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2년 가을 보라카이 여행을 다녀왔다.

인천에서 보라카이로 출발하는 항공편이 오전 7시 비행기여서 원활한 출국을 위해서는 2시간 전인 오전 5시까지는 공항에 도착했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른 새벽에 공항까지 갈 수 있는 교통편을 찾아보아도, 지하철은 오전 5시 이후에나 운행을 시작하고, 인천공항 리무진 버스는 '20년 코로나 이후로 많은 노선이 휴업 중인 상태였다.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의 경우에도 시간이나 정류장 위치가 이용하기 마땅치 않았다.

때문에 인천공항 새벽 출국시 자차 혹은 택시를 통해 공항에 가는 것 외에는 방법이 딱히 없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사전 예약을 통해 인천공항에 새벽에 운행하는 업체들을 여럿 찾아보았고, 만족할만한 새벽 택시를 찾아 이용해보았다. 내가 이용한 인천공항 새벽 택시 업체는 "엔젤택시"이다.

 

네이버에 검색해서 쉽게 찾을 수 있고, 카카오톡 채널도 별도로 존재해서 쉽게 찾아 문의도 가능하다.

네이버 등 검색창에 인천공항 새벽 택시를 검색하면 "스타콜 택시"가 가장 많이 뜨는데, 개인적으로 스타콜 택시보다 엔젤택시를 추천한다.

엔젤택시와 스타콜 택시 모두 카톡이나 전화로 사전에 예약하면, 기사님을 배치시켜주는 시스템이다.

다만, 스타콜 택시는 선결제이고, 주행거리보다 1만원 정도(영등포-인천 기준) 더 받았지만,

엔젤택시는 후불이었고, 예약으로 인한 추가 비용 없이 주행거리만큼 지불하면 됐다.

택시 서비스에 큰 차이가 존재하지는 않을 것이기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엔젤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택시 예약 화면 캡처

 

 

카톡이나 전화를 통해 새벽택시를 예약하면 기사님을 배치시켜주고, 이용 전날 확인 카톡도 보내준다.

보라카이 출국 당일 기사님은 예약 시간보다 10분 전에 도착해서 연락주셨고, 공항에도 시간에 맞춰 도착할 수 있었다.

다음에도 새벽에 인천공항 출국할 일이 있을 때 "엔젤택시" 이용할 예정이다.

끝.

 
728x90
반응형
반응형

안전한 저축은행 선택하는/고르는 방법/기준 feat. NH저축은행

저축은행 건전성/수익성 관련해서 분기별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돈도 저축은행 예금에 맡겨져있기 때문에 ㅋㅋ

https://openknowledge.tistory.com/157

 

국내 저축은행 건전성/수익성 순위('22년 12월 기준) - BIS비율/고정이하여신비율/ROA/ROE/SBI저축은행

국내 저축은행 건전성/수익성 순위('22년 12월 기준) - BIS비율/고정이하여신비율/ROA/ROE/SBI저축은행/OK저축은행 기존에 '22년 9월 기준 국내 저축은행 건전성/수익성 관련 포스팅을 했다. '22년 감사

openknowledge.tistory.com

보통 은행보다 조금 더 금리 받고자 저축은행에 예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저축은행 간 금리 차이가 엄청 크지 않다고 한다면, 아무래도 안전한 저축은행에 예치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관련해 안전한 저축은행 선택하는 방법/기준에 대해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첫째로는 기존 국내 저축은행 건전성/수익성 순위 포스팅에서도 설명했듯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BIS비율,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양호한 저축은행을 고르면 됩니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른 각 비율의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 BIS비율: BIS자기자본비율(이하 "BIS비율")이란 저축은행의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로서, BIS비율이 낮을수록 자본이 취약한 저축은행입니다. 현재 금융감독당국은 BIS비율 최소 7%(자산총액이 1조원 이상인 상호저축은행은 8%)이상을 유지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BIS비율이 7% 미만일 경우 경영개선을 위한 적기시정조치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 고정이하여신비율: 저축은행의 대출채권 등은 건전성이 높은 순서대로 정상· 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로 분류 되고 있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란 연체기간이 3개월 이 상인 고정이하여신 합계액(고정 + 회수의문 + 추정손실)이 여신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높을수록 부실자산이 많은 저축은행입니다.

'22년 말 기준 저축은행 건전성/수익성 지표

위의 표는 '22년 말 기준 저축은행 건전성/수익성 지표인데요, 이중 BIS비율,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양호한 저축은행은 SBI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NH저축은행 등이 있습니다. 특히 NH저축은행의 경우 BIS비율 16.2%, 고정이하여신비율 1.3%로 타 저축은행 대비 월등히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만큼 안전하다는 뜻이죠.

 

둘째로는 저축은행의 대주주가 국내 대형금융지주사인지 확인해보면 됩니다.

저축은행은 국내 금융지주, 해외 금융사, 일반 법인 등 다양한 업체들이 소유하고 있으며, 그만큼 저축은행별로 대주주가 다양합니다. 평상시에는 대주주가 누구인가보다 저축은행별로 안정적으로 영업하고 있는가가 중요하겠으나, 위기상황에는 대주주가 누구인가에 따라 저축은행의 안전성이 크게 좌우될 수도 있습니다.

신용경색, 뱅크런 등이 염려되는 상황에서 대주주가 증자 등을 통해 자본 확충을 해준다거나, 대규모 자금 대여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저축은행의 안정성이 제고되어 예금인출 등으로 인해 위험이 배가되는 상황을 저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저축은행의 대주주로 가장 안정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국내 대형금융지주사입니다.

신한, 하나, NH, 국민 등 국내 대형금융지주사들은 저축은행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 이들의 경우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개인고객 대상으로 영업을 합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계열사보다 규모가 작은 저축은행이 부실화되거나 하면 금융그룹차원에서 이슈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를 하며, 문제가 생기면 지주 차원에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저축은행에 유동성을 공급할 여지가 큽니다. 지주 산하 저축은행에 문제가 생기면 지주사 브랜드 전반적으로 평판 및 신뢰성 하락 등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국내 대형금융지주사 외 대주주의 경우 저축은행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유동성 공급 등을 통해 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여지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저축은행을 살려서 남을 게 있을지가 대주주의 저축은행 지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이죠. 그리고 유동성 공급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저축은행별로 대주주의 자산 규모나 현금 여력 등 천차만별이겠으나, 국내 대형금융지주사만큼 자금 여력이 풍부한 주체는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내 저축은행의 경우 일본 금융사가 대주주인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는 대주주가 역량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주주인 금융기관이 국내에서 영업하는 비중이 크지 않기에, 문제가 생기면 이득과 손실을 따져 손절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요컨대, 안전한 저축은행 선택하려면 1.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BIS비율,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양호하면서 2. 대주주가 국내 대형금융지주사인 저축은행을 고르면 됩니다.

안정성 지표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였던 NH저축은행의 경우 대주주가 농협금융지주회사이기에 두번째 요건도 충족하는 매우 안전한 저축은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각 저축은행이 안전한지 디테일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저축은행에서 분기별로 공시하는 검토보고서를 살펴보고, 연체율 추이는 어떠한지, PF 대출 비중은 어떠한지 등 일일이 따져보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사전지식이 많이 필요하고, 시간도 많이 소요됩니다. 때문에 차선이지만 저축은행 예금상품에 가입하기 전, 위에 제시한 간단한 두가지 기준으로 저축은행이 안전한지 간단하게 확인해보면 소중한 내돈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끝.

728x90
반응형
반응형

국내 저축은행 건전성/수익성 순위('22년 12월 기준) - BIS비율/고정이하여신비율/ROA/ROE/SBI저축은행/OK저축은행

 

기존에 '22년 9월 기준 국내 저축은행 건전성/수익성 관련 포스팅을 했다.

'22년 감사보고서가 나오고 '22년 연말 기준으로 국내 저축은행 건전성/수익성 수치가 업데이트되어 새로 포스팅을 한다.

https://openknowledge.tistory.com/156

 

국내 저축은행 건전성/수익성 순위('22년 9월 기준) - BIS비율/고정이하여신비율/ROA/ROE/SBI저축은행/

국내 저축은행 건전성/수익성 순위('22년 9월 기준) - BIS비율/고정이하여신비율/ROA/ROE/SBI저축은행/OK저축은행 최근 한달 동안 SVB사태, CS 인수 등으로 은행발 시스템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

openknowledge.tistory.com

'22년 12월 기준 저축은행 건전성/수익성

이전과 같이 총자산 기준 상위 20개 기업 기준으로 정리해보았다.

BIS비율/ROA/ROE는 높을수록 좋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낮을수록 좋으며,

좋을수록 초록색, 나쁠수록 빨간색으로 표시되게 하였다.

 

참고를 위해 전체 저축은행 평균 수치도 함께 표기해놓았다.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보면 되고, 평균 이하면 상대적으로 불안하다고 보면된다.

전반적으로 BIS비율이 10% 이상이기에 당장 큰 이슈는 없을 것으로 생각되고, 이슈가 생긴다하더라도 예금자보호법으로 인해 금융기관별로 5천만원까지는 보호가 되기에 예금 등에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혹시 내가 예치한 저축은행의 영업상황이 급격히 악화된다거나 하여 불안에 떨면 안되니 주기적으로 저축은행이 건전한지 확인해줄 필요가 있다.

 

안전성을 중심으로 저축은행을 선택한다고 하면,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BIS비율,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양호한 저축은행을 고르면 될 것이다. '22년 12월말 기준으로는 SBI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NH저축은행 등이 BIS비율, 고정이하여신비율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NH저축은행의 경우 타 저축은행 대비 매우 양호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안전성과 더불어 수익성까지 같이 고려할 때 SBI 저축은행이 ROA, ROE 모두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가장 괜찮아 보인다.

'22년 9월말 기준 저축은행 건전성/수익성

'22년 9월말 수치 기준으로 판단해보면, 전반적으로 저축은행들이 리스크 관리에 들어가서인지 BIS비율이 개선된 모습을 보인다. 염려되는 부분은 기존에 저축은행이 집행했던 PF 대출이 연체되거나, 부도처리되거나 하여 대출 원금을 회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PF대출이 많았던 저축은행 중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저축은행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https://biz.chosun.com/stock/finance/2023/03/16/M7SFKOBWLNDQNFIMJBGRX76VKE/

 

저축은행 부동산PF 대출 70% 급증… 연체율 2배 증가

저축은행 부동산PF 대출 70% 급증 연체율 2배 증가 저축은행 부동산 PF 대출 10조7000억원 연체 잔액 3000억원, 연체율 2.4% 2배 증가 부동산 침체 길어지면 건전성 악화할 우려

biz.chosun.com

모두 별일 없이 원리금을 회수하기를 바라며..

끝.

 

에스비아이저축은행/오케이저축은행/한국투자저축은행/페퍼저축은행/웰컴저축은행/애큐온저축은행/다올저축은행/상상인저축은행/모아저축은행/신한저축은행/오에스비저축은행/대신저축은행/케이비저축은행/제이티친애저축은행/하나저축은행/엔에이치저축은행/키움저축은행/제이티저축은행/디비저축은행/아이비케이저축은행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