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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표'와 이슈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증시 예측 및 투자 전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금리 변화에 따른 자산 배분의 방식 변화를 표로 나타낸 유명한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입니다.

화살표는 금리의 방향을 말하는 것인데요. X는 금리가 고점일 때이고, Y는 금리가 저점일 때이지요. 올해 초만 해도, '금리 상승기이지만 아직 경기 확장 국면이므로 투자해야 된다 vs 아니다. 곧 경기가 꺾일 것이고, 그에 앞서 선행지표로 주가가 꺾일 것이니 주식을 팔아야 한다.' 라는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표에서 보자면 A2 국면인가, A3 국면인가 의견이 달랐던 것이죠. 하지만 18년 말인 현재, A3 국면에 근접했다는 것이 대다수 애널리스트, 경제 분석가들의 입장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 때문에 이러한 견해가 형성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국제 상황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경기는 현재 활황 상태입니다. 실업률은 거의 50년 동안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고, 인플레는 안정적으로 2% 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보다 16배 정도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대국(大國)임에도 불구하고 3%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경기가 좋다는 것은 경기가 정점에 이르러, 더 성장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경제는 양적 완화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좋은 상태였고,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다음은 미국의 S&P 지수(파란색)과 KOSPI(보라색)의 약 10년 동안의 흐름입니다.


미국의 증시는 2010년을 기준으로 약 2.6배 성장한 반면, 한국은 고작 20%밖에 성장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알 수 있듯, 한국 경제가 오랜 기간 활기를 띄지 못했음에도 미국의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우리나라가 좋은 적이 없었다고 해서, 다른 나라도 좋지 않았던 것은 아닌거죠.


이렇게 오랜 기간 성장해온 미국 경기는 언제 꺾여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기존의 사이클을 보면 항상 그래왔기 때문이죠. 경기가 좋지 않을 때, 금리 인하로 경기 부양을 했다가, 경기가 좋아지면 금리를 차차 올리고, 그렇게 되면 다시 경기가 나빠지는 그런 식으로요.


경기 불황 -> 금리 인하 -> 경기 활황 -> 금리 인상 -> 경기 불황


미국 경기가 꺾이게 되면, 현재도 별로 좋지 못한 전세계 경기가 꺾이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죠. 한국 증시는 마찬가지일테구요.



더불어, 미중 무역 갈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 역시 앞으로의 한국 증시에 좋지 않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11월 중간선거가 끝났으니, 트럼프가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조절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 데 실상은 그렇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對중국 압박은 단순히 트럼프만이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민주당 역시 표현 방식이 다르더라도 오바마 행정부 때부터 추진해오던 것입니다. 더불어 미국인의 7-80%가 트럼프의 對中 압박에 대해서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국민들 역시 정치적 성향과 무관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조한다는 것이죠. 때문에 트럼프의 對中 무역 압박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에 모두 수출국 TOP 5에 드는 나라이며, 중국에는 특히 중간재 수출품이 많기 때문에, 미중 무역 갈등이 지속될수록 한국 경제에는 불이익이 따를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다음은 국내 상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여러 경제 지표를 봤을 때 경기 전망이 밝지 않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이 실패한 것으로 비춰지며 여러 경제 지표들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는데요. 취업자 수는 지속적으로 月 10만 명을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신규 고용이 축소되고, 기존의 고용도 감축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IMF 등 주요 경제 기구들이 한국의 내년 예상 GDP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18년도에 추가적인 임금인상이 이뤄지게 된다면, 경기 위축이 심해지겠지요.


참고로, 10월 경기 동향에 따르면 가계 소득 하위층의 실질 소득은 크게 감소한 반면 오히려 가계 소득 상위층의 실질 소득은 늘어났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자영업자, 영세사업자와 같은 중산층이 임금인상으로 큰 타격을 입었으며, 이들이 고용을 줄임에 따라 피고용인인 하위층은 일자리를 잃거나, 일하는 시간을 줄이게 되거나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공정 경쟁을 위한 경제 구조 변화는 실질적으로 이뤄지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무리한 임금 인상만을 시도하다보니 경제가 심하게 나빠졌습니다. 경제 투톱이 바뀌었긴 하나 기존의 경제 정책이 지속될 전망이니, 앞으로 경기는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지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수출 비중 약 25% 정도를 차지하며, 증시 상승에 큰 역할을 했던 반도체 산업이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까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즉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앞으로도 증시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까 하는 의견인데요. 이에 대해 아직 의견이 분분하지만, 현재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모두 주가가 올해 들어 많이 빠진 것으로 보아 시장 의견은 부정적인 듯 합니다. 기존에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주요 반도체 생산자인 두 업체가 가격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고 해도 중국 업체들이 새로이 생겨나게 된다면 그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까 의문인 상황입니다. 기술 격차가 5~10년 정도 나기에 쉽게 그 지위를 내주지는 않을 것이나, 대중화된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반도체를 생산할 수준의 기술까지는 빠른 시간 안에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장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북한 관련 이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몇 년, 빠르면 몇 개월 안에 북한 문제만 해결되면 한국 증시가 활황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는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북한 문제의 핵심 이슈인 북핵 문제 해결은 미국과 북한과의 문제지, 우리나라가 어찌할 수 있는 바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트럼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지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므로, 우리나라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해결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미 11월 중간 선거가 끝났으며, 당분간 트럼프가 북한 카드를 사용할 만한 정치 이슈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지위에 위협적인 정치 이슈가 등장한다면 다시 북한 카드를 활용할 측면이 있으나, 당분간은 그럴만한 유인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북핵 문제의 해결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말해, 북한 문제 해결로 인한 국내 증시 상승은 요원한 일입니다.



앞서 보았듯 국제 상황, 국내 상황 모두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투자 전략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의 PER는 국제 수준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낮습니다. 동종 업계를 비교해보아도 많은 차이가 납니다. 때문에 한국 기업들 중에 매력적인 주식은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수요가 있어야 상승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살펴 보았듯 한국 경제, 증시는 앞으로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한국에 투자를 조심하려하겠죠. 때문에 좋은 주식(내재가치 > 주가)을 찾더라도, 주가가 금방 오르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만약에 좋은 주식을 찾게 된다면, 장기간의 안목을 가지고 투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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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끼리 농담반 진담반으로 나누는 이야기가 ‘자유한국당’은 젊은이에게 ‘블루 오션’이라는 것이다. 유시민 작가가 말했듯 ‘이념형 우파 정당’인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젊은이들은 별로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오히려 젊은 피로서 자유한국당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낸다면 청년 비대위장이라든가 직함 하나 내어주지 않을까 라는 역설적인 의미에서 ‘블루 오션’이다.

필자가 진보적인 성향인가 하면 딱히 그렇지는 않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며, 정의당의 여러 정책이 급진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스스로를 나름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정치, 경제 이슈에 대해 또래에 비해서는 관심있는 편이라 여긴다.

이러한 필자가 보기에 자유한국당은 젊은 유권자들에게 아무 매력이 없는 정당이다. 아직 뚜렷한 정치적 성향을 굳히지 않은 젊은 학생들은 나름 정당의 정책, 국회에서의 모습 등을 통해 지지할 정당을 판단하려고 한다. 나름 합리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것이다.

지금의 자한당은 아직 과거의 적폐를 청산하지 못했으며, 당의 부동 지지층에게 호소하는 모양새만 취하고 있다. 보수를 지지하는 젊은 유권자들은 우파 스펙트럼 중에서도 중도에 가까울텐데, 자한당은 이러한 중도 보수의 매력을 사로잡을 만한 액션을 취하지 않으니,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없을 수밖에 없다.

현재 20대 젊은이들은 과거 진보 정권 시기에는 너무 어렸고, 자신이 스스로 주관을 세워나갈 시기에 보수 정권 하에서 자랐다. 때문에 현재 젊은이들은 그들에게 불리한 여러 여건들(경제, 복지, 부동산 가격)이 보수 정권이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고, 심화시켰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물론 맞는 측면도 있고, 아닌 측면도 있지만, 아무래도 주요 책임은 보수 정권에 기인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보수에 대해서는 우호적이지 못한 시각을 지니고 있으며, 박근혜 정권 때 극에 달한 부패로 인해 ‘보수=수구, 부패, 비합리’ 와 같이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인적 쇄신, 정책적 쇄신은 요원하며, 국회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자한당에게 마음 가는 젊은이가 적은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바른 미래당’은 어떠한가. 의외로 젊은이들 중에 진보적인 것을 꺼려하는 사람도 많다. 젊은이들은 사고가 성숙하지 못한 경우가 많고, 쉽게 어떤 이념에 경도되기 쉽다. 때문에 대학 갓 입학한 저학년 학생들 중에는 극단적인 좌파적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들의 신념은 때때로 무조건적이어서 시장 체제에 대한 완전한 부정까지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극단적 성향의 젊은이들에게 반감을 느껴 반진보, 반좌파적인 성향을 갖게 된 젊은이들도 꽤나 많다. 하지만 이들이 무조건적인 우파는 아니며, 사안에 대해 합리적으로 판단하려는 보수 성향을 지닌다.

그들에게 있어 자유한국당은 선택지에서 제외된 정당이기에 현재 유일한 대안은 ‘바른미래당’밖에 없다. 하지만 썩 만족스러울 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태생부터가 문제다. 중도 보수를 표방하는 ‘바른 정당’과 호남 기반 정당인 ‘국민의당’이 합친 것이기에 정체성이 불확실해보인다. 보수적으로만 나간다면 호남 표를 잃을 것이고, 그렇다고 진보적인 성향을 띈다면 보수 유권자들이 외면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두 정당의 융합이 생존을 위해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하더라도, 유권자들에게는 바미당의 탄생 자체가 실망스러운 것일 수밖에 없다.

한편, 현재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이 여러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이 드러나게 되면서, 젊은이들 역시 경제는 진보 측에 맡겨서는 안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외교는 기존 그대로 청와대가 수행하고, 경제 정책을 ‘유승민’의원과 같이 합리적인 보수 인물이 맡는다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아무튼 이처럼 ‘경제’ 측면에서는 합리적인 보수 진영에서 잘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에 이러한 이유로 ‘바미당’을 지지하는 젊은이가 꽤나 있다.

하지만, ‘안보’, ‘외교’ 측면에서는 바미당에게 실망하게 된다. 기존의 보수 진영 주장을 반복할 뿐이고, 자한당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6.25와 멀리 떨어져 있는 젊은 세대에게 무조건적인 반공은 호소력이 없다. 젊은이들 중 다수는 통일을 기대하거나 바라지는 않지만, 북한과의 교류 증대, 군사적 긴장 완화 등을 통한 한반도의 평화 정착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청와대의 대북 정책에 비판으로 일관하는 바미당의 모습은 젊은 유권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게 하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몹시 주관적으로 쓰였지만, 젊은 유권자들이 바라보는 보수 정당은 이러하다. 총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전까지 얼마나 보수정당이 탈바꿈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대부분의 정치학자, 언론인들이 예상하듯 바미당과 자한당이 총선을 앞두고 합치지 않을까 생각되긴 한다.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겪은 두 정당으로서는 총선 전 까지 눈에 띌만한 지지율의 성장세를 이루지 못하는 이상 똑같은 결과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지할 만한 멋진 보수 집단이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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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요 산유국들의 증산으로 인해 유가는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불과 얼마 전에 70달러 후반대까지 치솟았던 유가는 한달여 사이에 60달러 밑으로 곤두박칠쳤으며,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유가 급락에 따라 OPEC과 러시아 등 미국을 제외한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OPEC과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증산을 지속할 것을 압박했고, 이후 유가는 더 큰폭으로 급락하게 되었습니다.


트럼프가 유가 하락을 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국내외 사이트를 찾아봐도 단순히 트럼프가 유가 하락을 원했다는 사실만 나오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언급된 것 중 하나로는 이란 제재의 실효성을 더해주기 위함이란 것인데요. 딱히 논리적으로 납득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나름 곰곰히 생각해봐서 어느정도 합리적인 추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추론이 너무 당연한 소리라고 보실 수도 있겠는데요. 너무 당연해서 수 많은 기자들이 이에 대해 언급을 안했던 것이라면 할 말은 없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유가는 물가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우리의 실생활에서 전기 없이 생활할 수는 없는 노릇이며, 발전은 대부분 원유를 바탕으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생각해본다면, 유가 상승은 미국내 물가 상승을 유발하게 될 것입니다. 


물가 상승!! 하면 생각할 수 있는 것이 금리 인상일텐데요. 올해 들어 미국 연준은 각종 경제 지표의 건실함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금리가 인상하게 되면 활황인 미국 경기가 꺾기게 될 위험이 존재하며, 주식 시장 역시 큰 충격을 받을 위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트럼프는 지속적으로 연준에게 금리 인상을 유보해달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데요. 물가 안정을 기조로 삼고 있는 중앙 은행으로서는 미국 내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금리 인상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명분이 생기게 됩니다. 이는 미국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재선을 목표로 하고 있는 트럼프에게는 안 좋은 소식일 수밖에 없겠죠. 경제가 대통령 선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이니까요.


즉, 유가 상승 ->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 금리 인상 -> 경기 후퇴 -> 트럼프 재선 위험

이와 같은 시나리오가 예상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트럼프는 유가 하락을 요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해한다면 앞으로의 유가 흐름도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겠죠??

미국은 올해 원유 생산량 1위국에 등극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텐데요. 트럼프 행정부 들어서 미국이 이렇게나 원유를 많이 생산합니다. 미국이 원유 생산 강국으로 거듭나게 된 것은 셰일 오일을 추출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기술 발전으로 기존에 추출해낼 수 없었던 원유도 생산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렵게 추출해낸 원유인만큼 셰일 오일은 다른 원유 가격보다 원가가 비싼데요. 배럴당 45-50 달러 정도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밑으로 유가가 내려가길 트럼프가 원하고 있지는 않겠죠??


너무 낮지도, 너무 높지도 않은 유가를 원하고 있는 트럼프를 고려할 때, 유가는 55-75 달러 사이에서 장기간 요동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투자를 한다면 꽤나 위험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도 아니며, 16년도와 같이 바닥을 치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쭉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기에, 더욱 예측이 어려우며, 위험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간단히 적으려 했는데 글이 길어졌군요.


뇌피셜이 개입되어있긴 하지만 유가 관련해서 어느 정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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