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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blog.naver.com/hahehi456

 

밤장의 지식창고 : 네이버 블로그

투자, 경제, 여행, 문학 등과 관련한 정보와 생각을 공유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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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질환 및 유방암 등의 질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의사들이 직접 X-ray 사진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X-ray 발명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질병 진단 방법은 이러했다.

과연 이런 진단 방식이 정확하고, 효율적일까?

의사의 경험치에 따라 같은 X-ray 이미지를 보고도 질병에 대한 판단이 다를 수도 있다.

또한 의사 한명이 하루에도 여러 환자의 X-ray 이미지를 봐야하기 때문에, 환자 한명을 진단하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위와 같은 질병 진단에 있어서의 문제점을 인공지능을 통해 해결하려 하는 국내 기업들이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는 그중 대표적인 기업인 '루닛(Lunit)'을 살펴보고자 한다.

루닛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질병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이다.

루닛의 사업모델은 크게 두 축으로 이뤄진다. 하나는 AI 기반 X-ray 이미지 분석(Lunit INSIGHT)이며, 다른 하나는 AI를 바탕으로 한 면역항암제 치료 예측(Lunit SCOPE)이다.

AI 기반으로 X-ray 이미지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분석 Lunit INSIGHT는

1) 폐질환을 진단하는 기기인 CXR과 2) 유방암을 진단하는 기기인 MMG로 나뉘어진다.

수 많은 X-ray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의심 환자의 새로운 X-ray 데이터가 제공되면 질환 여부를 판별하는 구조인데, 그 성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준이다.

루닛은 이미 2016년에 의료 이미지 인식 부문에서 IBM, MS 등을 꺾고 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2020년에는 JAMA Oncology에 실린 연구 내용에서 유방암 AI진단에 있어 다른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월등히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참고로 JAMA Oncology는 암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의학 저널이며, 이번 연구를 주도한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노벨 생리학상, 노벨 의학상을 선정하는 노벨위원회로도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

www.mk.co.kr/news/it/view/2016/12/879980/

 

[Bio & Tech] "IBM·MS보다 한수 위" 의료영상 진단 `루닛`

인공지능·딥러닝 활용…X레이로 유방암 등 판독

www.mk.co.kr

www.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11221

 

'시판 유방암 진단AI 비교' JAMA 발표.."루닛 최고 성능"

▲doi: 10.1001/jamaoncol.2020.3321 인공지능(AI) 기반 암 영상진단 기술이 전문의보다 유방촬영술 기반의 유방암 선별검사에서 더 우수한 성적을 낼

www.biospectator.com

 

한편, 루닛의 다른 한 사업 영역은 AI를 바탕으로 한 면역항암제 치료 예측(Lunit SCOPE)이다.

쉽게 말해 AI를 바탕으로 환자마다 항암제의 효과가 클지 적을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이 발전하게 된다면, 앞으로 인류는 더욱 효과적으로 항암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의료인과 환자 모두에게 희소식이다!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9190

 

루닛, AI 기반 바이오마커 유효성 입증 - 의학신문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의료 인공지능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f...

www.bosa.co.kr

최근 기사에 따르면 루닛의 AI 기술이 코로나19 환자 선별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이 루닛은 내재화된 '고도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질병 진단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https://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175

 

“루닛 AI 솔루션, 코로나19 환자 선별에 활용할 수 있어” - 로봇신문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의 폐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이 의료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www.irobotnews.com

루닛의 BM 핵심이자 모든 제품의 중심이 되는 것은 'AI 딥러닝 기술'이기 때문에, 제약사 등 헬스케어 관련 기업 외에도 MS, 구글 등의 글로벌 IT 기업들도 관심을 갖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의 M&A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AI 의료 기업으로서 더욱 크게 성장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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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행동으로 옮겨야 돈을 벌 수 있다.

사실 모든 일이 그렇다. 모든 일이 생각만 한다고 되지는 않는다.

'100억대 자산가가 되어야지, 몇 년 후에 스포츠카를 끌고 다녀야지'하고 생각만 한다고 이뤄지는 건 없다.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하루하루 실천해나가야지 생각하는대로 이뤄진다.

투자의 세계도 그렇다.

'앞으로 어떠한 부분이 유망할 것 같은데, ~~의 수혜를 볼 것 같은데' 혹은 '어떠한 투자 방법이 이 시기에 적절한 것' 같은데라고 생각만 한다고 해서 내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그 생각이 좀더 구체화되어 실제 투자로 이어져야지 수익으로 실현될 수 있다.

올해 생각만 하고 실천을 안해서 뒤늦게 후회한 경우가 여러번 있었는데, 그 중에서 몇 가지 사례만 끄적이려 한다.

첫번째는 온라인 유통업체에 대한 투자이다.

2월 중순 중국에서의 코로나 뉴스가 점차 불거지고 국내에서 확진자가 점차 생겨나기 시작할 즈음, 온라인 유통업체가 코로나와 같은 질병의 시대에 유망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 이후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이례적인 글로벌 하락장세가 펼쳐졌다.

스스로를 가치투자자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코로나로 인해 비즈니스모델(BM)에 타격을 받지 않을 산업을 알고 있었으나 매수 버튼에 손이 나가지 않았다.

급락장은 급격한 V자를 그리며 급반등했고 1) 현명하고 용감했거나(가치투자자), 2) 경험에 기반해 직관적으로 행동했던(동학개미) 사람들은 한두달 짧은 기간 내에 막대한 수익을 거두었다.

'언택주'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전부터 질병의 시기에 온라인 유통업이 성장할 것이라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나는 행동하지 못했고, 수익으로 실현하지 못했다.

AMAZON
JD.com
ALIBABA

 

두번째는 조정장에서의 대처이다.

코로나 이후의 유동성 장세를 이끄는 대장주는 기술주였다. 지표로는 기술주들이 상장되어있는 NASDAQ Index였으며, ETF로는 대표 기술주 기업들을 담고 있는 ETF인 QQQ였다.

NASDAQ 지수가 전 고점을 돌파하면서부터 Valuation에 대한 논쟁이 수면 위로 올라왔고, 9월부터는 1) 기술주 고평가 2) 미국 대선 이슈 등을 이유로 대선까지의 조정장이 예상되었다.

그래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인버스 ETF 상품 등이 제시되었다.

출처: 소몽님 유튜브

한편 채권의 경우 보통 주식과 반대로 움직이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나 아래 TLT(미국 20년 국채 ETF) 차트에서 볼 수 있듯 이미 역사적인 고점 수준(제로금리 때문에)에 와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주가가 많이 상승해 그만큼 하락할 수 있는 폭이 커져있는 상황에서 충분한 방어책이 될 수 없다고 본다.

하지만 게으른 나란 놈은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았고, 조정장에 계좌가 사르륵 녹아내리고 만다..

인버스 상품 등을 조정장 대응으로 담고 있었다면 하락폭이 일정부분 만회되었을텐데 ㅠㅜ

위의 두 사례와 같이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실천으로 옮기지 않아 수익을 실현하지 못하거나, 손해를 본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앞으로는 귀찮다는 핑계대지말고 조금만 부지런히 움직여서 수익률을 조금이라도 높이도록 해야겠다.

끝.

참고로 위에 언급한 하락장 방어용 etf 설명 유튜브 링크 남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zpDZCfBS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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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하기 위해서 틈틈히 투자 관련 회고록?을 시간 날 때마다 끄적여보려 한다.

올해 4월 kospi가 1800 중반, 1900 초반 정도였을 때 투자를 시작한 것으로 기억한다.

이전 마지막 투자는 18년 하반기였고, 그 이후로는 취준한답시고 전량 매도 후 쉬고 있었다.

(18년 한해 동안 전세계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이슈로 죽을 쒔고, 19년부터 대세 상승을 보였으니 정말 똥손이다)

그때는 이미 전세계의 증시가 바닥을 찍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이후였다. 특히 국내, 해외(미국) 모두 언택주, 테크주 위주로 V자 반등을 보인 상태였다. 이 시점에서 나는 중요한 판단 MISS를 저지른다.

"이미 테크주는 전 고점에 가까워졌으니, 아직 덜 오른 주식 중에 앞으로 오를만한 주식을 찾아봐야겠다."

"또 언제 shock이 올지 모르니 안전한 배당주 위주로 줍줍해야지"

판단 MISS였다.

내가 투자한 시점 이후로 미국 기술주 지수인 NASDAQ은 최근의 조정장 전까지 30% 이상 상승했고, 대장주인 APPLE과 AMAZON은 각각 고점까지 약 100%, 50% 이상씩 상승했다.

NASDAQ 지수
APPLE
AMAZON

반면, 내가 투자한 주식들(SBUX,DIS,MMM,CSCO 등)은 이만큼의 성장성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오를 만한 주식들이겠지만, 단기적으로 본다면 주가 상승률은 테크주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다 ㅠㅜ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초저금리) 및 각국 정부의 막대한 재정 정책으로 인해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향했는데, 그 목표점은 언택주, 테크주였다. 이미 전고점 수준까지 온 테크주들의 주가가 더 갈 수 있을까 의문을 가졌던 나는 바보였다. 통화 및 재정 정책으로 풀린 유동성의 힘은 테크주들의 주가를 전고점 이상으로 밀어올렸다.

전반적으로 기업들의 이익 전망이 크게 개선되어 Valuation의 상향 조정이 이뤄나 주가가 상승하는 시장이 아니라, 유동성의 힘으로 시장 전체가 상승하고 있는 국면에서는 안가는 주식들을 살피기보다, 달리는 호랑이 등에 올라타는 것이 나은 판단임을 깨달았다.

Valuation에만 매몰되면 좋은 투자 기회를 놓칠 수 있기에, 상황에 맞는 투자 전략을 펼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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