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톨이의 지식창고

일본 나고야 근교 이누야마 여행(우라쿠엔 정원) 후기 - 2023년 4월/나고야 여행

일본 나고야 근교 도시인 이누야마의 대표적인 볼거리는 "이누야마성과 성까지 가는 길"이다.

(이전 포스팅 참고)

https://openknowledge.tistory.com/166

이누야마성 가는 길과 이누야마성을 구경하더라도 한 2-3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하루 여행을 계획한다면 시간이 남을 수 있다. 이누야마성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우라쿠엔 정원이 위치하는데, 이누야마성 구경 후에 시간이 남는다면 방문하기 좋은 장소이다.

https://goo.gl/maps/vCLvNe3sjnsvRxJ7A

이누야마성으로부터 한 15-20분 정도 강가따라 걸어가다보면 우라쿠엔 정원을 발견할 수 있는데, 내가 방문했던 4월에는 우라쿠엔 정원이 울창하고 파란 나무들로 뒤덮여있었다. 아마 가을에 오면 단풍들로 뒤덮여있어 색다른 매력을 뽐낼 것 같다.

우라쿠엔 정원을 둘러보는 데는 한 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라서 금방 둘러볼 수 있다.

우라쿠엔 정원 입장료는 성인 1,200엔이어서 조금 비싼 편이라 느껴질 수 있다. 그래도 입장료가 비싼 편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중간 중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쉬엄 쉬엄 둘러보며 해바라기하기 좋았다.

이런 자연자연한 여행지를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우라쿠엔 정원이 마음에 들었다. 

참고로 우라쿠엔 정원에는 국보로 지정된 다실(찻집)이 존재한다. 하지만 다실 자체는 크게 볼거는 없다.

더불어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돈을 지불하면 우라쿠엔 정원 내에서 다도를 즐길 수 있다. 입장료에 한 400엔 정도 추가해서 내면 됐던 것으로 기억한다.

일본 나고야 근교 이누야마시에 방문하는 경우에 우라쿠엔 정원도 한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끝. 

2023년 예비군 6년차 작계훈련(전반기) 후기 - 예비군 훈련 일정

2023년 3월 예비군 6년차 작계훈련(전반기) 다녀옴.

아래와 같이 훈련 3주 전 정도에 소집 문자가 옴.

# 복장

- 군모는 따로 필요 없고, 군복/군화만 착용하고 가면 됨.

- 사전에 연락하면 군복/군화 빌릴 수 있는데, 자기 것 지참은 해가야 됨. 너무 뚱뚱해서 맞는 군복이 없는 예비군의 경우에는 추리닝 바지 입게 해줬음.

# 일정

- 오후 12시까지 정해진 동사무소로 가면 됨. 신원확인 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에 한 5분 정도 지각하는 것은 괜찮은 것 같음. 30분 정도 늦게온 예비군 있었는데, 가차 없이 짤 됐음..

- 도착 후 강당에서 인원 수 파악한 다음 전반적인 훈련 일정에 대해 소개해줌. 이후 시간 떼우는 용도로 영상 시청 좀 하다가 탄띠, 총, 전투모 등 지급 받음. 오후 1시에 근처 식당으로 점심 먹으러 가는데, 민간 식당이라 식사가 꽤 잘나오는 편이었음. 안먹고 싶으면 안먹고 식비 받아도 됨.

- 식사 이후에는 동네 주변 주요 시설들 살펴봄. 산책하는 느낌인데, 군복에 총 메고 돌아다니니 사람들이 쳐다보긴 함.

- 동네 주요 시설 살펴보고 돌아오면 오후 4시 반 정도 됨. 강당에 모여서 인원 수 체크하고, 장비 반납하고 좀 앉아서 대기하다가 순서대로 신분증 돌려받고 집에 귀가함. 나는 오후 5시 반 정도에 나왔던 것 같음. 담당자에 따라서 귀가 시간에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 휴대폰

- 휴대폰은 걷어가지 않고, 자율적으로 사용하게 함. 다만 동대장 설명하거나 할때는 사용 자제하라고 주의를 줌. 급한 전화는 얘기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해서 휴대폰 사용 관련해 걱정할만한 사안은 없을 것으로 보임.

작계 한번 더 하고, 기본훈련 한번 더 하면 예비군 훈련도 이제 끝이다!!!

끝.

일본 나고야 근교 이누야마 여행(이누야마 성) 후기 - 2023년 4월/나고야 여행

나고야 여행 일정 중에 근교 여행을 생각한다면, 하루 정도 이누야마(犬山市)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4박5일의 나고야 여행 일정 중에 하루 시간 내어 이누야마를 다녀왔다.

[이누야마 가는 법]

이누야마는 나고야 근교 도시로 나고야역에서 메이테쓰선을 타고 40분 정도 소요된다.

이누야마는 조그만 도시로 나고야와 같이 큰 건물들은 없고 대부분 높아도 10층 이내의 건물들이다. 

이누야마에서 대표적인 볼거리는 이누야마성(犬山城)과 이누야마성으로 가는 길이다.

이누야마성으로 가는 길에는 교토 청수사 가는 길과 같이 길거리에서 먹을 것 등을 포함해 여러가지 물건을 판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일요일이어서 사람들이 많이 구경 나왔다. 이누야마는 나고야 근교 관광지로 나고야시에 사는 사람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https://goo.gl/maps/e6HAJwt4SPGUjrcB6

https://goo.gl/maps/BnpyR1bcNfLEvcbP6

우뚝 솟아있는 이누야마성을 따라 길을 걸어가다보면, 이누야마성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신사를 방문하게 된다.

신사는 여느 다른 신사와 비슷하다. 특이한 점은 소원 등을 적는 나뭇 팻말이 사진과 같이 분용 하트 모양이어서 나름 인기있는 포토 스팟이다.

신사를 지나서 한 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이누야마 성이 나온다(생각보다 별로 안걸어서 좋았다) 

이누야마성 성인 입장권 가격은 550엔이다.

https://goo.gl/maps/ujGN12u5z6F4cjd59

줄을 서서 이누야마성 안으로 들어가면 옥상에 올라갈 수 있는데, 이누야마성이 이누야마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해있기에 이누야마성 꼭대기에서는 이누야마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마침 내가 방문했을 때는 날이 좋았어서, 이누야마성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이누야마 성 가는 길을 거쳐 이누야마 성까지 보고오는데 시간은 한 2시간-3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그렇게 많이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아서 이누야마성 구경 후에 이누야마 시내 관광지 다른 곳 한번 더 방문하면 시간이 적절할 것 같았다.

우라쿠엔 정원과 이누야마성 근처 카페 관련해서는 따로 포스팅하려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