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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세계 그룹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신세계 그룹의 '이마트' 법인이 약 3.4조원을 들여 이베이코리아 지분 80%를 인수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7010741122096

 

이마트, 이베이코리아 지분 80.01% 쥐었다···콜옵션도 달아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유한책임회사 지분 80.01%를 3조4404억3000만원에 인수했다. /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지난달 30일 G마켓·옥션 운영사 이베이코리아 지분 약 80.01%를

www.fnnews.com

이로써 신세계 그룹의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이베이코리아+SSG.COM)은 업계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출처: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너무 비싸게 샀다, 승자의 독배이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등 부정적인 코멘트와 '오프라인 채널을 보유한 신세계그룹이 온라인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와 같은 긍정적인 코멘트가 혼재한 상황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통해 SSG.COM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쇼핑몰 및 기타 온라인 사업을 확장을 할 것이다. 향후 온라인 확장이 어떤식으로 진행되는가에 따라 이번 인수에 대한 평이 갈릴 것이다.

이번 딜에서 재밌는 점은 바로 '신세계' 법인은 이번 인수에 돈은 하나 안들이면서 과실은 챙길 수 있다는 점이었다.

아래와 같은 기사를 보면 마치 신세계 법인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한 것 같이 제목이 뽑혀있다.

신세계(그룹)을 지칭하고자 한 걸 수도 있는데, 이처럼 독자로 하여금 헷갈리게 기재된 기사들이 많다.

http://news.bizwatch.co.kr/article/consumer/2021/07/01/0023

 

신세계, '유통 맹주'·'승자의 저주' 어디로 갈까

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이 됐다. 이제 신세계는 약점으로 꼽혔던 온라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이커머스 시장도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로서는 기회를 잡은

news.bizwatch.co.kr

하지만, 아래와 같이 Dart에 공시된대로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한 주체는 신세계 법인이 아닌 이마트 법인이다.

이번 인수의 과실은 SSG.COM의 향후 매출 및 이익에 반영이 될 터인데, SSG.COM의 지분은 또 신세계 법인과 이마트 법인이 나눠가지고 있다. 물론 이마트가 지분이 많긴 하다.

요컨대, 신세계 법인은 이번 이베이코리아 인수에서 돈 한푼 안들이면서, 그 과실은 챙겨먹을 수 있다.

향후 시너지가 기대되긴 하는데 값어치만큼은 못할 게 우려된다면, '이마트'보다 '신세계' 주식을 사는 것이 낫겠다.

신세계는 백화점 및 시내 면세점 매출은 회복한 상태이고, 코로나 회복으로 공항 면세점까지 부활해준다면 추가적인 이익 상승이 기대된다. 여기다 이번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통해 SSG.COM이 크게 성장해준다면 더욱 좋은 상황이 아닐까 싶다.

 

참고로 기사는 못 믿을 부분이 많으니 Dart에 들어가서 직접 거래에 대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것은 투자 판단에 있어 큰 도움이 된다.

 

※ 상기 글에는 제한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한 주관적인 판단이 담겨 있으므로, 오류가 있거나 간과한 부분이 있으면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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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에 채권 투자와 관련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저금리 시대(=채권 가격 역사적 고점)에서 채권 투자가 유효한 것인가 하는 의견이었다.

https://blog.naver.com/hahehi456/222119019841

 

저금리 시대, 채권에 투자해야 하는가?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아라'​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문구는 투자에 있어서 ...

blog.naver.com

포스팅에서 볼 수 있듯 당시 몇몇 경제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저금리 시대에도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옳다'는 결론이 나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채권이 주식과의 음의 상관관계가 많이 떨어져 헷지 수단으로써 작동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개인적으로는 VIX지수를 추종하는 VIXY와 같이 주식 시장과 아직 음의 상관관계가 살아있는 자산에 투자했다.

 

결과적으로는 백신의 등장으로 인해 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이는 국채금리 상승으로까지 이어졌다.

자연히 채권 가격은 급락했다.

 

주식과 채권 모두 가격이 높아진 상태에서 금리 상승이라는 같은 요인에 가격이 하락하게 되니, 헷징되기는 커녕 오히려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게 되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만 높이는 꼴이 되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정확하게 지적한 전문가는 '박종훈' 기자이다.

www.yes24.com/Product/Goods/93969126

 

부의 골든타임

국내 종합 1위 『2020 부의 지각변동』 KBS 박종훈 기자의 신작 존리 대표, 삼프로TV 김동환 소장 강력 추천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팬데믹 이후 실물 충격! ‘부채 사이클

www.yes24.com

'부의 골든타임'에서 저자는 자산으로 헷징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나서, 당분간은 투자 시점을 조절함으로써만 헷징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저 과거 데이터만 바탕으로 채권과 주식 골고루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안전하다 주장하는 엉터리들과는 달리 올바른 주장을 한 것이다.

 

코로나 극복을 통한 경기 정상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지금(2021년 초), 아직 기준금리 및 국채금리가 역사적인 저점 수준에 위치해있다(=채권 가격은 역사적 고점 수준). 때문에 주식과 국채 간 음의 상관관계는 미미한 상태로 유지될 것이며, 오히려 양의 상관관계를 보일 것이다.

 

한편 원자재 역시 역사적인 고점 수준이다. 현금 외 모든 자산은 코로나 이후 각국 중앙은행의 막대한 유동성 공급(돈 풀기)으로 인해 높은 가격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백신을 바탕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경기가 정상화되면 중앙은행들이 유동성을 축소하려 들 것이다. 이는 현금의 다른 자산 대비 상대적인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이기에, 현금(달러)로 가격이 표시되는 모든 자산(주식, 채권, 원자재)은 같은 방향(하락)으로 충격을 받지 않을까 싶다.

 

때문에 주식, 채권, 원자재, 현금을 골고루 섞어 어느 상황에서나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올웨더 포트폴리오'도 자산간 헷징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은 채 중앙은행의 움직임에 좌지우지될 것이라 생각한다.

물가연동채(TIPS) ETF 차트

인플레 시기 대응 자산이라 여겨지는 TIPS(물가연동채)도 인플레 대응 자산으로서 상승하는 효과보다 채권이기에 국채금리 뜨면 빠지는 효과가 훨씬 크다.

 

물론 중앙은행의 유동성 축소로 인한 쇼크가 지나간 이후에 오를만한 이유가 있는 자산(경기회복주, 원자재 등)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요컨대, 중앙은행의 막대한 돈풀기로 모든 자산 가격이 높아져 있는 지금 시점에 채권 투자는 주식에 대한 헷지 수단으로 유효하지 않다. 모든 자산이 비슷한 상황이기에 지금 시기에 '올웨더 포트폴리오'도 적절한 투자 방식은 아니다.

 

+ 참고로 채권(국채)이란 자산은 기본 거래 단위가 '억'이어서 개인들은 ETF를 통해서밖에 구매할 방법이 없다. 매일 가격이 요동치는 채권 ETF를 구매하는 것은, 기관들이 만기까지 보유할 목적으로 채권을 구매하는 것이랑은 다르다. 개별 채권을 가지면 만기에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으나, 채권 ETF는 원금을 돌려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인들의 채권 ETF 투자는 때로는 주식보다 높은 위험을 지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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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8 어제 미국 주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source: finviz.com

그중에서도 특히 미래 성장주(전기차, 친환경 등)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아래의 사진은 내가 관심 있어하는 종목 중 어제 급락한 성장 ETF들을 모아본 것이다.

주로 5% 이상의 큰 급락세를 보인 ETF들은 살펴보면 친환경, 전기차, 중국, 헬스케어 등에 속해있다고 볼 수 있다.

모두 '성장주'라는 테마 안에 속해있는 ETF들이다.

어제 성장주가 크게 하락한 배경에는 밸류에이션 부담 등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및 인플레이션 기대'이다.

source:  https://www.cnbc.com/

위의 사진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수익률) 그래프이다.

그래프를 통해 알 수 있듯, 최근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했고, 최근 1.3%를 찍고 내려왔다.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시장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백신의 효과성이 입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 극복 및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0218/105487919/1

 

美파우치 “이스라엘 접종, 백신 효과 보여줘…놀랄만한 감염 감소”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이스라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이 백신의 효과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코로나19 방역…

www.donga.com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해 10년물 국채 금리도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채 금리 상승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의미하며, 이는 추후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을 뜻한다.

경기가 어느 정도 정상화 되고, 인플레이션이 유발된다면 각국의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비정상적으로 풀려있는 시중의 유동성을 흡수하려 들 것이다.

성장주는 지금 돈을 못 벌더라도, 미래에 돈을 많이 벌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가격이 높은 것이다.

성장주의 가치는 주로 미래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로 구성되어 있기에 금리(할인율) 상승은 성장주의 가치를 크게 훼손할 수밖에 없다.

어제 대표적인 성장 섹터의 급락은 이러한 시장의 생각을 반영한 것이다.

백신 접종 및 코로나 극복
-> 경기 회복 기대감/물가 상승 가능성
-> 국채 금리 상승/ 금리 인상 가능성 = 할인율 증가
-> 성장주 가치 하락

하지만, 오히려 이런 시기에 미래 유망 섹터 종목들에 대해 차근차근 모아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친환경(전기차), 중국 헬스케어 등의 섹터는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분야이다.

단기적으로는 요동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오를 수밖에 없는 섹터를 차곡차곡 모아간다면, 결국에는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줄 것이라 생각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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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코로나 백신의 보급된 이후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와 관련한 주식들이 빠르게 상승했다.

항공, 여행 관련 주식들 중에는 이미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경우가 많다.

이중에서 최근 반등을 보인 바 있지만, 아직 코로나 이전시기까지의 주가 수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한참 남은 기업이 있는데, 바로 Carnival Corp.&Plc.(티커:CCL)이다.

CCL은 세계 1위 크루즈 업체로서, 약 42%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 50불 수준이던 CCL의 주가는 코로나 이후 10불대로 떨어졌고 아직 20불대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CCL 주가 차트

CCL은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체 중에 하나이며, 크루즈 업종의 특성상 선박 리스료 등과 같이 고정적으로 지출해야되는 비용이 크다.

이 때문에 영업이 정상화되기 전까지 이 회사가 자금을 조달해 운영비를 충당할 수 있는가(=현금 떨어져서 파산하지는 않는가)가 중요한 포인트라 볼 수 있겠다.

기업에서 제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CCL의 재무 건전성을 파악해보겠다.

기업의 가이던스 및 10-K(연례보고서)를 참고했다.

https://www.carnivalcorp.com/news-releases/news-release-details/carnival-corporation-plc-provides-preliminary-financial

 

Carnival Corporation & plc Provides Preliminary Financial Information For The Fourth Quarter | Carnival Corporation & plc

MIAMI , Jan. 11, 2021 /PRNewswire/ --  Carnival Corporation & plc (NYSE/LSE: CCL; NYSE: CUK) provides preliminary financial information for the fourth quarter ended November 30, 2020 . U.S. GAAP net loss of $2.2 billion and adjusted net loss of $1.9 billi

www.carnivalcorp.com

Since March, the company has raised $19 billion through a series of transactions, including the following transactions since August 31, 2020:

코로나 터진 이후 CCL은 약 20조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부채+자본)했다고 한다.

As of November 30, 2020, the company has a total of $9.5 billion of cash and cash equivalents. During fiscal 2021, the company expects to enter into financial transactions to optimize its capital structure which may include opportunistically enhancing liquidity.

20년 11월 30일 기준으로는 현금으로 약 10조 있다고 한다. 10-K에 따르면 20년 연말 기준으로는 이보다 조금 늘어난 상태이다.

The company expects the monthly average cash burn rate for the first quarter 2021 to be approximately $600 million.

21년 월간 cash burn 은 약 6,500억원 정도 예상된다.

CCL의 10-K 현금흐름표

CCL이 현재 보유한 현금을 21년 월간 예상 소요금액으로 나눠보면

USD 9.6B/0.6B = 16 개월 정도 수익을 내지 않고 버틸 수 있다.

추가적인 자금 조달 및 지출 감소, 공적자금의 지원 등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22년 상반기까지는 버틸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이자보상비율 하한선 등 채권 관련 의무 조항(Covenant)들에 대해서는 채권자들의 동의를 바탕으로 testing date를 2022년으로 미뤘다.

Many of our debt agreements contain one or more financial covenants that require us to:

• Maintain minimum debt service coverage (EBITDA to consolidated net interest charges for the most recently ended four fiscal quarters) of not less than 3.0 to 1.0 at the end of each fiscal quarter (the “Financial Covenant”)

• Maintain minimum shareholders’ equity of $5.0 billion

• Limit our debt to capital percentage to 65% at the end of each fiscal quarter (the “Debt to Capital Covenant”)

• Limit the amounts of our secured assets as well as secured and other indebtedness

As of November 30, 2020, we had entered into supplemental agreements to amend our agreements with respect to the Financial Covenant to:

• Waive compliance for all of our export credit facilities through November 30, 2021 or December 31, 2021, as applicable, with aggregate

indebtedness of $7.3 billion as of November 30, 2020. We will be required to comply beginning with the next testing date of February 28, 2022.

• Waive compliance through November 30, 2021 for certain of our bank loans with aggregate indebtedness of $2.1 billion as of November 30, 2020.

The amendments were subsequently extended through November 30, 2022, with the applicable covenant threshold reduced beginning from the

February 28, 2023 testing date before reverting to 3.0 to 1.0 from the February 28, 2024 testing date onwards.

• Waive compliance for the remaining applicable bank loans with aggregate indebtedness of $479 million as of November 30, 2020, through their

respective maturity dates.

At November 30, 2020, we were in compliance with the applicable debt covenants.

CCL은 코로나로 인해 수익이 박살난 상태이기에 Covenant에서 요구하는 재무 요건들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는 Covenant에 따른 penalty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인 것이므로, testing date(Covenant를 회사가 충족하고 있는지 판단하는 시점)의 연기는 다행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와 같은 상황이고, 채무자들도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 covenant 유예는 코시국에 흔하긴 하다.

요컨대, CCL의 재무 상황은 2021년까지는 코로나 상황 하에서 영업을 못한다고 하더라도 버틸 수 있는 수준이다. 때문에 2022년 상반기부터 정상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다면 주가 수준도 원상복귀할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이 생각보다 효능이 떨어진다거나, 보급이 늦어진다거나, 혹은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한다거나 해서 코로나 극복 시기가 2022년보다 늦춰지게 된다면 파산 절차를 밟게 되지 않을까 싶다.

CCL의 경영진은 백신의 빠른 보급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다.

최근 FDA의 JNJ 백신 긴급승인이 떨어지면서 백신 보급 속도가 빨라질 것이 예상되는데, CCL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뉴스일 것이다.

https://www.fda.gov/news-events/press-announcements/fda-issues-emergency-use-authorization-third-covid-19-vaccine

 

FDA Issues Emergency Use Authorization for Third COVID-19 Vaccine

The FDA issued an EUA for the Janssen COVID-19 Vaccine, allowing the vaccine to be distributed in the U.S for use in individuals 18 years of age and older.

www.fda.gov

+ 나도 크루즈 타고 해외여행가고싶다..

끝.

[원문] blog.naver.com/hahehi456

 

밤장의 지식창고 : 네이버 블로그

투자, 경제, 여행, 문학 등과 관련한 정보와 생각을 공유하는 곳입니다.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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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뒹구는 중고 물품을 판매하거나, 또는 새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중고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가??

요즘에는 중고거래를 위해 '당근마켓' 어플을 이용하는 경우가 가장 보편적일 것이다.

필자 역시 집에서 나뒹구는 향수, 전문서적 등을 당근마켓을 통해 판매해본 경험이 있다.

필자를 포함해 다수의 이용자가 다른 중고거래 플랫폼 대신 당근마켓을 이용하는 이유는 수수료가 없고, 사용하기 간편하기 때문일 것이다.

중개 수수료가 없다는 점과 간편한 UI/UX 때문에 당근마켓은 다른 중고거래 사이트보다 늦게 시장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2015년에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당근마켓의 MAU(월간 이용자 수)는 작년 9월 1,000만명을 넘겼다.

Source: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555126625930624&mediaCodeNo=257&OutLnkChk=Y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하지만 중개 수수료가 없다는 점은 이용자 입장에서만 편리한 것일뿐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본다면,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중고거래 플랫폼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를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중개 수수료가 없는 당근마켓은 어떻게 돈을 벌까?

당근마켓의 수익 모델에 대해 알아보자.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555126625930624&mediaCodeNo=257&OutLnkChk=Y

 

‘수수료 0원’…요즘 대세 ‘당근마켓’은 뭐 먹고 살지?

1000만명이 이용하는 당근마켓은 뭘로 돈 벌지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지역 기반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선두주자로 떠오른 당근마

www.edaily.co.kr

당근마켓은 중개수수료를 포기한 대신 동네 사업자들을 상대로 '지역 광고'를 통해 돈을 벌고있다.

당근마켓을 통한 지역 광고는 1) 동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홍보하기에 임의의 대상에게 광고하는 것보다 효과적이고, 2) 페이스북 등 다른 플랫폼보다 광고 수수료가 저렴하기에 효율적이다.

당근마켓 지역 광고의 구체적인 장점에 대해서는 아래 공식 사이트를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https://ad.daangn.com/

 

광고주센터 | 당신 근처의 당근마켓

모바일로 손쉽게 원하는 지역에 광고하세요. 동네 주민들만 모여 있는 온라인 공간에 광고를 노출할 수 있어요.

ad.daangn.com

하지만 당근마켓의 지역 광고가 충분히 수익성이 있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MAU가 월간 천만명이 넘는 플랫폼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거래액 말고)과 관련해 언론에 기사 나온 부분이 딱히 없는 것 보니, 아직 미약한 듯 하다.

짐작컨대 개발비, 인건비, 서버 유지비 등으로 인해 매년 영업적자로 수십억원은 까먹고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MAU 천만명이라는 수치는 언제든지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잠재 고객이 많다는 뜻이므로, 그 가능성은 아직 무궁무진하다.

현재 당근마켓은 어플 내에 '동네생활'이라는 탭을 개설해 운영 중에 있는데, 이를 통해 당근마켓은 단순히 중고거래 플랫폼이 아닌 지역 사회 기반 소통 창구로 성장하고자 한다.

당근마켓 '동네생활' 탭

당근마켓의 바람대로 사람들이 당근마켓을 '지역 사회 기반 소통 창구'로서 이용하게 된다면, 사람들의 플랫폼 체류 시간도 늘어날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당근마켓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유명 SNS들이 구현하고 있는 광고 수단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기반을 만들어줄 것이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의 비즈보드 같이 사용자들이 어플을 사용하는 데 있어 불편함은 없으면서도,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마케팅 창구를 제공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겠다.

source: 카카오

실제로 당근마켓 경영진이 이러한 수익 모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월 천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플랫폼이 '지역 광고' 외에 추가적으로 가능한 수익 모델을 활용하지 않는 것은 좀 아쉽다.

'지역 기반 어플'이라는 이미지를 훼손시키기 싫어서 그럴 수도 있을테지만 말이다.

앞으로 당근마켓이 어떤 수익 모델을 구현해나갈지, 지역 광고를 어떻게 활성화시킬지 지켜봐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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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커넥트가 약 2조원에 해외 기업에 매각되었다.

'배달의민족의 딜리버리히어로 매각'의 뒤를 잇는 국산 플랫폼의 초대형 매각 건이다.

하이퍼커넥트는 실시간 영상 SNS인 '아자르(Azar)'와 실시간 방송 플랫폼인 '하쿠나라이브'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전에 하이퍼커넥트 관련 글을 작성한 바 있으니, 기업 이해를 위해서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https://blog.naver.com/hahehi456/222138795652

 

[하이퍼커넥트] 영상채팅 앱 아자르Azar - 기업 분석 및 생각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10/1040802/[기사 발췌]창업자는 안상일 대표다. 전 세계 ...

blog.naver.com

아자르는 국제적으로 5억명이 다운받았다고 하며, 아자르를 제작한 하이퍼커넥트 역시 기업가치가 1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 베스트 시나리오는 플랫폼을 소유하고 싶어하는 미국이나 중국의 대형 IT기업에게 인수되는 것.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에, 트위치는 아마존에, 링크드인은 MS에 인수된 바 있고, 글로벌 IT 회사의 경우 기업을 인수함에 있어 시장에서 평가한 가격보다 훨씬 비싸게 돈주고 인수하는 경우도 많아서 수조원대 빅딜이 될 수도.. 물론 국뽕에 찬 뇌피셜이지만..

과거 블로그 글

이전 글에서 위와 같이 하이퍼커넥트가 글로벌 IT기업으로 인수될 것을 예상했었는데, 몇 달 후 현실이 되었다.

세계적인 데이팅 앱 Tinder를 소유하고 있는 Match Group이 USD 1.73B(약 2조원)에 하이퍼커넥트를 인수했다. Deal 클로징은 2021년 2분기 중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https://techcrunch.com/2021/02/09/match-hyperconnect-acquisition/

 

Dating juggernaut Match buys Seoul-based Hyperconnect for $1.73B, its biggest acquisition ever – TechCrunch

In a large win for the Korean startup ecosystem, dating powerhouse Match Group announced this afternoon that it would buy social networking company Hyperconnect for a combined cash and stock deal valued at $1.73 billion. Hyperconnect, which is projected to

social.techcrunch.com

아자르Azar는 월간 이용자 수(MAU)가 수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하쿠나라이브 역시 MAU가 작년에 백만명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정도로 높은 이용자 수를 기록하는 SNS 플랫폼은 많지 않다. 더불어 하이퍼커넥트는 매출액 확대 국면을 넘어 이미 수백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 중인 회사이다.

이러한 준수한 경영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 하이퍼커넥트는 SNS 플랫폼에 관심있는 회사라면 어디든 관심 있어할 만한 기업인 것이다.

하이퍼커넥트를 인수한 Match Group은 기존 포트폴리오 회사인 Tinder와 같은 소셜 데이팅 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이퍼커넥트를 인수한 Match Group의 포트폴리오 - 소셜 데이팅 앱 위주이다

이번 하이퍼커넥트의 대형 매각 건은 참 뿌듯하다. 국산 스타트업도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하이퍼커넥트의 성공은 국산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길에 힌트를 주고 있다.

그중 하나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라'인데, 아자르의 이용자 구성을 살펴보면, 99%가 국내가 아닌 해외 이용자로 구성되어있다.

인구 5천만명에 실질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사람의 수는 그보다 훨씬 작은 국내 시장을 타깃으로 삼는 것보다, 가능하다면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방향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설정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이퍼커넥트는 사업 초기부터 타켓을 글로벌로 설정하고 서비스를 개발했기에, 지금과 같이 빠르게 이용자 수와 매출액을 늘리며 성장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앞으로 하이퍼커넥트처럼 성공적으로 유니콘으로 성장해, 높은 기업가치로 인수되는 국내 스타트업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 참고)

축구 유튜버 김진짜님 피셜인데, 영상 SNS 앱 이름이 '아자르Azar'인 이유가 하이퍼커넥트 대표가 유명 축구선수 '에덴 아자르' 팬이어서 그렇다고 한다 ㅋㅋ

이전에 작성한 배민 매각 관련 글도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https://blog.naver.com/hahehi456/222194691721 

 

[배민 인수 정리] 골치 아파진 딜리버리히어로 - 배민 사고, 요기요 판다

글로벌 음식 배달 업체들을 자회사로 소유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이하 "DH")'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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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blog.naver.com/hahehi456/222241231886

 

[하이퍼커넥트] 영상 SNS 아자르(Azar) 운영사 하이퍼커넥트 매각/인수 정리

하이퍼커넥트가 약 2조원에 해외 기업에 매각되었다.'배달의민족의 딜리버리히어로 매각'의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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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hahehi456/222230831490 

 

화제의 SNS/어플 '클럽하우스(Clubhouse)'를 파헤쳐보자! - 이용 방법과 후기, 그리고 생각

화제의 SNS 클럽하우스(Clubhouse) 이용 방법 및 후기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SNS인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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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와 관련해 첫글을 쓴지 일주일이 지났다.

이전에 글을 쓰면서도 생각보다 몹시 빠르게 유명해질 것이라 했는데 역시나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스타트업 경영진 및 VC 심사역들 위주로 구성되어있던 클럽하우스 이용자 풀이 트렌디한 20-40대로 확산되었다.

유명세를 바탕으로 클럽하우스는 현재 한국 앱스토어 인기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앱스토어 인기차트 1위 '클럽하우스'

현재 클럽하우스는 아이폰 iOS 이용 가능하기에 순수히 클럽하우스 이용을 위해 중고 아이폰을 구입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https://news.imaeil.com/Economy/2021020911471434102

 

'클럽하우스'로 하시죠?…클럽하우스 인기에 중고 아이폰 구매' 열풍'

클럽하우스 캡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다음은 어떤 SNS가 손안의 세상을 지배할까 하던 사람들의 물음에 답이될만한 오디오 SNS가 …

news.imaeil.com

이처럼 클럽하우스는 한국을 핫하게 달구고 있는 인싸SNS이다. 하지만 클럽하우스는 지인을 통해서만 초대가 가능하다는 폐쇄적이고 은밀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지인 중 클럽하우스 이용자가 없는 사람의 경우 당근마켓 등의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클럽하우스 초대장을 거래한다고 한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1/02/127277/

 

머스크 때문에 난리난 `클럽하우스`, 당근마켓에 등장…뭐길래?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등 유명 인사들이 연이어 등장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 초대장이 당근마켓·중고나라 등에 등장

www.mk.co.kr

하지만 현재 당근마켓에서는 클럽하우스 초대장 거래를 제한하고 있는데, 초대장의 금전적 거래가 법에 위반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클럽하우스 초대권은 이제 당근마켓에서는 찾기 어렵다

한편 클럽하우스는 어제를 기점으로 중국에서 접속이 차단되었다.

이는 클럽하우스가 중국 정부의 검열에서 벗어난 SNS라는 점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클럽하우스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됨에 따라, 젊은 층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게 되었는데,'실시간으로 다수와 음성으로 소통'하는 클럽하우스의 특성이 중국 체제에 대해 비판적인 여론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https://techcrunch.com/2021/02/08/clubhouse-is-now-blocked-in-china-after-a-brief-uncensored-period/

 

Clubhouse is now blocked in China after a brief uncensored period – TechCrunch

Thousands of Chinese users suddenly found themselves unable to access Clubhouse on early Monday evening as the country prepared to start the week-long Lunar New Year holiday. Inside WeChat groups, Clubhouse users rushed to report the situation and help eac

social.techcrunch.com

앞선 글에서 클럽하우스가 바로 Next Tiktok이 될 것 같다고 언급했었다.

그 전망들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클럽하우스의 성장세, 클럽하우스의 비즈니스 모델, 클럽하우스 안에서 나눠지는 다양한 대화들 모두 참 흥미롭다.

[원문]​blog.naver.com/hahehi456

 

밤장의 지식창고 : 네이버 블로그

투자, 경제, 여행, 문학 등과 관련한 정보와 생각을 공유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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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EXE VIA GETTY IMAGES

VC/PE의 BM(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구조

 

벤처캐피탈(VC)과 사모펀드(PE)는 기본적으로 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하지만 단순히 내 돈으로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남의 돈을 끌어다가 (사모)펀드를 구성해 투자한다.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면 펀드에 출자한 투자자들에게 출자 비율대로 원금과 수익을 분배하고 펀드는 청산한다.

VC와 PE는 펀드 운용사로서 투자 대상 발굴, 투자자 모집, 투자 진행, 사후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참고로 이러한 펀드 운용사의 역할을 GP(General Partner, 업무집행사원 또는 업무집행조합원)라고 하며 펀드에 출자하는 출자자를 LP라고 한다.

이와 같이 펀드 운용사 업무를 수행하며 VC/PE는 크게 세 가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1. 관리보수(운용보수)

- 위에서 설명했듯이 GP는 투자 대상 발굴(딜 소싱)로부터 투자 집행, 사후 관리, 투자금 회수(엑싯)까지 펀드 업무의 전반을 담당한다. 그에 대한 댓가로 GP는 펀드 사이즈(약정 총액)의 약 2% 정도를 관리보수로 수취한다.

2. Capital Gain(자본 이득, 시세 차익)

- GP도 펀드에 일정 부분 출자하기에 펀드 수익을 지분율만큼 분배받을 수 있다. 보통 지분증권(주식)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 펀드 수익의 주된 구성이 지분증권 매입 가격과 매도 가격의 시세 차익이기에 capital gain으로 표시했다. '자본 이득'보다 '캐피털 게인'이 더 통용되기에 capital gain으로 표현했다.

3. 성과보수

- 펀드의 목표 수익률(IRR, 보통 7-8%)를 넘는 수익금에 대하여 GP는 통상적으로 20% 정도를 성과보수로 가져간다.

예컨데, 펀드의 목표 수익률이 8%이고 펀드 규모가 100억원, 1년 동안의 펀드 수익금이 200억원이라고 한다면, 108억원(100억 원금 +8% 수익금)을 제외한 나머지 92억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GP에게 20%를 분배하고(92억원*20%) 나머지 금액(92억원*80%)에 대해 출자 비율대로 분배한다.

수익 구조가 위와 같다보니 펀드 운용사의 경우에는 투자에 성공할 경우 투자금 대비 엄청난 수익을 벌 수 있다.

1)운용보수로 수익 기반을 만든 뒤, 2)자본 이득에 3)성과 보수까지 다 받아가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투자금 대비 몇배를 더 벌어갈 수도 있다. 그래서 잘나가는 운용사의 경우는 몇 년만에 회사 규모를 크게 키우는 경우기도 한다.

하지만 그만큼 펀드 비즈니스는 쉽지 않고, 남의 돈을 끌어다 쓰는 일이기 때문에 투자에 실패하게 될 시 타격이 크다. 회사에서 욕먹고, 투자자들한테 욕먹고. 선관의무(성실한 관리인의 의무)를 저버렸다고 판단된다면 소송에 걸릴 수도 있다. 더불어 크게 실패하게 될 경우 앞으로 펀드 비즈니스를 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투자자들은 내돈 까먹은 운용사에게 다시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기회와 리스크가 공존하는 PE/VC의 펀드 비즈니스. 그래서 더 매력적인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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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blog.naver.com/hahehi456/222233626209

 

클럽하우스(clubhouse) SNS/어플 - 초대장 없이 가입/입장하는 법

클럽하우스(clubhouse) SNS/어플 - 초대장 없이 가입하는 법최근 핫한 SNS인 클럽하우스에 대해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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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핫한 SNS인 클럽하우스에 대해서 아래와 같은 글을 게재하고 난 후, 초대장 관련 요청 및 질의를 많이 받았다.

https://blog.naver.com/hahehi456/222230831490 

 

화제의 SNS '클럽하우스(Clubhouse)'를 파헤쳐보자! - 이용 방법과 후기, 그리고 생각

화제의 SNS 클럽하우스(Clubhouse) 이용 방법 및 후기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SNS인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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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 쓴 것과 같이 기본적으로 클럽하우스는 초대장(invites)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때문에 주변에 이용자가 없을 때 사용했던 나도 초대장을 통해 입장할 수 있었다.

사진과 같이 가입하면 사용자는 2개의 invites를 받게 된다.

하지만 꼭 이 방식으로만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초대권 없이도 가입할 수도 있다.

클럽하우스에 가입한 지인의 연락처에 내 전화번호가 저장되어 있다면, 내가 가입을 위해 전화번호를 등록했을 때 지인에게 알람이 가게 된다.

알람은 '~~가 등록했습니다. 클럽하우스에 들어오게 할까요?'라는 내용이며 여기서 'OK'를 누르면 지인은 초대권 없이도 나를 초대할 수 있다.

나도 이 방식으로 2명의 지인을 초대했다 ㅋㅋ

하지만 이게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른 2명의 지인의 경우 위 방법으로 초대가 되지 않았다.

추측컨대 연락처에 클럽하우스를 사용하는 지인이 많이 등록된 사람이 새로 가입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위 방법이 가능하나, 클럽하우스를 사용하는 지인이 거의 없는 경우에는 위 방법이 불가능한 것 같다.

요컨대, 주변에 이미 클럽하우스를 이용하는 지인이 많은 경우 가입만 하면 초대받을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초대권을 GET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이용자 수의 확장세가 무척이나 빠르기 때문에(like 코로나) 며칠 후면 초대권 없이도 쉽게 입장할 수 있을 듯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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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SNS/어플 클럽하우스Clubhouse 관련주/주식 - Agora(API)

며칠 전 최근 매우 핫한 SNS인 클럽하우스 관련해서 포스팅한 적이 있다.

https://blog.naver.com/hahehi456/22223083149

 

화제의 SNS '클럽하우스(Clubhouse)'를 파헤쳐보자! - 이용 방법과 후기, 그리고 생각

화제의 SNS 클럽하우스(Clubhouse) 이용 방법 및 후기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SNS인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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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할수록 클럽하우스가 빠른 속도로 유명세를 탈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실제로 매우 빠른 속도로 사용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해당 기업가치 역시 상승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개인 자금으로 투자하고 싶었다.

하지만, 작년에 만들어진 스타트업이기에 아직 상장이 안된 상태이다 ㅠㅜ

다른 방법으로 투자사를 통해 간접적인 투자를 해볼까 했지만, 작년 Series B 라운드 투자를 주도했던 Silicon Valley의 세계적인 VC Andreessen horowitz 역시 상장되어있지 않았다 ㅠㅜ

참고) 아래는 Andreessen horowitz의 Clubhouse 투자 관련 내용

https://a16z.com/2021/01/24/investing-in-clubhouse/

 

Investing in Clubhouse - Andreessen Horowitz

Clubhouse is an audio-first social app makes it easy to talk to other people by dropping into conversations—as a speaker or listener.

a16z.com

 

클럽하우스와 관련해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기사를 찾아보다가 소위 클럽하우스 테마주라고 할 수 있는 주식을 찾았다!

바로 Agora, Inc.(티커:API)이다!!

Agora는 real-time audio communication을 구현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작년 여름 미국 NASDAQ에 상장되었다. 아래 SCMP 기사에서 알 수 있듯 Clubhouse가 real-time audio communication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Agora의 기술을 이용한다.

(정확하게는 이용한다고 업계 사람들이 카더라)

"Neither Clubhouse nor Agora have confirmed the relationship, and Agora declined to comment for this story. However, a person familiar with the matter confirmed to the Post that Clubhouse uses Agora. Industry insiders have also said publicly that the hot new social platform was built using the Chinese company’s services."

https://www.scmp.com/tech/start-ups/article/3120259/agora-chinese-company-powering-clubhouse-sees-stocks-soar-investors

 

The Chinese company powering hot social app Clubhouse sees stocks soar

Agora saw its stock jump 30 per cent on Monday amid broader awareness that Clubhouse, the audio-focused social app that has become the hottest start-up in Silicon Valley, uses the company’s real-time audio services.

www.scmp.com

이러한 점 때문에 Agora는 소위 클럽하우스 테마주로 볼 수 있고, 이미 그 사실이 알려져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다. 특히 아래 차트에서 볼 수 있듯 며칠 전 Tesla의 CEO 일런 머스크의 Clubhouse 등판 이후 떡상했다.

source: yahoo finance

Agora는 이미 클럽하우스 테마주로 주가가 기업의 내재가치에서 훨씬 벗어나있다.

하지만 최근 Gamestop 사태가 보여주듯, 유동성이 넘치는 시장 환경에서 미국 시장에서 테마주들은 알트코인과 비슷하게 움직인다.

벌면 좋고, 잃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금액 정도만 투자해보면 괜찮을 것 같다.

나도 소액만 투자해볼 생각이다 ㅋㅋ

참고로 OTC market에서 거래되는 Clubhouse Media Group Inc(CMGR)은 SNS 클럽하우스와 아무 연관성이 없는 다른 회사이다.(Like 신풍제약 and 신풍제지) 최근 오해로 주가가 급등했다가 폭락했다.

https://www.ft.com/content/3b5d1e23-d857-46cb-ba46-6028ebebad76

 

Clubhouse’s stock is surging. It’s the wrong Clubhouse.

We detect The Elon Effect. In all its exuberant, ebullient, entirely rational glory.

www.ft.com

끝.

※ 본 글은 특정 주식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며, 투자에 관련한 위험 및 손실은 전적으로 투자자 개인의 판단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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