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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표'와 이슈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증시 예측 및 투자 전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금리 변화에 따른 자산 배분의 방식 변화를 표로 나타낸 유명한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입니다.

화살표는 금리의 방향을 말하는 것인데요. X는 금리가 고점일 때이고, Y는 금리가 저점일 때이지요. 올해 초만 해도, '금리 상승기이지만 아직 경기 확장 국면이므로 투자해야 된다 vs 아니다. 곧 경기가 꺾일 것이고, 그에 앞서 선행지표로 주가가 꺾일 것이니 주식을 팔아야 한다.' 라는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표에서 보자면 A2 국면인가, A3 국면인가 의견이 달랐던 것이죠. 하지만 18년 말인 현재, A3 국면에 근접했다는 것이 대다수 애널리스트, 경제 분석가들의 입장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 때문에 이러한 견해가 형성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국제 상황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경기는 현재 활황 상태입니다. 실업률은 거의 50년 동안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고, 인플레는 안정적으로 2% 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보다 16배 정도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대국(大國)임에도 불구하고 3%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경기가 좋다는 것은 경기가 정점에 이르러, 더 성장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경제는 양적 완화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좋은 상태였고,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다음은 미국의 S&P 지수(파란색)과 KOSPI(보라색)의 약 10년 동안의 흐름입니다.


미국의 증시는 2010년을 기준으로 약 2.6배 성장한 반면, 한국은 고작 20%밖에 성장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알 수 있듯, 한국 경제가 오랜 기간 활기를 띄지 못했음에도 미국의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우리나라가 좋은 적이 없었다고 해서, 다른 나라도 좋지 않았던 것은 아닌거죠.


이렇게 오랜 기간 성장해온 미국 경기는 언제 꺾여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기존의 사이클을 보면 항상 그래왔기 때문이죠. 경기가 좋지 않을 때, 금리 인하로 경기 부양을 했다가, 경기가 좋아지면 금리를 차차 올리고, 그렇게 되면 다시 경기가 나빠지는 그런 식으로요.


경기 불황 -> 금리 인하 -> 경기 활황 -> 금리 인상 -> 경기 불황


미국 경기가 꺾이게 되면, 현재도 별로 좋지 못한 전세계 경기가 꺾이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죠. 한국 증시는 마찬가지일테구요.



더불어, 미중 무역 갈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 역시 앞으로의 한국 증시에 좋지 않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11월 중간선거가 끝났으니, 트럼프가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조절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 데 실상은 그렇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對중국 압박은 단순히 트럼프만이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민주당 역시 표현 방식이 다르더라도 오바마 행정부 때부터 추진해오던 것입니다. 더불어 미국인의 7-80%가 트럼프의 對中 압박에 대해서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국민들 역시 정치적 성향과 무관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조한다는 것이죠. 때문에 트럼프의 對中 무역 압박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에 모두 수출국 TOP 5에 드는 나라이며, 중국에는 특히 중간재 수출품이 많기 때문에, 미중 무역 갈등이 지속될수록 한국 경제에는 불이익이 따를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다음은 국내 상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여러 경제 지표를 봤을 때 경기 전망이 밝지 않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이 실패한 것으로 비춰지며 여러 경제 지표들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는데요. 취업자 수는 지속적으로 月 10만 명을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신규 고용이 축소되고, 기존의 고용도 감축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IMF 등 주요 경제 기구들이 한국의 내년 예상 GDP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18년도에 추가적인 임금인상이 이뤄지게 된다면, 경기 위축이 심해지겠지요.


참고로, 10월 경기 동향에 따르면 가계 소득 하위층의 실질 소득은 크게 감소한 반면 오히려 가계 소득 상위층의 실질 소득은 늘어났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자영업자, 영세사업자와 같은 중산층이 임금인상으로 큰 타격을 입었으며, 이들이 고용을 줄임에 따라 피고용인인 하위층은 일자리를 잃거나, 일하는 시간을 줄이게 되거나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공정 경쟁을 위한 경제 구조 변화는 실질적으로 이뤄지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무리한 임금 인상만을 시도하다보니 경제가 심하게 나빠졌습니다. 경제 투톱이 바뀌었긴 하나 기존의 경제 정책이 지속될 전망이니, 앞으로 경기는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지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수출 비중 약 25% 정도를 차지하며, 증시 상승에 큰 역할을 했던 반도체 산업이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까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즉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앞으로도 증시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까 하는 의견인데요. 이에 대해 아직 의견이 분분하지만, 현재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모두 주가가 올해 들어 많이 빠진 것으로 보아 시장 의견은 부정적인 듯 합니다. 기존에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주요 반도체 생산자인 두 업체가 가격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고 해도 중국 업체들이 새로이 생겨나게 된다면 그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까 의문인 상황입니다. 기술 격차가 5~10년 정도 나기에 쉽게 그 지위를 내주지는 않을 것이나, 대중화된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반도체를 생산할 수준의 기술까지는 빠른 시간 안에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장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북한 관련 이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몇 년, 빠르면 몇 개월 안에 북한 문제만 해결되면 한국 증시가 활황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는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북한 문제의 핵심 이슈인 북핵 문제 해결은 미국과 북한과의 문제지, 우리나라가 어찌할 수 있는 바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트럼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지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므로, 우리나라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해결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미 11월 중간 선거가 끝났으며, 당분간 트럼프가 북한 카드를 사용할 만한 정치 이슈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지위에 위협적인 정치 이슈가 등장한다면 다시 북한 카드를 활용할 측면이 있으나, 당분간은 그럴만한 유인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북핵 문제의 해결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말해, 북한 문제 해결로 인한 국내 증시 상승은 요원한 일입니다.



앞서 보았듯 국제 상황, 국내 상황 모두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투자 전략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의 PER는 국제 수준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낮습니다. 동종 업계를 비교해보아도 많은 차이가 납니다. 때문에 한국 기업들 중에 매력적인 주식은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수요가 있어야 상승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살펴 보았듯 한국 경제, 증시는 앞으로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한국에 투자를 조심하려하겠죠. 때문에 좋은 주식(내재가치 > 주가)을 찾더라도, 주가가 금방 오르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만약에 좋은 주식을 찾게 된다면, 장기간의 안목을 가지고 투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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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끼리 농담반 진담반으로 나누는 이야기가 ‘자유한국당’은 젊은이에게 ‘블루 오션’이라는 것이다. 유시민 작가가 말했듯 ‘이념형 우파 정당’인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젊은이들은 별로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오히려 젊은 피로서 자유한국당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낸다면 청년 비대위장이라든가 직함 하나 내어주지 않을까 라는 역설적인 의미에서 ‘블루 오션’이다.

필자가 진보적인 성향인가 하면 딱히 그렇지는 않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며, 정의당의 여러 정책이 급진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스스로를 나름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정치, 경제 이슈에 대해 또래에 비해서는 관심있는 편이라 여긴다.

이러한 필자가 보기에 자유한국당은 젊은 유권자들에게 아무 매력이 없는 정당이다. 아직 뚜렷한 정치적 성향을 굳히지 않은 젊은 학생들은 나름 정당의 정책, 국회에서의 모습 등을 통해 지지할 정당을 판단하려고 한다. 나름 합리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것이다.

지금의 자한당은 아직 과거의 적폐를 청산하지 못했으며, 당의 부동 지지층에게 호소하는 모양새만 취하고 있다. 보수를 지지하는 젊은 유권자들은 우파 스펙트럼 중에서도 중도에 가까울텐데, 자한당은 이러한 중도 보수의 매력을 사로잡을 만한 액션을 취하지 않으니,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없을 수밖에 없다.

현재 20대 젊은이들은 과거 진보 정권 시기에는 너무 어렸고, 자신이 스스로 주관을 세워나갈 시기에 보수 정권 하에서 자랐다. 때문에 현재 젊은이들은 그들에게 불리한 여러 여건들(경제, 복지, 부동산 가격)이 보수 정권이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고, 심화시켰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물론 맞는 측면도 있고, 아닌 측면도 있지만, 아무래도 주요 책임은 보수 정권에 기인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보수에 대해서는 우호적이지 못한 시각을 지니고 있으며, 박근혜 정권 때 극에 달한 부패로 인해 ‘보수=수구, 부패, 비합리’ 와 같이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인적 쇄신, 정책적 쇄신은 요원하며, 국회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자한당에게 마음 가는 젊은이가 적은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바른 미래당’은 어떠한가. 의외로 젊은이들 중에 진보적인 것을 꺼려하는 사람도 많다. 젊은이들은 사고가 성숙하지 못한 경우가 많고, 쉽게 어떤 이념에 경도되기 쉽다. 때문에 대학 갓 입학한 저학년 학생들 중에는 극단적인 좌파적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들의 신념은 때때로 무조건적이어서 시장 체제에 대한 완전한 부정까지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극단적 성향의 젊은이들에게 반감을 느껴 반진보, 반좌파적인 성향을 갖게 된 젊은이들도 꽤나 많다. 하지만 이들이 무조건적인 우파는 아니며, 사안에 대해 합리적으로 판단하려는 보수 성향을 지닌다.

그들에게 있어 자유한국당은 선택지에서 제외된 정당이기에 현재 유일한 대안은 ‘바른미래당’밖에 없다. 하지만 썩 만족스러울 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태생부터가 문제다. 중도 보수를 표방하는 ‘바른 정당’과 호남 기반 정당인 ‘국민의당’이 합친 것이기에 정체성이 불확실해보인다. 보수적으로만 나간다면 호남 표를 잃을 것이고, 그렇다고 진보적인 성향을 띈다면 보수 유권자들이 외면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두 정당의 융합이 생존을 위해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하더라도, 유권자들에게는 바미당의 탄생 자체가 실망스러운 것일 수밖에 없다.

한편, 현재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이 여러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이 드러나게 되면서, 젊은이들 역시 경제는 진보 측에 맡겨서는 안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외교는 기존 그대로 청와대가 수행하고, 경제 정책을 ‘유승민’의원과 같이 합리적인 보수 인물이 맡는다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아무튼 이처럼 ‘경제’ 측면에서는 합리적인 보수 진영에서 잘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에 이러한 이유로 ‘바미당’을 지지하는 젊은이가 꽤나 있다.

하지만, ‘안보’, ‘외교’ 측면에서는 바미당에게 실망하게 된다. 기존의 보수 진영 주장을 반복할 뿐이고, 자한당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6.25와 멀리 떨어져 있는 젊은 세대에게 무조건적인 반공은 호소력이 없다. 젊은이들 중 다수는 통일을 기대하거나 바라지는 않지만, 북한과의 교류 증대, 군사적 긴장 완화 등을 통한 한반도의 평화 정착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청와대의 대북 정책에 비판으로 일관하는 바미당의 모습은 젊은 유권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게 하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몹시 주관적으로 쓰였지만, 젊은 유권자들이 바라보는 보수 정당은 이러하다. 총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전까지 얼마나 보수정당이 탈바꿈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대부분의 정치학자, 언론인들이 예상하듯 바미당과 자한당이 총선을 앞두고 합치지 않을까 생각되긴 한다.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겪은 두 정당으로서는 총선 전 까지 눈에 띌만한 지지율의 성장세를 이루지 못하는 이상 똑같은 결과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지할 만한 멋진 보수 집단이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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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요 산유국들의 증산으로 인해 유가는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불과 얼마 전에 70달러 후반대까지 치솟았던 유가는 한달여 사이에 60달러 밑으로 곤두박칠쳤으며,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유가 급락에 따라 OPEC과 러시아 등 미국을 제외한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OPEC과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증산을 지속할 것을 압박했고, 이후 유가는 더 큰폭으로 급락하게 되었습니다.


트럼프가 유가 하락을 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국내외 사이트를 찾아봐도 단순히 트럼프가 유가 하락을 원했다는 사실만 나오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언급된 것 중 하나로는 이란 제재의 실효성을 더해주기 위함이란 것인데요. 딱히 논리적으로 납득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나름 곰곰히 생각해봐서 어느정도 합리적인 추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추론이 너무 당연한 소리라고 보실 수도 있겠는데요. 너무 당연해서 수 많은 기자들이 이에 대해 언급을 안했던 것이라면 할 말은 없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유가는 물가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우리의 실생활에서 전기 없이 생활할 수는 없는 노릇이며, 발전은 대부분 원유를 바탕으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생각해본다면, 유가 상승은 미국내 물가 상승을 유발하게 될 것입니다. 


물가 상승!! 하면 생각할 수 있는 것이 금리 인상일텐데요. 올해 들어 미국 연준은 각종 경제 지표의 건실함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금리가 인상하게 되면 활황인 미국 경기가 꺾기게 될 위험이 존재하며, 주식 시장 역시 큰 충격을 받을 위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트럼프는 지속적으로 연준에게 금리 인상을 유보해달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데요. 물가 안정을 기조로 삼고 있는 중앙 은행으로서는 미국 내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금리 인상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명분이 생기게 됩니다. 이는 미국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재선을 목표로 하고 있는 트럼프에게는 안 좋은 소식일 수밖에 없겠죠. 경제가 대통령 선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이니까요.


즉, 유가 상승 ->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 금리 인상 -> 경기 후퇴 -> 트럼프 재선 위험

이와 같은 시나리오가 예상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트럼프는 유가 하락을 요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해한다면 앞으로의 유가 흐름도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겠죠??

미국은 올해 원유 생산량 1위국에 등극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텐데요. 트럼프 행정부 들어서 미국이 이렇게나 원유를 많이 생산합니다. 미국이 원유 생산 강국으로 거듭나게 된 것은 셰일 오일을 추출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기술 발전으로 기존에 추출해낼 수 없었던 원유도 생산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렵게 추출해낸 원유인만큼 셰일 오일은 다른 원유 가격보다 원가가 비싼데요. 배럴당 45-50 달러 정도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밑으로 유가가 내려가길 트럼프가 원하고 있지는 않겠죠??


너무 낮지도, 너무 높지도 않은 유가를 원하고 있는 트럼프를 고려할 때, 유가는 55-75 달러 사이에서 장기간 요동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투자를 한다면 꽤나 위험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도 아니며, 16년도와 같이 바닥을 치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쭉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기에, 더욱 예측이 어려우며, 위험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간단히 적으려 했는데 글이 길어졌군요.


뇌피셜이 개입되어있긴 하지만 유가 관련해서 어느 정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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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학기에는 한반도의 미래에 관해 레포트를 작성한 적이 있고, 최근에는 북한 관련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핵에 대해서 다양한 이슈를 접하게 되었고, 그러는 와중 한반도 핵무장에 관련한 논의들도 여럿 접하게 되었다.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양측의 입장을 비판적으로 검토해본 결과, 한반도 핵무장은 말도 안되는 소리임을 알 수 있었다.


한국은 NPT (핵확산방지조약) 체제 안에 들어가 있다. NPT 체제는 핵보유국이 추가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UN의 상임이사국이자 핵보유국인 국가들, 대표적으로 미국과 러시아 등을 중심으로 하고있다.


한국이 핵을 보유하고자 하는 것은 이 NPT 체제에서 벗어나겠다는 소리이다. 우리는 NPT 체제에 속해있으면서 핵기술의 평화적인 이용을 전제로 미국으로부터 핵기술을 이전받았다. 때문에 핵무기를 개발하겠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북한은 마찬가지로 핵기술의 평화적인 사용을 전제로 러시아로부터 핵기술을 이전받았는데, 이를 위반하고 핵무기를 개발했다. 우리나라가 핵무기를 개발하자는 것은 북한과 같아지겠다는 소리이며, 전세계적인 제재는 당연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수출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타 국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즉 충분하지 않은 내수 시장으로 인해 대외의존도가 매우 높은 나라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핵무장을 시도한다면 어떻게 될까?? 경제가 박살나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 외국인 자금은 순식간에 한국에서 빠져나갈 것이며, 수출 제재로 인해 국내에서 생산된 수출품은 항구를 떠나지 못하고 묶여있을 것이다.


지금은 대북 화해 무드인 상황이기에 핵무장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보수 쪽에서는 핵무장을 또 한번 외칠 것이 뻔하다. 오랜 기간 반복되어온 레퍼토리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한국의 핵무장은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다음은 핵무장과 관련한 JTBC 팩트체크 뉴스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JQvLIDaoc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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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밤장입니다. 저는 이제 개강을 해서 바쁜 삶을 살고있습니다. 장차 진로를 금융권으로 생각하고 있기에, 현재 교내 투자동아리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요.

제가 맡은 부서는 매주 세미나에서 주간증시동향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냥 동아리 내에서 발표만 하고 묵혀두기는 아까워서 앞으로 발표 내용을 꾸준히 공유하려 합니다.

이번에는 방학 이후 첫 세미나였기에 6월부터 9월 중순까지의 경제 이슈 및 경제 지표의 흐름에 대해서 살펴보았답니다 ㅎㅎ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경제이슈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18년도 상반기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요. 역시 美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이슈, 美-中 무역전쟁 이슈가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로 자리잡았고, 방학 중에 크게 회자되었던 이슈 중에 하나로 터키의 리라화 폭락을 선정해보았습니다. 이는 신흥국 통화위기설과 맞물려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었죠.


우선 美 금리 인상 이슈입니다. 상반기에 미 연준은 연내 4번의 금리 인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고, 현재까지 두 번의 금리 인상이 단행되었죠. 이에 따라서 남은 하반기에 추가적으로 두 번의 금리 인상이 예견되었는데요. 미국의 임금인상률은 2009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고, 실업률도 3.9%로 이상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등 여러 경제 지표를 살펴 보았을 때 미국의 경제는 양호합니다. 때문에 이번 9월 25일에 있을 FOMC 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 시장(market)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이 이뤄지게 되면, 풀린 유동성이 흡수되기에 경기 성장세가 이전보다 둔화되는 모습을 띄기 마련인데요. 미국은 경제가 좋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른 국가들의 경우에는 경기가 좋다고 확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미국의 금리 인상 소식이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미국이 금리 인상을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상관 없다고 버틸 수 만도 없는 상황인데요. 미국 금리와 한 국가의 금리차가 커지게 되면, 아무래도 자금이 한 국가에서 미국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선진국으로서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되는 시장인데, 거기다가 금리까지 높다면, 다른 국가보다 미국에 투자할 요인이 커지겠죠.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상황이고, 현재도 이미 미국과 한국은 금리가 역전되어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 격차가 더 커지게 된다면, 갑작스런 자금 유출이 이뤄날지도 모르기에 주의 깊게 살펴봐야겠습니다. 이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얘기할 것이 많으나 따로 포스팅하는 것이 낫겠습니다 ㅎㅎ


다음으로는 터키의 리라화 급락 이슈입니다. 올해 여름 미국과 터키 사이의 정치적 문제로 인해, 미국이 터키에 경제 보복 조치를 취함에 따라 터키의 리라화가 급락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왜 문제가 되냐면, 이는 단순히 터키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타 신흥국들에게도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를 불어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올해 상반기 아르헨티나를 비롯 여러 신흥국들이 美 금리 인상 이후 통화 가치 급락을 경험했었는데요. 이후 IMF 등의 금융 지원을 통해 잠잠한 모양새를 띄었지만, 터키의 리라화 폭락 이후로 다시 이슈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9월 중순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터키의 리라화 가치는 떨어지고 있고, 이와 관련해 다양한 예측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신흥국들과는 다르게 무역 흑자를 바탕으로 외환보유고가 탄탄해, 이와 같은 이슈에 별 영향을 받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세계 경제에 먹구름이 닥치면, 우리나라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니 이 역시 주목해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美-中 무역전쟁 이슈입니다.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미중 무역전쟁이 9월이 되도록 잠잠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7월에 미국과 중국은 서로 1000억 달러 규모의 관세 폭탄을 주고받은 적 있고, 이후 8월에도 230억 달러 규모의 2차 관세 폭탄을 주고 받은 적 있습니다. 9월 중순인 현재는 또다시 미-중이 협상 무드로 들어가고 있긴 하나 미국이 다시 기습적인 관세 폭탄을 던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국의 상,하원의원을 선출하는 11월 중간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트럼프는 자신의 지지층에게 상징적인 제스쳐를 취하려할테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농부와 제조업자들과 같이 자신의 지지층 일부에게는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을까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증시 흐름을 그래프를 바탕으로 살펴보겠습니다.


6월 중순 이후에는 장이 좋지 않았습니다. 연준의 금리인상과 더불어,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됨에 따라 시장이 얼어붙었기 때문인데요. 이후 미-중이 화해 무드로 가는듯 하면서 장이 오르는 듯 하다가, 이후 미국의 터키 경제 제재가 단행됨에 따라 신흥국으로 분류되는 우리나라 역시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후 미국 주식시장이 좋은 흐름을 보여줌에 따라서 우리나라도 같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다, 미-중 무역전쟁 이슈가 다시 불거지면서 장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월 대폭락 이후 코스피는 아직 2500선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아주 장세가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주식시장을 따라가는 경향이 크기에 미국 주식시장을 움직인 이슈도 별반 다르지 않는데요. 미국은 각종 경제지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주식시장에서도 큰 상승폭을 이뤄냈습니다. 특히 애플과 아마존 등의 미국 IT 기업들이 큰 성장폭을 유지했는데요.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sns 기업이 큰 폭의 하락을 보였지만, 대장주 애플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하반기 동안 건실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다른 나라의 주식시장은 모두 좋지 않은데, 미국 홀로 잘 나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금은 기본적으로 재화이며, 달러로 그 가치가 표시됩니다. 따라서 달러 가치가 오르게 되면 금값은 내리게 되는데요.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달러 가치가 지속적으로 오르게 됨에 따라서 달러 가치는 지속적으로 내리는 모양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는 슬라이드만 봐도 쉽게 이해가 될 것 같아서 많은 설명은 드리지 않겠고, 중동 정정불안은 미국 - 이란 사이의 갈등을 의미합니다.


달러는 6월 중순 美 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로 꾸준히 오르는 모양세를 띄었는데요,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단행된다면, 달러/ 원 환율 역시 추가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안화의 경우 6월 중순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안화의 경우는 중국 당국의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평가절하함으로써 160선 부근까지 내려왔습니다. 미국이 관세 부과를 통해 중국 수입품의 가격을 올린다면, 위안화 평가절하를 통해 관세가 소용 없도록 만들겠다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리라화의 경우 앞서 언급했듯이 터키에 대한 미국의 경제 보복 조치 영향으로 크게 하락했는데요. 거의 반토막 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기회를 틈타 버버리 소동까지 벌어졌었죠 ㅋㅋ



다음으로는 앞서 언급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적절한 투자 방법에 대해 논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투자를 하는 것을 권하는 바입니다! 경제 전망이 좋지 못한 상황에 리스크가 큰 곳에 투자를 하게 된다면, 수익이 난다면 많이 벌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손실이 날 수 있을테니까요.

좁은 식견으로 인해 적절한 투자처를 제안하기는 어렵지만, 피해야할 투자처는 알려드릴 수 있겠습니다. 바로 신흥국 시장인데요. 증권사 정보가 공유되는 텔레그램을 보았을 때 EM(Emerging Market) 상황이 좋지 않다는 기사가 요즘 많았습니다. 더군다나 추가적인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견되는 시점에 튼튼한 수출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신흥국들의 경우에는 언제 큰 위험을 맞이하게 될지 모릅니다.


차라리 투자를 하려면 미국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2008 금융 위기 이후 오랜 기간 꾸준히 올랐고, 올해 있었던 법인세 개편으로 인해, 작년과 올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주식 시장이 끝물에 가까워온 것 아닌가 하는 의견들도 많았습니다. 저도 이에 대해 완전히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1년 후에 미국 경제가 좋을 것이란 확신은 가지지 않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 이후 미국 경기는 안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주변국보다 적게 보고 있으며, 앞서 언급했듯이 여러 지표를 바탕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경제가 충분히 좋은 상황입니다. 금리 인상을 하게 된다면 미국 이외의 국가들은 타격을 입게 될 것 역시 예상되는 바이고요. 때문에 굳이 최상의 투자처를 생각해본다면 미국 주식시장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미국 개별 기업의 재무제표나 전망 등에 잘 모르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하냐 라는 질문이 들어오면 IT 기업에 투자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미국의 주식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은 IT 기업이며, 시총 1위 역시 IT 기업인 애플입니다. 기존 산업들이 자리를 잃은 미국의 성장 원동력은 IT에 있으며, 미국에 투자한다면 IT에 투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미국을 이끄는 것 중에 금융업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올해 여름 페이스북, 트위터의 주가 대폭락에서 볼 수 있었듯, 모든 IT 기업이 건실한 것은 아닙니다. IT 업종은 시대에 뒤쳐지지 않게 끊임없이 개발해야된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번의 부진으로 기업 전체가 휘청거릴 정도여서는 안 될텐데요. 이용자 수를 바탕으로 광고 수입에 의존하는 SNS 기업들의 경우 고객이 점점 줄어들어 매출이 감소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으로 순식간에 큰폭의 주가 폭락을 경험했습니다. 이처럼 쉽사리 소비자의 수요가 변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는 기업들의 경우는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애플의 경우 새로 출시한 스마트폰이 호응이 적더라도 사람들이 핸드폰을 쉽사리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수요의 급격한 감소를 경험하지는 않을테고, 아마존의 경우는 확고히 자리잡은 유통회사이기에, 기존에 서비스를 이용하던 이용객들이 갑자기 오프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마존 수준의 유통망을 확보한 회사 조차 없을 것이구요. 이처럼 IT 기업 중에서도 소비자의 수요가 쉽게 변할 수 있는, 온라인에만 전반적으로 의존하는 (이미 많은 성장을 이뤄낸) IT 기업은 투자에 유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하반기 증시동향이었습니다!! 개인 의견이니 틀린 부분도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잘못된 부분은 수정해주시고,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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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 끝나가는 시점에 여자친구랑 캐비(캐리비안 베이 약칭!!)를 다녀왔답니당 ㅎㅎ

저는 한 10년만에 가는 것이라 어떻게 가는지도 잘 모르겠고 했었는데,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해서 잘 놀다왔답니다 ㅎㅎ

비가 주구장창 오는 시기였고, 일기예보에서도 비가 많이 온다고 한 날이었는데, 막상 가니까 햇볕이 쨍쨍~~


운이 너무 좋았어요 ㅜㅠ

아무튼 개장 시간부터 폐장 시간까지 재밌게 잘 놀다왔는데요!! 돈도 별로 안들었던 캐비 투어 ㅎㅎ 꿀팁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당~


우선 안가지고 가면 다 돈이 되는 

1. 필요한 준비물!!


수영복

선크림

방수팩!!! - 사진 찍어야 되잖아용 ㅜㅠㅠ 거기서 사면 2만원 정도?

비치 타올!!! - 이것도 빌리면 돈 ㅜㅠ

수건!!!! 

모자!!!! - 없으면 물놀이 못해서 꼭 가져가야 합니다!! 캡모자 가능~

음료!!!

씨 없는 과일!!! - 저희는 토마토 썰어서 가져갔었는데 ㅎㅎ 중간에 좀 쉬면서 먹으니 꿀맛~~ 안에 간식들도 비싸서 과일 싸가시면 요기도 되고 좋아요~


이외의 물품(선글라스, 현금, 우산 등)은 가져와도 그만 안가져와도 그만인데, 위의 물품들은 꼭 챙기시는게 좋아요 ㅜㅠㅠㅠ



2. 캐리비안 티켓 예매는 인터넷으로!!


캐비 홈페이지나 혹은 티몬, 쿠팡 등에 들어가시면 캐리비안 베이 입장권을 할인해서 팔고 있어요~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한다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가격도 인터넷 예매할 때보다 비싸게 내야 하겠죠??


저희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생 할인으로 예매해서 인당 28,000에 다녀왔습니당!!(+ 구명조끼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었어요!!) 캐비 정문을 통과해서 오른쪽에 예매 티켓 수령처가 있는데요. 여기서 티켓 수령하는 것이 현장 구매보다 훨씬 간편하고 빠르답니당 ㅎㅎ



3. 비치 체어는 굳이 필요없어요~~ (앉아있을 새가 없더라구요오)


캐비에는 이곳저곳에 비치체어가 놓아져있습니다 ㅎㅎ 비치체어를 예약하면 물놀이하다가 피곤하면 쉴 수 있죵~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거 ㅜㅠㅠ 하나에 14,000원이나 됩니다 ㅜㅠㅠㅠ 두개 빌리면 입장표 가격이랑 똑같아요 ㅜㅠㅠㅠ 


저도 인터넷을 통해 캐비 검색해보았을 때 너무나 당연하게 비치체어를 빌려야하는 것처럼 적혀있어서 걱정했었는데요. 막상 가보니까 굳이 필요 없더라구요!! 가격도 비싼데 빌리는 데도 시간 걸리고, 비치체어를 빌리면 그 주위에 묶이게 되니까 안 빌리는게 나은 것 같았어요!! 그럼 어떻게 쉬냐고 할 수 있는데, 캐비를 돌아다니시다 보면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고, 화단이 테두리가 다 앉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화단 테두리에 앉아서 쉬면 됩니다!! 또 중간에 밥은 먹으러가야하니까 식당에서 식사하면서 편하게 쉬어도 되구요!! 어짜피 비치체어에서 보낼 시간이 많이 없어서 굳이 필요하지 않더라구요. 만약 빌렸으면 돈낭비했을뻔... ㅎㅎ


하지만!! 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빌리는 게 맞다고 봅니다 ㅎㅎ 짐도 많을 것이고, 애기들 편하게 쉬게 하기 위해서요. 하지만 젊고 이곳저곳 바쁘게 돌아다닐 것이라면! 굳이 필요 없다는 것!



4. 캐비 마감 시간 때 어여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당 ㅎㅎ

한창 개장 중일 때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서 제일 이쁜 사진 스팟인 파도풀을 배경으로 이쁜 사진을 찍기 힘들어요 ㅜㅠㅠㅠ

그런데 야외 풀장도 다 마감한 이후의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다 빠져나가서 사진 찍기가 매우 좋답니당!!

퇴장 시간 때 사람들 몰려서 집 가기 힘들다고 걱정해 일찍 가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셔틀버스도 여러대 운행되고 있어서 늦게 간다고 집 가기 힘든 것은 아니더라구요!! 그러니까 이왕 캐비 온 김에 이쁜 사진 찍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이쁜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답니다!!



이상으로 저렴하고 재밌게 캐비를 이용할 수 있는 꿀팁을 공유해보았습니다~~ ㅎㅎ

모두들 여름에는 캐비에서 시원한 물놀이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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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from http://mediask.co.kr/35579)


이제 전기차로 자동차 시장이 재편되는 것은 하나의 가능성이 아니라 현실이다.
중국 정부는 전기자동차에 막대한 재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다양한 IT 기업들이 전기자동차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그 이유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전기차 시장은 어느 기업에게나 새로운 분야라는 것이다. 기존의 자동차 기업들에게도 전기 자동차 시장은 기존의 내연 자동차와는 완전히 다른 기술이 요구되므로 새로운 영역이다. 때문에 수십, 수백 년의 내연 자동차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에게도 전기 자동차 시장은 새로이 연구, 개발해야하는 영역인 것이다. 기존에 내연 자동차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IT 기업들, 그리고 중국 기업들에게 이는 기존의 자동차 기업들과 동일선 상에서 경쟁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렇기 때문에 중국 정부와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IT 기업들이 전기 자동차 산업에 뛰어든 것이다.

노르웨이의 경우 전기차 보급률이 60%를 넘었으며, 이러한 조그만 국가를 제외하고더라도 프랑스와 영국의 경우 2040년까지 내연 기관 자동차를 전기 자동차로 바꾸는 정책을 마련했다. 20년 내에 자동차 시장이 완전히 재편됨을 의미한다. 더불어 세계 유수의 자동차 기업들은 2~30%의 매출을 중국에서 기록하기에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데, 중국 정부가 정책 방향을 내연 자동차보다 전기 자동차를 후원하는 쪽으로 잡았기에, 자동차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서라면 이러한 흐름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정부는 수소차를 지원해주는 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는 정책 미스라고 여겨진다. 세계가 전기 자동차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전기 자동차보다 수소 자동차를 밀어주는 정책을 편다는 것은 정책적 판단이 잘못된 것이며, 이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전기 자동차 산업의 성장세를 못따라갈 수도 있을 것이다. 더불어 자동차 시장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일자리 재편이 뒤따를텐데,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노동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요구하는 일자리에 적응할 수 있는 기간이 필요하다. 이는 정책적으로 뒷받침되야하는 것이기에, 만약 정책이 전기 자동차로의 산업 재편에 맞춰있지 않다면, 일자리 재편에 따른 노동자들의 재숙련 과정이 소홀해질 것이다.

- 8/26 MBC 라디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라디오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 팩트 확인 후 수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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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KobizMedia/ Korea Bizwire)


현재의 한국 경제를 진단할 때 두 가지 의견이 나뉜다. 한 쪽은 양호하다라는 평이고, 다른 한 쪽은 심각하다라는 평이다. 두 의견 모두 통계 자료를 통해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는데, 전자는 수출액을 내세우고, 후자는 신규 취업자 수를 내세운다.

8월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찍었고, 누적 수출액 역시 최고치를 찍었다. 이 지표로만 한국 경제를 진단한다면 수출에 40% 이상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입장으로서는 경제가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수출을 위주로 하고 있는 거대한 기업들의 상황만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자영업자들이 존재하며, 그들의 경제 상황은 이와 같은 수출액 등으로 대변될 수 없다. 때문에 수출액 외에도 중요하게 살펴봐야할 지표가 신규 취업자 수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올해 들어 신규 취업자 수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소수의 취업자들만 대기업에 취업하기에, 취업자가 준다는 것은 대기업 이외의 중소기업들, 영세 사업자들이 고용하는 노동자들의 수가 줄어듦을 의미한다. 경제 상황이 마냥 좋다고 볼 수만은 없는 것이다. 이 이유 중에 하나로 손 꼽히는 것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다. 전국민의 생활 수준의 전반적인 향상을 이루겠다는 목표로 이뤄진 최저임금 인상은 그다지 실효적이지 않은 정책이다. 최저임금을 지급하는 사업자들은 주로 영세한 사업자들이며, 최저임금을 적용받는 노동자들과 소득 차이가 별반 나지 않는 사람들이다. 최저임금을 높인다고 해서 대기업과 같이 재원이 풍족한 기업들이 최저임금의 적용을 받아 노동자들의 임금을 올려주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단순히 조금 더 버는 영세 사업자들의 주머니에서 최저임금을 받고 고용된 노동자들의 주머니로 돈이 이전될 뿐이다. 위의 돈이 밑으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중간 즈음에 위치한 돈이 밑으로 내려가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 최저임금을 받고 알바하는 학생이므로 사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나쁠 것은 없다.) 차라리 최하의 소득계층의 소득을 높여주고 싶다면 정부의 재정을 통해서 그들의 임금을 올려주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리 넉넉하지 않은 사업자들의 주머니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이뤄내는 것은 전반적인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맞지 않다고 본다.

모쪼록 대기업의 경제 상황뿐 아니라 전반적인 국민 경제가 나아지는 방향으로 정책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번에 주욱 써내려간 글이라 아직 수정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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