 SNS 클럽하우스(Clubhouse) 이용 방법 및 후기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SNS인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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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 쓴 것과 같이 기본적으로 클럽하우스는 초대장(invites)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때문에 주변에 이용자가 없을 때 사용했던 나도 초대장을 통해 입장할 수 있었다.

사진과 같이 가입하면 사용자는 2개의 invites를 받게 된다.

하지만 꼭 이 방식으로만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초대권 없이도 가입할 수도 있다.

클럽하우스에 가입한 지인의 연락처에 내 전화번호가 저장되어 있다면, 내가 가입을 위해 전화번호를 등록했을 때 지인에게 알람이 가게 된다.

알람은 '~~가 등록했습니다. 클럽하우스에 들어오게 할까요?'라는 내용이며 여기서 'OK'를 누르면 지인은 초대권 없이도 나를 초대할 수 있다.

나도 이 방식으로 2명의 지인을 초대했다 ㅋㅋ

하지만 이게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른 2명의 지인의 경우 위 방법으로 초대가 되지 않았다.

추측컨대 연락처에 클럽하우스를 사용하는 지인이 많이 등록된 사람이 새로 가입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위 방법이 가능하나, 클럽하우스를 사용하는 지인이 거의 없는 경우에는 위 방법이 불가능한 것 같다.

요컨대, 주변에 이미 클럽하우스를 이용하는 지인이 많은 경우 가입만 하면 초대받을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초대권을 GET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이용자 수의 확장세가 무척이나 빠르기 때문에(like 코로나) 며칠 후면 초대권 없이도 쉽게 입장할 수 있을 듯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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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blog.naver.com/hahehi456/222230831490

 

화제의 SNS '클럽하우스(Clubhouse)'를 파헤쳐보자! - 이용 방법과 후기, 그리고 생각

화제의 SNS 클럽하우스(Clubhouse) 이용 방법 및 후기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SNS인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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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SNS인 클럽하우스 이용 방법 및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1. 클럽하우스가 무엇인고?

클럽하우스는 음성 SNS다. 특정 분야나 주제별로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는 '음성 아고라'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 같다.

글이랑 달리 음성이기에 기록이 남지 않고,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기존 이용자가 초대를 해줘야 이용할 수 있기에 완벽하진 않지만 실명제를 바탕으로 이용되는 SNS라 볼 수 있다.

* '이용자 신분 투명성 <-> 익명성'을 기준으로 할 때

클럽하우스, 링크드인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 트위터 정도라 보면 될 듯하다.

클럽하우스는 2020년 Silicon Valley entrepreneur Paul Davison과 ex-Google employee Rohan Seth가 개발했으며, 2020년에 처음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클럽하우스는 작년 연말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점차 전세계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얼마 전부터 일본,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권에서도 사용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https://qz.com/1968015/clubhouse-invite-codes-are-becoming-hot-merchandise-in-china/

 

Clubhouse invite codes are becoming hot merchandise in China

E-commerce sites are offering access to the exclusive app starting at $20.

qz.com

https://news.g-enews.com/view.php?ud=2021020208292558956336258971_1&ssk=favorset&md=20210202130854_R

 

초대 전용 비공개 채팅 오디오 앱 '클럽하우스' 일본에서 '붐'

일본의 초대 전용 비공개 채팅 오디오 앱 ‘클럽하우스’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클럽하우스가 최근 자금 확보를 위한 펀딩 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앱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

news.g-enews.com

최근 테슬라의 CEO 일런 머스크와 미국 증권앱 Robinhood 창업자의 썰전이 클럽하우스 어플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각종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1/02/106168/

 

일런 머스크 vs 로빈후드 창업자, 게임스탑 주가 놓고 머스크 추궁

정식 출시도 되지 않은 화제의 앱 `클럽하우스` 수만명 접속못해 장외서 열광

www.mk.co.kr

아직 한국에서는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들, 혹은 투자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 주로 사용되는데 점차 20-40대를 중심으로 매우!!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이건 못참지'라는 유행어를 만든 나라의 국민으로서 '인싸 어플'로 핫한(더욱 핫해질) 클럽하우스는 안해보고는 못베길 어플일 것 같다.

이건 못참지의 민족

다만 현재까지는 클럽하우스가 아이폰 iOS에서만 이용 가능하기에, 삼성 스마트폰(안드로이드) 이용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ㅠㅜ

+ 클럽하우스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https://www.vogue.com/article/everything-you-need-to-know-about-clubhouse

 

Drake, Oprah Winfrey and Virgil Abloh are fans: here’s everything you need to know about Clubhouse

Clubhouse is an exclusive, invite-only audio app where participants can move around virtual rooms discussing arts and culture, from popular TV shows to the state of the music industry. Drake, Jared Leto and Jodie Turner-Smith are all members — here’s h

www.vogue.com

2. 클럽하우스 이용방법

클럽하우스는 가입에 있어서 다른 SNS와 특이한 차이점이 있다.

바로 '기존 이용자가 초대장을 보내야지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전에 한국 t-story 블로그가 이러한 모델이었다 ㅋㅋ(지금은 누구나 가입 및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뀌었다)

따라서 소위 '인싸' 어플로 유명세를 타고있다.

User당 다른 두명에게 초대장을 보낼 수 있는데, 지금처럼 한국에 가입자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초대장을 얻기란 쉽지 않다 ㅠㅜ

다행히 나의 경우 아는 후배의 지인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었다 ㅋㅋ

험난한 인싸의 길..

초대해줄 사람이 없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다!

일단 내 핸드폰 번호를 어플에 등록해놓으면, 아래와 같이 기존 가입자가 연락처에 있는 사람들을 찾아보다가 초대할 수도 있다.

아래 사진에 보이듯 '연락처에 있는 사람의 지인 중 클럽하우스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의 숫자가 표시되는데, VC 투자자랑 스타트업 대표들이 압도적으로 가입한 지인이 많았다 ㅋㅋ

벌써 48명의 지인이 이용 중인 VC 심사역님..

 

3. 이용 후기

아직까지는 정말 매력적이라 생각한다.

앞에서 언급했듯 클럽하우스가 아직 한국에서는 별로 알려지지 않아서,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들 혹은 투자 업계 종사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따라서 매체에서나 접하던 분들이 특정 주제에 대해 논하는 것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데, 덕분에 무료로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다. 물론 나의 인사이트 역시 공유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클럽하우스는 비정기적인 무료 '트레바리'라고 생각이 들었다.

미래학자 정지훈 박사님도 보인다

한편 초대장을 통해 알음알음 들어오게 되는 구조이다 보니까 익명성을 바탕으로 함부로 행동하는 유저가 아직은 드물다(거의 없다).

물론 나중에 사용자가 늘어나게 되면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아마 초대권 관련 버그를 찾아내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몰리는 SNS는 대박 중에 대박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틱톡이 그러했다. 이 플랫폼들 모두 이용자는 수십억명이며, 기업가치는 수십조원~수백조원이다.

'Next 틱톡은 어느 플랫폼일까. 1) 글로벌 확장성을 가지면서, 2)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이용하는 SNS는 무엇일까' 찾아다녔는데, 클럽하우스가 바로 그러한 플랫폼이 될지도 모르겠다. 기업가치도 1년 동안 10배 상승(그야말로 떡상)하여 벌써 1조원 수준이다.

https://fortune.com/2021/01/25/clubhouse-reaches-a-1-billion-after-taking-off-some-nine-months-ago/

 

Clubhouse reaches a $1 billion after taking off some nine months ago

a16z bets big on Clubhouse

fortune.com

지인의 초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폐쇄적인 플랫폼이기에 아직은 문제점이 적지만, 대중화 이후에 나타날 수 있는 SNS의 문제점들을 잘 극복해나갈 수 있을지가 관건일 것이다.

클럽하우스 들으러 가야징 키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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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10, 'DNS 서버가 응답하지 않습니다.' 해결 방법

 

Windows 7 해결 방법만 인터넷에 나와있는데, 접근하는 루트가 windows 10과는 달라서 이해가 안갔음.

결국 해결책 찾아내서 공유하고자 함.

 

제어판 > 네트워크 및 인터넷 > 네트워크 연결 > Wi-fi 마우스 우측 클릭 > 속성 > 인터넷 프로토콜 버전 누르고, 속성 들어가기 > '자동으로 DNS 서버주소 받기'를 '다음 DNS 서버 주소 사용' 으로 바꿔줌 > DNS 서버 값. 인터넷에서 보고 치면 됨. 저기 입력되어있는 것은 SKT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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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 처음 사용할 때나 혹은 사용중에도 가끔 갑자기 페어링이 안될 때가 있습니다.


이것 땜에 한 시간 정도 쩔쩔 맸는데 ㅂㄷㅂㄷ 다음에도 발생할 것 같고, 다른 분들도 이 문제로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포스팅 남깁니다.

1. 우선 양쪽 이어폰 10초 정도 꾹 누르고 있어서 빨강 불빛 나오도록 합니다. 이게 기기 초기화 상태로 만드는 거랍니다.

2. 설정- 블루투스 가서 기존에 등록되어있는 beoplay e8 '등록 해제'시킵니다 -> 이 파트가 중요합니다. 이거를 몰라서 한참 뻘짓했습니다.

3. 다시 beoplay e8 작동시켜서 양쪽 5초 정도 눌러서 파란 불빛 나오도록 합니다(페어링할 기기 찾음).
이때 설정 - 블루투스에서 새로 'beoplay e8' 뜨면 이거랑 연결시키면 됩니다


후우.. 부디 다른 분들은 이 문제로 고생하지 않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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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from http://mediask.co.kr/35579)


이제 전기차로 자동차 시장이 재편되는 것은 하나의 가능성이 아니라 현실이다.
중국 정부는 전기자동차에 막대한 재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다양한 IT 기업들이 전기자동차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그 이유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전기차 시장은 어느 기업에게나 새로운 분야라는 것이다. 기존의 자동차 기업들에게도 전기 자동차 시장은 기존의 내연 자동차와는 완전히 다른 기술이 요구되므로 새로운 영역이다. 때문에 수십, 수백 년의 내연 자동차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에게도 전기 자동차 시장은 새로이 연구, 개발해야하는 영역인 것이다. 기존에 내연 자동차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IT 기업들, 그리고 중국 기업들에게 이는 기존의 자동차 기업들과 동일선 상에서 경쟁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렇기 때문에 중국 정부와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IT 기업들이 전기 자동차 산업에 뛰어든 것이다.

노르웨이의 경우 전기차 보급률이 60%를 넘었으며, 이러한 조그만 국가를 제외하고더라도 프랑스와 영국의 경우 2040년까지 내연 기관 자동차를 전기 자동차로 바꾸는 정책을 마련했다. 20년 내에 자동차 시장이 완전히 재편됨을 의미한다. 더불어 세계 유수의 자동차 기업들은 2~30%의 매출을 중국에서 기록하기에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데, 중국 정부가 정책 방향을 내연 자동차보다 전기 자동차를 후원하는 쪽으로 잡았기에, 자동차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서라면 이러한 흐름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정부는 수소차를 지원해주는 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는 정책 미스라고 여겨진다. 세계가 전기 자동차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전기 자동차보다 수소 자동차를 밀어주는 정책을 편다는 것은 정책적 판단이 잘못된 것이며, 이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전기 자동차 산업의 성장세를 못따라갈 수도 있을 것이다. 더불어 자동차 시장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일자리 재편이 뒤따를텐데,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노동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요구하는 일자리에 적응할 수 있는 기간이 필요하다. 이는 정책적으로 뒷받침되야하는 것이기에, 만약 정책이 전기 자동차로의 산업 재편에 맞춰있지 않다면, 일자리 재편에 따른 노동자들의 재숙련 과정이 소홀해질 것이다.

- 8/26 MBC 라디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라디오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 팩트 확인 후 수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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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밤장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저는 어학연수 겸사 이번 방학 한달 간 중국 길림을 갔다왔는데요. 중국에서 한달 간 생활하면서 여러가지를 경험하고 깨달았습니다.

그중에 하나 손꼽을 수 있는 것이 중국은 IT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상당히 편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당




여기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던 것은 중국의 메신저 어플인 위챗(Wechat, 微信)이었는데요. 정말정말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었답니다 ㅎㅎ


우선 기본적으로 메신저이기에 우리나라의 카카오톡 역할을 하고 있고용. 뉴스 기사에 따르면 사용자 수는 10억 명이 넘었다고 하네요.

실제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 다 위챗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위챗에는 인스타그램(instagram) 피드 올리는 것과 같이 '모멘트'라고 사진과 글을 올려서 자신과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채널이 있는데요. 젊은층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싶은 중장년층 역시 즐겨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참고로 중국에서는 Instagram, Facebook, Twitter와 같은 해외 SNS가 차단되어 있고, 이를 VPN이라는 우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하려한다해도 중국산 SNS 어플보다 렉도 많이 걸리고 해서 중국인들이 별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웨이보나 위챗 같은 자국 어플리케이션이 주로 사용됩니다.)






위챗의 메신저 기능만 놓고 본다면 기본적으로 카카오톡이랑 별 차이가 없는데요, 그중에서 '오 이거는 좀 괜찮네.'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몇개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음성메시지입니다. 중국인들은 메신저를 타자로 쳐서 보내기보다 주로 음성메시지를 녹음해 보내는데요. 위챗은 음성메시지를 보내기 편리하게 되어있고, 음성메시지를 보내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짧습니다. 음.. 그러니까 말로 표현하기는 어려운데 실제로 이용해보면 카카오톡 보다 렉 없이 부드럽게 음성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ㅎㅎ



또 다른 괜찮은 부분은 '스티커'인데요!! 왠 스티커? 라고 할 수 있는데, 위챗에서는 움짤을 이모티콘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둥이들이 애교부리는 장면이라든지, 고양이가 졸고 있는 장면이라든지 이런저런 움짤들을 카카오톡 이모티콘 쓰듯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ㅎㅎ 움짤인만큼 무궁무진하기에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는 '스티커'가 많답니다. 스티커를 모으는 것도 그냥 상대방이 보낸 스티커를 저장하기만 하면 되기에 간단하답니다! 물론 중국에는 저작권이 그리 문제가 되지 않기에 가능한 것이라 여겨지는데요. 연예인들이나 캐릭터들 움짤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다른 나라에서는 충분히 문제가 될만한 것이긴 합니다. 아무튼 실제로 이용해볼 때는 아주 요긴하고 재밌습니다 ㅎㅎ




그리고 번역 기능 역시 위챗의 장점입니다. 대화를 꾹누르면 뜨는 말풍선 창에 '변환' 버튼이 있는데요. 중국어->한국어, 한국어->중국어로 번역해준답니다!! 저는 한국 버전 위챗을 깔아서 그런데, 그 버전에 따라 번역해서 나오는 것이 영어가 될 수도 있답니다!! (아마 설정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부분은 잘..) 중국어가 완벽하지 않은 저에게 번역 기능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ㅎㅎ 정확한 번역이 아닐 때도 있지만, 그래도 맞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요!!




하하 몇 가지 괜찮은 점이라고 했는데 또하나 더 있네요 ㅎㅎ 바로 실시간 위치 공유 기능입니다!! 상대방과 서로 실시간 위치 공유하기를 누르면 서로 자신의 위치가 뜬답니다. 어디서 만나기로 했는데 상대방의 위치가 명확하지 않을 때!! 이 기능을 이용한다면 쉽게 상대방을 찾을 수가 있더라구요 ㅎㅎ 참 편리한 기능입니당






이렇게 위챗은 중국에서 대표 메신저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이는 위챗의 진가를 보여주기에 부족합니다. 위챗은 정말 다아아아아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중국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결제가 위챗을 통해 이뤄집니다.

상점, 식당, 백화점, 길거리의 노상까지 모오오두 위챗을 통해 돈을 주고받고, 물품을 사고팔고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상점 계산대 부근에 상점주인의 위챗QR 코드가 붙어있고, 상점이 가격을 말하면 고객이 QR코드를 찍은 뒤 상점 주인의 위챗 계정에 상품 가격을 보내면 됩니다. 참~ 쉽죠잉 ㅎㅎ 중국에는 위조지폐가 아직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기에 결제의 편리함에 더해서 안전성까지 담보해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실제 중국에서 직접 찍은 사진인데요. 이렇게 다양한 곳에서 결제 수단으로 위챗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 4년 전 즈음인가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들에서는 구멍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팔 때 현금을 이용하기보다 'M-PESA'라는 통신사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한다는 다큐와 기사를 본 적이 있었는데요. 비슷한 모습이 더욱 발전된 형태로 중국에서 구현되고 있었답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챗을 통해 결제하기에 현금을 내면 거스름돈이 없어 식당 주인들이 곤란해하는 모습도 가끔 보였답니다.


결제뿐만 아니라 주문 역시 위챗을 통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위챗을 통해 식당의 식탁 위에 있는 QR 코드를 인식하게 되면 주문창이 뜬답니다. 현지인들은 대부분 간편하게 이것을 이용해 주문하더라구요 ㅎㅎㅎ









또한 디디다처(嘀嘀打车)라고 해서 UBER와 같은 택시 호출 서비스가 위챗에 연동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저녁에 각자 집으로 헤어질 때 중국인 친구들은 디디다처를 통해 택시를 잡아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쉽게도 카드가 연결되어있지 않아 이용해볼 수 없었습니다 ㅜㅠ)





한편 이외에도 중국에서는 노래방(KTV)에서도 위챗이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중국의 노래방에는 리모콘 같은 것이 따로 없습니다!! 대신 방 한쪽 편에 큰 기계가 놓여져있고 이 기계를 통해 노래를 선택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불편할 것 같죠?? 전혀 그렇지 않아요 ㅎㅎ 왜냐하면 스마트폰이 리모콘 역할을 대신해주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보이는 것과 같이 기계에서 적혀 있는 QR코드를 위챗을 통해 인식시키면 스마트폰을 통해 노래 선곡, 마이크 볼륨 조절, 심지어는 방안의 에어컨 조절과 음식 주문까지 할 수 있답니다!! (자세한 이용법은 다음 게시물에..)

이것은 대륙의 혁신.. 














지금까지 중국에서 한달 동안 지내면서 관찰해본 위챗(Wechat)의 다양한 기능 및 쓰임이었습니다 ㅎㅎ

이것 외에 제가 모르는 사용처나 기능들이 존재할텐데요 혹시 또 있다면 알려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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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그리고 관련 플랫폼 기업들 2편!!


지난 편에 이어서 공유경제 관련 플랫폼 기업들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번에 다뤘던 에어비앤비와 콜버스에 이은 세 번째 기업은 '오쉐어'입니다!!

제주도 여행 물품을 대여해주는 플랫폼 기업입니다!





한라산 등반하시는 분들을 위한 등산 용품, 물놀이를 즐기시는 분들을 위한 물놀이 용품 등등 제주도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와 관련된 대부분의 물품을 대여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물품을 수령하고, 반납할 시간과 장소를 정할 수 있도록 하여 여행객들이 물품 대여, 반납으로 인해 여행 스케줄을 짜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젊은 청년 3 명이 투자를 받아 제주도에 머물면서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연에 오신 창업자분께서도 무척 어리게 느껴졌습니다. 20대 후반 정도의 나이대인 듯 합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이렇게 섬 전반에 걸쳐서 다양한 여행용품을 대여하는 회사가 다른 곳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쟁자가 없는 것은 아닌데, 여름철에 바닷가에서 파라솔 꽂고 자릿세 받는 어르신들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강연자 말에 따르면 7-8월 두달 동안 그분들이 벌어가시는 돈이 2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세금도 제대로 내지 않는 불법이고, 공유지를 사유화하는 행동이므로 제재가 가해져야 하는데, 마땅한 조치가 이뤄져야 할 듯 합니다.


요즘 시대는 소유하는 것보다는 사용하고 즐기는 것에 의미가 더 부여되는 시대입니다.

여행 가서 한번쯤 고급 카메라로 멋진 사진을 찍고 싶고, 제주도 가면 등산 장비 갖춰 한라산 올라가보고 싶죠.

하지만 굳이 내가 물품을 사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순간을 즐기고 싶은 것이라면, 그 동안만 잠시 빌리면 될 테니까요. 


이와 같은 소비자 needs의 변화를 잘 쫓아간 업체 오쉐어!

다음에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면 저도 한번 오쉐어를 통해 여행 물품을 빌려볼까 합니다 ㅎㅎ

(오쉐어 링크; https://oshare.kr)






그 다음 강연 기업은 '모두의 주차장'입니다!!

김동현 대표가 강연해주었습니다.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이기에 처음 들어보는 기업이었지만, 운전하시는 분들께서는 들어보셨을 듯 합니다.


모두의 주차장은 낮 시간 같은 특정 시간에 사용하지 않는 주차 공간을 그 시간 때에 그 주변에서 주차가 필요한 사람들과 연결해주는 플랫폼입니다. 주차 공간의 에어비앤비라고 생각하면 쉬울 듯 합니다.


그런데 모두의 주차장도 다른 공유경제 플랫폼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정부의 규제로 인해 골머리를 앓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에 부딪히기 보다는 지자체, 정부와 협력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마침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유경제의 아이디어를 내세운 지자체들이 있어서, 협력하기 용이했다고 합니다. 서울시의 경우도 서울에 만연한 주차공간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의 주차장을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모두의 주차장에 등록된 주차공간은 엄연히 사적인 공간이므로, 예약자가 아닌 사람이 주차하게 되면 불법입니다. 하지만 이를 기업 차원에서 모두 단속, 관리할 수는 없는 노릇인데, 협력한 지자체가 같이 단속을 나서 주기에, 그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해결 방안 모색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국에는 플랫폼 기업들이 자유로이 혁신하고, 사업 아이템을 실현하기에 제약이 많다고 합니다. 정부와 민간 사업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불필요한 규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모두의 주차장 링크; http://www.moduparking.com/)




마지막 강연 기업은 '모바이크(mobike)'였습니다.




강연하러 오신 강경훈 한국 모바이크 대표가 체격이 건장해서 처음에는오토바이 관련 플랫폼인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ㅋㅋ 모바이크의 bike는 motorbike는 아니고, 자전거를 지칭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바이크는 서울에 있는 따릉이 같이 도시 내의 수 많은 곳에 위치한 공유 자전거를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빌려타고, 가는 길에 있는 보관소에 맡기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많은 벤처 기업들이 미국이나 유럽에서 생겨나서 아시아권으로 확장되는 반면, 이 기업은 중국에서 시작해 점점 그 세를 미국, 유럽 쪽까지 넓혀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수원에서 운영 중이라고 하고, 다른 지자체와 더 협력해서 사업을 확장해나갈 생각이라고 합니다.


모바이크는 '우리는 Last mile solution을 제공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걸어가기는 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는 가까운 거리를 편하게 갈 수 있도록 한다는 얘기지요.

예를 들어, 버스에서 내려서, 정거장부터 회사까지 가는 거리를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지요.


회사 소개 말고도 다른 말씀도 해주었는데, 플랫폼사에게 무엇이 중요한가에 대해서도 언급해주었습니다.

플랫폼 회사는 밑의 두 가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1. 공급자, 수요자에게 모두 잘 대응해야 한다

2. 플랫폼을 사용함으로써 고객에게 확실한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대표는 과거 우버에서 근무했었는데, 우버는 택시 서비스 공급자인 운전사들을 도구로 취급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운전사들이 불만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서서히 Lyft 쪽으로 택시 서비스 플랫폼이 넘어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모바이크 링크; https://mobike.com/kr/)



여기까지가 공유경제 및 관련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비록 한 시간 반 정도밖에 안되는 그리 길지 않은 강연이었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의 틀을 바꿔놓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미 대세가 된?, 앞으로 더 대세가 될! 공유경제 이슈이니 만큼 이번을 계기로 주의깊게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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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서비스학회 학술제를 다녀왔습니다

IT와 관련해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골라 들을 수 있었는데 가장 재밌게 들었던 세션은 공유경제 관련 세션!!



공유경제 관련 플랫폼의 창업자 혹은 대표들이 나와서 강연했습니다. 모두 사소한 아이디어로 플랫폼을 개발해 막대한 수익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참 멋지고 흥미로웠습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공유경제(Sharing Economy) 




https://bmtoolbox.net/patterns/sharing-economy/



공유경제란 물건을 소유하지 않고 빌려 쓰는 혹은 자신의 유휴 자산을 타인에게 빌려주는 것과 관련된 개념입니다.

처음에는 에어비앤비, 우버 그리고 모두의 주차장과 같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휴 자산(빈 공간, 쓸 일 없는 자동차, 빈 주차장)을 타인에게 일정 기간 대여해주고 그에 따라 일정한 금액을 받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쏘카, Fastfive 등은 한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자산을 단지 임대해줄 뿐이라 공유경제라 볼 수 있나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알고보니 이용자, 고객 입장에서 제품을 소유하는가, 아닌가가 공유경제를 규정하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원래 개인 소유를 기반으로 한 소비에 대응해서 새로 생겨난 개념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공유경제 세션에서 가장 첫 발표 기업은 에어비앤비(Air B&B) 였습니다.








발표는 한국 에어비앤비 대표님이 해주셨습니다.
한국에만 에어비앤비 숙박 업소가 2만 여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ㅎㄷㄷ... 
세계적으로는 수십, 수백 만개나 되지요.. 
모르고 있던 사실인데, 유럽에 가면 수백년된 성까지도 에어비앤비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화이기에 관련 링크 첨부합니다 ㅋㅋ

http://www.globelink.co.uk/articles/travel-information/7-castles-you-can-actually-rent-on-airbnb.html)


에어비앤비를 통해 공유경제가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초 평창 올림픽 기간에 에어비앤비는 강원도 지자체와 협력해 수 많은 외국인 관광객 숙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올림픽 기간 동안 숙박한 인원은 15,000 이나 되며, 이 규모는 호텔 46개 정도를 설립해야 해결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합니다.

단기간에만 많은 인원 숙박이 필요한 상황에서 숙박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이 호텔을 짓는 것은 심한 자원 낭비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에어비앤비는 강원도민의 집에 숙박할 수 있게 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경제 플랫폼 기업이 한국에서 영업하기는 그리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규제가 기업이 원활하게 활동하는 데 장애가 되기 때문입니다일주일에 이틀, 일년에 십일 정도 에어비앤비를 통해 주택이나 방 한칸을 빌려주는 사람을 단순히 임대업자로 보아 규제할 수 있을까요? 아직 한국에서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밖에 규제가 풀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기존의 숙박업자들의 이해관계도 얽혀있겠지요

공유경제 기반 기업들이 원활하게 영업하기 위해서는 규제가 완화되어야 하며,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원활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두번째 강연 기업은 콜버스였습니다!!




박병종 대표께서 발표해 주셨는데요, 기존에 한경에서 기자 생활을 하시다가 창업을 하셨다길래 흥미로웠습니다.

콜버스는 비슷한 시간대, 비슷한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이 같이 전세 버스를 탈 수 있게 도와주는 플랫폼입니다어플을 통해 자신의 목적지와 시간을 선택하면, 목적지 방향으로 가는 승객들이 중간 중간 타고, 내리고 하는 형식입니다

퇴근 시간, 회사 밀집 지역 같은 경우에서 승차 거부 문제가 빈번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UBER
같은 경우 등록되지 않은 사업자가 승객을 운송해 요금을 받는 것이 불법으로 되어, 한국에서 영업을 못하고 있는데요. 콜버스의 경우에는 이 문제를 전세버스를 단기로 공동임대하는 형식으로 해결했습니다.

콜버스 역시 사업을 위해서 오랜 기간 규제와 싸웠다고 합니다. 더불어 택시운전사들과 같이 이해관계가 걸린 분들의 반발이 심해서 이를 다루는 것도 어려운 이슈라고 합니다.

박병종 대표는 공유 경제라는 모델을 Flow Economy라는 개념을 새로이 만들어 설명해주었습니다매우 설득력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였습니다.


http://www.tamasbedo.com/being-in-the-flow/



여기서 FLOW STOCK과 대비되는 개념입니다.

이에 따르면 자본주의는 재고(Stock)가 양산하는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서, 기술적 한계만 극복할 수 있다면 Flow를 추구한다고 합니다.
재고가 쉬지 않고, 끊임없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죠. 마치 물이 끊임없이 흐르듯 말이에요.

이는 오래 전부터 생활 속에서 이루어져 오던 것인데, 여러 사례가 이를 잘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상수도가스와 같은 경우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습니다과거에는 내가 물이 필요할 때 양동이에 퍼와 모아두어야 했고, 불이 필요할 때는 나무나 연탄 같이 발화에 필요한 것들을 모아두고 있어야 했습니다. 즉 재고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 재고들은 사용하지 않을 때는 짐이 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품질이 크게 영향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상수도와 가스의 발전을 통해 우리는 특별히 재고가 없이도 원하는 때에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 역시 Flow Economy의 사례라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을 예로 들자면 GPS 기술의 발달로 서비스(승객 운송)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매칭이 가능해지면서우버UBER가 등장할 수 있었습니다. 수요자(승객)의 경우 굳이 차를 사지 않고도(재고의 필요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박병종 대표는 이러한 아이디어에서 더 나가가, 앞으로는 블록체인 기술이 더 진보하게 된다면, 유휴 자본이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 예를 들어, 선진국의 부유한 사람이 아프리카의 유망하지만 가난한 청년에게 투자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겁니다. 이 역시 돈이라는 자산이 Stock에서 Flow 형태로 변환되는 것이죠.

http://coinsquare.co.kr/Blockchain_Life/3383


한국에서의 하루 평균 차량 가용률은 고작 9%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매일 10대 중 9대는 주차장에 고이 모셔져 있는 것이죠자율 주행차가 성공적으로 진보하게 된다면, 앞으로 사람들은 차를 사지 않을 것이라 합니다. 자율 주행차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승객들을 실어나를 것이기에, 실용적 관점에서 자동차를 소유할 필요가 없을 테니까요.


https://www.electronicsweekly.com/market-sectors/automotive-electronics/ces-autonomous-cars-sensors-make-safe-2017-01/



이외에도 박병종 대표가 몇 가지 더 이야기해주었는데, 모두 참신했고, 이전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이었습니다.
때문에 콜버스의 성장이 기대되었고, 만약 더 큰 성장을 하게 된다면, 다음으로는 어떤 사업을 시도할 것인가 매우 기대되었습니다.
저는 한낱 대학생이기에 가만히 있었지만, 투자자였다면 명함이라도 받아갔을 듯 합니다 ㅎㅎ

(콜버스 링크; http://callbus.com/)



-공유경제 플랫폼 기업 관련 포스팅 1편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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