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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 끝나가는 시점에 여자친구랑 캐비(캐리비안 베이 약칭!!)를 다녀왔답니당 ㅎㅎ

저는 한 10년만에 가는 것이라 어떻게 가는지도 잘 모르겠고 했었는데,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해서 잘 놀다왔답니다 ㅎㅎ

비가 주구장창 오는 시기였고, 일기예보에서도 비가 많이 온다고 한 날이었는데, 막상 가니까 햇볕이 쨍쨍~~


운이 너무 좋았어요 ㅜㅠ

아무튼 개장 시간부터 폐장 시간까지 재밌게 잘 놀다왔는데요!! 돈도 별로 안들었던 캐비 투어 ㅎㅎ 꿀팁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당~


우선 안가지고 가면 다 돈이 되는 

1. 필요한 준비물!!


수영복

선크림

방수팩!!! - 사진 찍어야 되잖아용 ㅜㅠㅠ 거기서 사면 2만원 정도?

비치 타올!!! - 이것도 빌리면 돈 ㅜㅠ

수건!!!! 

모자!!!! - 없으면 물놀이 못해서 꼭 가져가야 합니다!! 캡모자 가능~

음료!!!

씨 없는 과일!!! - 저희는 토마토 썰어서 가져갔었는데 ㅎㅎ 중간에 좀 쉬면서 먹으니 꿀맛~~ 안에 간식들도 비싸서 과일 싸가시면 요기도 되고 좋아요~


이외의 물품(선글라스, 현금, 우산 등)은 가져와도 그만 안가져와도 그만인데, 위의 물품들은 꼭 챙기시는게 좋아요 ㅜㅠㅠㅠ



2. 캐리비안 티켓 예매는 인터넷으로!!


캐비 홈페이지나 혹은 티몬, 쿠팡 등에 들어가시면 캐리비안 베이 입장권을 할인해서 팔고 있어요~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한다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가격도 인터넷 예매할 때보다 비싸게 내야 하겠죠??


저희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생 할인으로 예매해서 인당 28,000에 다녀왔습니당!!(+ 구명조끼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었어요!!) 캐비 정문을 통과해서 오른쪽에 예매 티켓 수령처가 있는데요. 여기서 티켓 수령하는 것이 현장 구매보다 훨씬 간편하고 빠르답니당 ㅎㅎ



3. 비치 체어는 굳이 필요없어요~~ (앉아있을 새가 없더라구요오)


캐비에는 이곳저곳에 비치체어가 놓아져있습니다 ㅎㅎ 비치체어를 예약하면 물놀이하다가 피곤하면 쉴 수 있죵~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거 ㅜㅠㅠ 하나에 14,000원이나 됩니다 ㅜㅠㅠㅠ 두개 빌리면 입장표 가격이랑 똑같아요 ㅜㅠㅠㅠ 


저도 인터넷을 통해 캐비 검색해보았을 때 너무나 당연하게 비치체어를 빌려야하는 것처럼 적혀있어서 걱정했었는데요. 막상 가보니까 굳이 필요 없더라구요!! 가격도 비싼데 빌리는 데도 시간 걸리고, 비치체어를 빌리면 그 주위에 묶이게 되니까 안 빌리는게 나은 것 같았어요!! 그럼 어떻게 쉬냐고 할 수 있는데, 캐비를 돌아다니시다 보면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고, 화단이 테두리가 다 앉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화단 테두리에 앉아서 쉬면 됩니다!! 또 중간에 밥은 먹으러가야하니까 식당에서 식사하면서 편하게 쉬어도 되구요!! 어짜피 비치체어에서 보낼 시간이 많이 없어서 굳이 필요하지 않더라구요. 만약 빌렸으면 돈낭비했을뻔... ㅎㅎ


하지만!! 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빌리는 게 맞다고 봅니다 ㅎㅎ 짐도 많을 것이고, 애기들 편하게 쉬게 하기 위해서요. 하지만 젊고 이곳저곳 바쁘게 돌아다닐 것이라면! 굳이 필요 없다는 것!



4. 캐비 마감 시간 때 어여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당 ㅎㅎ

한창 개장 중일 때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서 제일 이쁜 사진 스팟인 파도풀을 배경으로 이쁜 사진을 찍기 힘들어요 ㅜㅠㅠㅠ

그런데 야외 풀장도 다 마감한 이후의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다 빠져나가서 사진 찍기가 매우 좋답니당!!

퇴장 시간 때 사람들 몰려서 집 가기 힘들다고 걱정해 일찍 가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셔틀버스도 여러대 운행되고 있어서 늦게 간다고 집 가기 힘든 것은 아니더라구요!! 그러니까 이왕 캐비 온 김에 이쁜 사진 찍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이쁜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답니다!!



이상으로 저렴하고 재밌게 캐비를 이용할 수 있는 꿀팁을 공유해보았습니다~~ ㅎㅎ

모두들 여름에는 캐비에서 시원한 물놀이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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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from http://mediask.co.kr/35579)


이제 전기차로 자동차 시장이 재편되는 것은 하나의 가능성이 아니라 현실이다.
중국 정부는 전기자동차에 막대한 재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다양한 IT 기업들이 전기자동차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그 이유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전기차 시장은 어느 기업에게나 새로운 분야라는 것이다. 기존의 자동차 기업들에게도 전기 자동차 시장은 기존의 내연 자동차와는 완전히 다른 기술이 요구되므로 새로운 영역이다. 때문에 수십, 수백 년의 내연 자동차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에게도 전기 자동차 시장은 새로이 연구, 개발해야하는 영역인 것이다. 기존에 내연 자동차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IT 기업들, 그리고 중국 기업들에게 이는 기존의 자동차 기업들과 동일선 상에서 경쟁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렇기 때문에 중국 정부와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IT 기업들이 전기 자동차 산업에 뛰어든 것이다.

노르웨이의 경우 전기차 보급률이 60%를 넘었으며, 이러한 조그만 국가를 제외하고더라도 프랑스와 영국의 경우 2040년까지 내연 기관 자동차를 전기 자동차로 바꾸는 정책을 마련했다. 20년 내에 자동차 시장이 완전히 재편됨을 의미한다. 더불어 세계 유수의 자동차 기업들은 2~30%의 매출을 중국에서 기록하기에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데, 중국 정부가 정책 방향을 내연 자동차보다 전기 자동차를 후원하는 쪽으로 잡았기에, 자동차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서라면 이러한 흐름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정부는 수소차를 지원해주는 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는 정책 미스라고 여겨진다. 세계가 전기 자동차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전기 자동차보다 수소 자동차를 밀어주는 정책을 편다는 것은 정책적 판단이 잘못된 것이며, 이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전기 자동차 산업의 성장세를 못따라갈 수도 있을 것이다. 더불어 자동차 시장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일자리 재편이 뒤따를텐데,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노동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요구하는 일자리에 적응할 수 있는 기간이 필요하다. 이는 정책적으로 뒷받침되야하는 것이기에, 만약 정책이 전기 자동차로의 산업 재편에 맞춰있지 않다면, 일자리 재편에 따른 노동자들의 재숙련 과정이 소홀해질 것이다.

- 8/26 MBC 라디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라디오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 팩트 확인 후 수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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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KobizMedia/ Korea Bizwire)


현재의 한국 경제를 진단할 때 두 가지 의견이 나뉜다. 한 쪽은 양호하다라는 평이고, 다른 한 쪽은 심각하다라는 평이다. 두 의견 모두 통계 자료를 통해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는데, 전자는 수출액을 내세우고, 후자는 신규 취업자 수를 내세운다.

8월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찍었고, 누적 수출액 역시 최고치를 찍었다. 이 지표로만 한국 경제를 진단한다면 수출에 40% 이상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입장으로서는 경제가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수출을 위주로 하고 있는 거대한 기업들의 상황만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자영업자들이 존재하며, 그들의 경제 상황은 이와 같은 수출액 등으로 대변될 수 없다. 때문에 수출액 외에도 중요하게 살펴봐야할 지표가 신규 취업자 수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올해 들어 신규 취업자 수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소수의 취업자들만 대기업에 취업하기에, 취업자가 준다는 것은 대기업 이외의 중소기업들, 영세 사업자들이 고용하는 노동자들의 수가 줄어듦을 의미한다. 경제 상황이 마냥 좋다고 볼 수만은 없는 것이다. 이 이유 중에 하나로 손 꼽히는 것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다. 전국민의 생활 수준의 전반적인 향상을 이루겠다는 목표로 이뤄진 최저임금 인상은 그다지 실효적이지 않은 정책이다. 최저임금을 지급하는 사업자들은 주로 영세한 사업자들이며, 최저임금을 적용받는 노동자들과 소득 차이가 별반 나지 않는 사람들이다. 최저임금을 높인다고 해서 대기업과 같이 재원이 풍족한 기업들이 최저임금의 적용을 받아 노동자들의 임금을 올려주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단순히 조금 더 버는 영세 사업자들의 주머니에서 최저임금을 받고 고용된 노동자들의 주머니로 돈이 이전될 뿐이다. 위의 돈이 밑으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중간 즈음에 위치한 돈이 밑으로 내려가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 최저임금을 받고 알바하는 학생이므로 사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나쁠 것은 없다.) 차라리 최하의 소득계층의 소득을 높여주고 싶다면 정부의 재정을 통해서 그들의 임금을 올려주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리 넉넉하지 않은 사업자들의 주머니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이뤄내는 것은 전반적인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맞지 않다고 본다.

모쪼록 대기업의 경제 상황뿐 아니라 전반적인 국민 경제가 나아지는 방향으로 정책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번에 주욱 써내려간 글이라 아직 수정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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