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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풀릴 듯 안 풀리는 미중 무역분쟁


사진 출처; 연합뉴스


올해 초부터 시작된 미중 무역분쟁이 5월이 끝나가는 시점까지 이어지고 있다. 다행히 시장이 적응이 됐는지 전과 같이 무역협상 결과에 따라 큰 진폭으로 요동치지는 않는다. 최근 상황은 다음과 같다.


19- ·중 협상단이  두 차례 고위급 논의 끝에 공동합의문을 내놓으면서 무역갈등을 자제하기로 약속


22트럼프는 협상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언급을 했고. 언제든 슈퍼 301조를 발행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음

(여기서 '슈퍼 301조'란 불공정무역관행 보복을 규정한 법안. 미국이 대미 무역 흑자국들을 위협하는 수단)

 

이와 같은 미중 간의 무역 다툼은 트럼프가 자신의 지지층에게 호소하는 수단으로써 11월 美 중간선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심각한 무역 전쟁으로까지는 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누군가 져야하는 치킨 게임으로 몰고 가기에 서로 잃을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2. 신흥국 통화 위기


사진 출처; 연합뉴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3%를 돌파함에 따라 신흥국의 부채 상환 부담이 가중되었다. 이에 따라서 신흥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최근 아르헨티나를 시작으로 신흥국들 통화 가치가 폭락했다.


아르헨티나 – 2월에 비해 22% 평가절하

브라질 – 2월에 비해 18% 평가절하

터키 – 18%

러시아 – 11.1%

남아공 – 8.3%


이는 신흥국에서 막대한 자금 이탈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으며, 차후에 광범위한 구조적 위기로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다음은 관련 기사 내용을 일부 발췌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여러 금융 전문가들이 신흥국의 위기가 장기화될 것임을 예상하고 있다.


로빈 브룩스 국제금융협회(IIF)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올해 글로벌 금리 상승폭이 2013년보다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이번 위기의 기저에 깔린 충격이 작아진 것인데도 수많은 신흥시장 통화가 2013년보다 훨씬 더 약해졌다”고 지적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도 “많은 나라가 레버리지 관리에 실패하면서 부채가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면서 “심각한 돌발 리스크가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경제분석 업체인 옥스퍼드이코노믹스도 비슷한 관측을 내놓았다. 신흥국 중 가장 취약한 나라로 터키·브라질·칠레를 꼽았고 이들 3개국을 포함한 위험군에는 말레이시아·남아프리카 등을 추가했다

출처 : http://www.sedaily.com/NewsView/1RZLU05D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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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그리고 관련 플랫폼 기업들 2편!!


지난 편에 이어서 공유경제 관련 플랫폼 기업들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번에 다뤘던 에어비앤비와 콜버스에 이은 세 번째 기업은 '오쉐어'입니다!!

제주도 여행 물품을 대여해주는 플랫폼 기업입니다!





한라산 등반하시는 분들을 위한 등산 용품, 물놀이를 즐기시는 분들을 위한 물놀이 용품 등등 제주도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와 관련된 대부분의 물품을 대여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물품을 수령하고, 반납할 시간과 장소를 정할 수 있도록 하여 여행객들이 물품 대여, 반납으로 인해 여행 스케줄을 짜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젊은 청년 3 명이 투자를 받아 제주도에 머물면서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연에 오신 창업자분께서도 무척 어리게 느껴졌습니다. 20대 후반 정도의 나이대인 듯 합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이렇게 섬 전반에 걸쳐서 다양한 여행용품을 대여하는 회사가 다른 곳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쟁자가 없는 것은 아닌데, 여름철에 바닷가에서 파라솔 꽂고 자릿세 받는 어르신들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강연자 말에 따르면 7-8월 두달 동안 그분들이 벌어가시는 돈이 2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세금도 제대로 내지 않는 불법이고, 공유지를 사유화하는 행동이므로 제재가 가해져야 하는데, 마땅한 조치가 이뤄져야 할 듯 합니다.


요즘 시대는 소유하는 것보다는 사용하고 즐기는 것에 의미가 더 부여되는 시대입니다.

여행 가서 한번쯤 고급 카메라로 멋진 사진을 찍고 싶고, 제주도 가면 등산 장비 갖춰 한라산 올라가보고 싶죠.

하지만 굳이 내가 물품을 사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순간을 즐기고 싶은 것이라면, 그 동안만 잠시 빌리면 될 테니까요. 


이와 같은 소비자 needs의 변화를 잘 쫓아간 업체 오쉐어!

다음에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면 저도 한번 오쉐어를 통해 여행 물품을 빌려볼까 합니다 ㅎㅎ

(오쉐어 링크; https://oshare.kr)






그 다음 강연 기업은 '모두의 주차장'입니다!!

김동현 대표가 강연해주었습니다.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이기에 처음 들어보는 기업이었지만, 운전하시는 분들께서는 들어보셨을 듯 합니다.


모두의 주차장은 낮 시간 같은 특정 시간에 사용하지 않는 주차 공간을 그 시간 때에 그 주변에서 주차가 필요한 사람들과 연결해주는 플랫폼입니다. 주차 공간의 에어비앤비라고 생각하면 쉬울 듯 합니다.


그런데 모두의 주차장도 다른 공유경제 플랫폼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정부의 규제로 인해 골머리를 앓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에 부딪히기 보다는 지자체, 정부와 협력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마침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유경제의 아이디어를 내세운 지자체들이 있어서, 협력하기 용이했다고 합니다. 서울시의 경우도 서울에 만연한 주차공간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의 주차장을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모두의 주차장에 등록된 주차공간은 엄연히 사적인 공간이므로, 예약자가 아닌 사람이 주차하게 되면 불법입니다. 하지만 이를 기업 차원에서 모두 단속, 관리할 수는 없는 노릇인데, 협력한 지자체가 같이 단속을 나서 주기에, 그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해결 방안 모색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국에는 플랫폼 기업들이 자유로이 혁신하고, 사업 아이템을 실현하기에 제약이 많다고 합니다. 정부와 민간 사업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불필요한 규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모두의 주차장 링크; http://www.moduparking.com/)




마지막 강연 기업은 '모바이크(mobike)'였습니다.




강연하러 오신 강경훈 한국 모바이크 대표가 체격이 건장해서 처음에는오토바이 관련 플랫폼인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ㅋㅋ 모바이크의 bike는 motorbike는 아니고, 자전거를 지칭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바이크는 서울에 있는 따릉이 같이 도시 내의 수 많은 곳에 위치한 공유 자전거를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빌려타고, 가는 길에 있는 보관소에 맡기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많은 벤처 기업들이 미국이나 유럽에서 생겨나서 아시아권으로 확장되는 반면, 이 기업은 중국에서 시작해 점점 그 세를 미국, 유럽 쪽까지 넓혀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수원에서 운영 중이라고 하고, 다른 지자체와 더 협력해서 사업을 확장해나갈 생각이라고 합니다.


모바이크는 '우리는 Last mile solution을 제공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걸어가기는 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는 가까운 거리를 편하게 갈 수 있도록 한다는 얘기지요.

예를 들어, 버스에서 내려서, 정거장부터 회사까지 가는 거리를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지요.


회사 소개 말고도 다른 말씀도 해주었는데, 플랫폼사에게 무엇이 중요한가에 대해서도 언급해주었습니다.

플랫폼 회사는 밑의 두 가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1. 공급자, 수요자에게 모두 잘 대응해야 한다

2. 플랫폼을 사용함으로써 고객에게 확실한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대표는 과거 우버에서 근무했었는데, 우버는 택시 서비스 공급자인 운전사들을 도구로 취급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운전사들이 불만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서서히 Lyft 쪽으로 택시 서비스 플랫폼이 넘어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모바이크 링크; https://mobike.com/kr/)



여기까지가 공유경제 및 관련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비록 한 시간 반 정도밖에 안되는 그리 길지 않은 강연이었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의 틀을 바꿔놓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미 대세가 된?, 앞으로 더 대세가 될! 공유경제 이슈이니 만큼 이번을 계기로 주의깊게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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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서비스학회 학술제를 다녀왔습니다

IT와 관련해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골라 들을 수 있었는데 가장 재밌게 들었던 세션은 공유경제 관련 세션!!



공유경제 관련 플랫폼의 창업자 혹은 대표들이 나와서 강연했습니다. 모두 사소한 아이디어로 플랫폼을 개발해 막대한 수익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참 멋지고 흥미로웠습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공유경제(Sharing Economy) 




https://bmtoolbox.net/patterns/sharing-economy/



공유경제란 물건을 소유하지 않고 빌려 쓰는 혹은 자신의 유휴 자산을 타인에게 빌려주는 것과 관련된 개념입니다.

처음에는 에어비앤비, 우버 그리고 모두의 주차장과 같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휴 자산(빈 공간, 쓸 일 없는 자동차, 빈 주차장)을 타인에게 일정 기간 대여해주고 그에 따라 일정한 금액을 받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쏘카, Fastfive 등은 한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자산을 단지 임대해줄 뿐이라 공유경제라 볼 수 있나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알고보니 이용자, 고객 입장에서 제품을 소유하는가, 아닌가가 공유경제를 규정하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원래 개인 소유를 기반으로 한 소비에 대응해서 새로 생겨난 개념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공유경제 세션에서 가장 첫 발표 기업은 에어비앤비(Air B&B) 였습니다.








발표는 한국 에어비앤비 대표님이 해주셨습니다.
한국에만 에어비앤비 숙박 업소가 2만 여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ㅎㄷㄷ... 
세계적으로는 수십, 수백 만개나 되지요.. 
모르고 있던 사실인데, 유럽에 가면 수백년된 성까지도 에어비앤비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화이기에 관련 링크 첨부합니다 ㅋㅋ

http://www.globelink.co.uk/articles/travel-information/7-castles-you-can-actually-rent-on-airbnb.html)


에어비앤비를 통해 공유경제가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초 평창 올림픽 기간에 에어비앤비는 강원도 지자체와 협력해 수 많은 외국인 관광객 숙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올림픽 기간 동안 숙박한 인원은 15,000 이나 되며, 이 규모는 호텔 46개 정도를 설립해야 해결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합니다.

단기간에만 많은 인원 숙박이 필요한 상황에서 숙박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이 호텔을 짓는 것은 심한 자원 낭비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에어비앤비는 강원도민의 집에 숙박할 수 있게 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경제 플랫폼 기업이 한국에서 영업하기는 그리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규제가 기업이 원활하게 활동하는 데 장애가 되기 때문입니다일주일에 이틀, 일년에 십일 정도 에어비앤비를 통해 주택이나 방 한칸을 빌려주는 사람을 단순히 임대업자로 보아 규제할 수 있을까요? 아직 한국에서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밖에 규제가 풀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기존의 숙박업자들의 이해관계도 얽혀있겠지요

공유경제 기반 기업들이 원활하게 영업하기 위해서는 규제가 완화되어야 하며,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원활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두번째 강연 기업은 콜버스였습니다!!




박병종 대표께서 발표해 주셨는데요, 기존에 한경에서 기자 생활을 하시다가 창업을 하셨다길래 흥미로웠습니다.

콜버스는 비슷한 시간대, 비슷한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이 같이 전세 버스를 탈 수 있게 도와주는 플랫폼입니다어플을 통해 자신의 목적지와 시간을 선택하면, 목적지 방향으로 가는 승객들이 중간 중간 타고, 내리고 하는 형식입니다

퇴근 시간, 회사 밀집 지역 같은 경우에서 승차 거부 문제가 빈번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UBER
같은 경우 등록되지 않은 사업자가 승객을 운송해 요금을 받는 것이 불법으로 되어, 한국에서 영업을 못하고 있는데요. 콜버스의 경우에는 이 문제를 전세버스를 단기로 공동임대하는 형식으로 해결했습니다.

콜버스 역시 사업을 위해서 오랜 기간 규제와 싸웠다고 합니다. 더불어 택시운전사들과 같이 이해관계가 걸린 분들의 반발이 심해서 이를 다루는 것도 어려운 이슈라고 합니다.

박병종 대표는 공유 경제라는 모델을 Flow Economy라는 개념을 새로이 만들어 설명해주었습니다매우 설득력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였습니다.


http://www.tamasbedo.com/being-in-the-flow/



여기서 FLOW STOCK과 대비되는 개념입니다.

이에 따르면 자본주의는 재고(Stock)가 양산하는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서, 기술적 한계만 극복할 수 있다면 Flow를 추구한다고 합니다.
재고가 쉬지 않고, 끊임없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죠. 마치 물이 끊임없이 흐르듯 말이에요.

이는 오래 전부터 생활 속에서 이루어져 오던 것인데, 여러 사례가 이를 잘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상수도가스와 같은 경우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습니다과거에는 내가 물이 필요할 때 양동이에 퍼와 모아두어야 했고, 불이 필요할 때는 나무나 연탄 같이 발화에 필요한 것들을 모아두고 있어야 했습니다. 즉 재고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 재고들은 사용하지 않을 때는 짐이 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품질이 크게 영향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상수도와 가스의 발전을 통해 우리는 특별히 재고가 없이도 원하는 때에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 역시 Flow Economy의 사례라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을 예로 들자면 GPS 기술의 발달로 서비스(승객 운송)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매칭이 가능해지면서우버UBER가 등장할 수 있었습니다. 수요자(승객)의 경우 굳이 차를 사지 않고도(재고의 필요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박병종 대표는 이러한 아이디어에서 더 나가가, 앞으로는 블록체인 기술이 더 진보하게 된다면, 유휴 자본이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 예를 들어, 선진국의 부유한 사람이 아프리카의 유망하지만 가난한 청년에게 투자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겁니다. 이 역시 돈이라는 자산이 Stock에서 Flow 형태로 변환되는 것이죠.

http://coinsquare.co.kr/Blockchain_Life/3383


한국에서의 하루 평균 차량 가용률은 고작 9%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매일 10대 중 9대는 주차장에 고이 모셔져 있는 것이죠자율 주행차가 성공적으로 진보하게 된다면, 앞으로 사람들은 차를 사지 않을 것이라 합니다. 자율 주행차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승객들을 실어나를 것이기에, 실용적 관점에서 자동차를 소유할 필요가 없을 테니까요.


https://www.electronicsweekly.com/market-sectors/automotive-electronics/ces-autonomous-cars-sensors-make-safe-2017-01/



이외에도 박병종 대표가 몇 가지 더 이야기해주었는데, 모두 참신했고, 이전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이었습니다.
때문에 콜버스의 성장이 기대되었고, 만약 더 큰 성장을 하게 된다면, 다음으로는 어떤 사업을 시도할 것인가 매우 기대되었습니다.
저는 한낱 대학생이기에 가만히 있었지만, 투자자였다면 명함이라도 받아갔을 듯 합니다 ㅎㅎ

(콜버스 링크; http://callbus.com/)



-공유경제 플랫폼 기업 관련 포스팅 1편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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