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 스펙

- 학력: 서성한 상경, 비상경 복수전공

- 학점 : 4.02/ 4.5 (입사원서 작성 기준)

- 어학 :

1) 영어 - 1. OPIC AL 2. TOEIC 935(Opic 땜에 굳이 더 안올렸습니다. 종합상사나 정유사 서류 문제 없는 것 보니 꼭 토익 990 맞아야 하고 이럴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2) 중국어 - HSK 5급(210~300)

- 자 격 증 :

금융 – CFA LEVEL 1, 매경TEST 최우수

OA – 워드 1급, ITQ OA 마스터(군복무 중 외박 받으려고 딴 것들이 도움이 됐습니다)

기타(거의 기재 안함) – 한자 3급, 한국사 1급

- 인 턴 십 : 금융권 2개월 단기 인턴

- 기타: 장기 유학 경험 없음, 국제 교류 대외활동 다수, 배낭여행 경험 다수

2. 서류 통과 기업

- 신한캐피탈(일반직)

- LG전자(CFO부문)

- 포스코인터(국내외영업)

- LG상사(해외개발)

- KB증권(리서치)

- 현대오일뱅크(사무직)

- 삼성증권(리서치)

- S-OIL(사무직)

- 한국무역협회(일반직)

- CJ ENM(재무)

- 국민카드(일반직)

- NH투자증권(PB)

- 신한금융투자(IB)

- KDB캐피탈(일반직)

3. 서류

무휴학으로 마지막 학기를 다니며(7학점 수강) 처음으로 취업 준비를 했습니다. 때문에 어느 정도 스펙이 있어야 서류를 통과할 수 있을지 솔직히 감이 안 왔습니다. 채용 규모 축소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 들려왔고, 8월 중순 즈음에 취업을 결심했기에 취준 기간이 짧았기에 내년 상반기까지 넓게 바라보고 취업을 준비했습니다. 따라서 19년도 하반기에는 붙게 된다면 몇 년은 작심하고 다닐 회사들만 지원했습니다.

취업 준비는 정말 맨땅에 헤딩입니다. 서류부터 면접까지 모두 다 처음 경험해보는 것이었고 누군가 친절하게 맞춤형 가이드를 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혼자서 분주히 이곳저곳에서 정보를 모아 나름의 기준으로 계획을 세워 진행해야 했습니다.

* 참고로 자소설닷컴’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채용 공고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자소서 문항도 볼 수 있어서 편합니다. 스마트폰 어플로도 이용가능해 이동 중에 이용도 가능합니다

시즌 때가 되면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많은 기업들의 모집 공고가 쏟아집니다. 그렇다고 모든 기업에 다 지원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에 되는대로 다 쓰다보면 자소서 퀄리티가 떨어져 서류 통과가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처럼 첫 취준인 경우에는 자소서를 작성할 때 소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을 거치므로 하나의 자소서를 완성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때문에 지원하는 기업을 한정해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체적인 산업과 직무에 관심이 있는 지원자라면 딱히 고민거리가 안 될 수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그런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더욱 지원할 기업의 기준 마련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1. 직무를 통해 역량(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가?

2. 성장하는 산업, 성장하는 기업인가? (+ 규모가 어느 정도 큰 기업)

3. 내가 보유한 역량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가?

 

저는 위의 세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지원할 기업을 선정했고, 증권사(리서치 or IB), 상사(해외영업), 정유사(트레이딩), 대기업(LG전자, CJ ENM)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지원했습니다.

(칼같이 저 기준을 바탕으로 지원했던 것은 아니지만, 지원 기업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Ex. 지원)

증권사 – 1,3 충족

상사 – 1,3 충족

정유사(트레이딩) – 1,3 충족

<->

미지원)

은행 – 연봉 높고, 안정적 BUT 세 가지 기준 모두 미충족

대기업 영업관리 직군 – 전문성을 쌓기 어렵다는 점에서 지원 보류

 

그리고 지원한 기업 리스트를 엑셀을 이용해 표로 작성했습니다.

워낙 많은 기업 공고가 쏟아지고, 지원하는 기업조차 많아지기에 엑셀로 표를 정리한 것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기업의 채용 전형을 따라가다보면 다른 기업의 채용 전형 기간을 놓치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 참고로 엑셀 표를 통해 알 수 있었던 것은 같은 스펙을 가지고도 후반기로 갈수록 서류 합격 확률이 급격하게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아마 후반기에 공고가 뜨는 기업일수록 인적성을 보지 않고 곧바로 면접 전형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에 서류 배수가 빡세져서 그런 것이라 생각됩니다.

첫 취준이기에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기업에서 서류 통과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혹은 인터넷 상에서 겁주더라도 쫄지말고 지원해보는 것이 무조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종합상사의 경우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어학 성적이 부족할 것이라 생각되어 걱정했지만 서류 전형을 통과할 수 있었고, 금융 스펙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었던 증권사 역시 ‘한국투자증권’을 제외하고 지원 기업 모두 서류 전형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4. 자소서 작성 TIP

1. 내용을 요약해주는 소제목 작성할 것 ex. [~~]

2. 주제와 관련된 구체적인 경험 집어넣어줄 것 –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3. 자소서에 어필한 역량이 실제 직무에서 쓰일 수 있는 역량일수록 좋음

 

+)

1. 취업과 관련한 유튜브 채널이 많으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2. 학교 커리어개발센터에서 제공해주는 첨삭 프로그램 이용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공고가 쏟아지는 취업 시즌에 돌입하게 되면 첨삭받을 시간이 없습니다. 때문에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몇 기업 외에는 혼자 몇번 읽어보고 제출하게 됩니다.

3. 처음 자소서를 작성할 때는 정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하나의 자소서를 작성하는 데 하루를 꼬박 보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5-6 개를 넘어가게 되면 다른 기업에도 같은 답변을 돌려쓸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이 시점에 오게 되면 ‘본인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경험 + 기업 specific한 내용’ 구조로 빨리 자소서를 끝마칠 수 있게 됩니다. 저의 경우는 돌려쓸 수 있는 정도로 자소서를 작성한 이후로는 3-4 시간 안에 마무리하는 자소서도 많았습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