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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HF) 전세지킴보증 가입 후기 - 전세보증보험/보증료 60만원 절약한 후기

작년(22년) 4월 투룸으로 이사를 했다. 그때만 해도 영등포 지역 투룸 전세 시세가 평균 2억 후반~3억 초반이었는데, 2억 중반 정도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나온 물건에 전셋집을 구하게 되었다.

https://www.fnnews.com/news/202302071406243903

 

매매가 보다 더 가파른 전세가 하락…집값 더 떨어질까

[파이낸셜뉴스] 매매가보다 전세가 하락이 더 가팔라지면서 추가 집값 하락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을 나타내는 전세가율도 하락할 수 있어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

www.fnnews.com

내가 이사한 '22년 4월에은 부동산가격이 거의 고점일 때였고, '22년 하반기부터 인플레 대응을 위한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에 따라 부동산, 주식 등 자산 가치가 빠르게 하락하기 시작했다.

11개월 정도가 지난 시점은 '22년 3월 기준으로 내가 살고 있는 집의 전세 시세도 2억 후반~3억 초반에서 2억 중반 수준으로 크게 하락했다. 서울 전세 시세가 지수로 15% 이상 하락했으니, 개별 물건은 그 이상으로 빠지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전셋값이 떨어지게 되면, 갭투자한 임대인의 경우 계약 만기 시 보증금을 제때 못돌려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혹시 모를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전세보증보험을 가입하고자 했다.

전세보증보험이란 임대차계약이 종료되었음에도 임대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임차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 공사가 임대인을 대신하여 임차인에게 임차보증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내가 거주하고 있는 전셋집의 경우, 대출이 아예 없는 물건이고, 임대인도 평범하게 맞벌이하는 주부셨기에 리스크가 매우 낮아서, 전셋값이 크게 빠지지 않는 이상 돈을 주고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할 생각은 없었는데, 금리 인상으로 전셋값이 크게 하락함에 따라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기로 했다.

전세보증보험의 경우 일반적으로 전세 계약 기간으로부터 절반이 지나기 전 시점(ex. 2년 계약이면 1년까지)까지 신청이 가능하기에, 가능 기한인 올해('23년) 4월이 되기 전인 3월에 미리 전세보증보험을 가입하고자 했다.

 

전세보증보험을 취급하는 기관으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 세군데가 있으며, 가장 접근성이 좋았던 전세보증보험 상품으로는 'HUG의 전세금 반환보증'이 있었다.

네이버와 제휴가 되어있기에, 네이버부동산으로 지역 시세 등을 파악할 때 광고가 눈에 들어온다.

처음에는 보증 상품별로 큰 차이가 있을까 싶어 네이버와 제휴가 되어있는 'HUG의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할까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금액이 너무 비쌌다. 거의 80만원 정도가 들어서, 마음속으로 비싸야 30-40만원 하지 않을까 했던 나에게는 고민이 되었다. 

그래서 다른 전세보증보험 상품을 알아보다가 발견한 것이 한국주택금융공사(HF) 전세지킴보증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전세지킴보증의 가입 조건은 아래와 같다.

- 공사 전세자금보증을 이용 중이거나 전세지킴보증과 전세자금보증을 동시에 신청한 자

-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임대차계약을 ‘20.4.1. 이후에 체결한 자

- 보증 가입 즉시 대항력(전입 및 점유)과 우선변제권(확정일자 취득)을 갖출 것

- 임차보증금에 압류, 가압류 등 권리제한이 없을 것

- 개인 임대인은 대한민국 국민이어야 하며, 법인 임대인은 공공임대주택사업자 및 외국법인이 아니면서 회생절차 등이 진행 중이지 않아야 함

 

나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을 바탕으로 한 대출 상품인 청년맞춤전세대출을 이용 중에 있었기에, 가입 조건에 해당이 되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전세지킴보증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금 반환보증보다 월등히 저렴한데, HUG 전세금반환보증 보증료율은 연 0.15%인 반면, HF 전세지킴보증 보증료율은 연 0.03% 수준이다. HF 전세지킴보증이 거의 1/4~1/5의 수준으로 저렴한 것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 전세금 반환보증 보증료율
한국주택금융공사(HF) 전세지킴보증 보증료율

KB국민은행 어플을 통해 HF 전세지킴보증에 가입했고, 보증료로 약 10만원 정도 나왔다. 2년의 기간을 고려했을 때 20만원 정도 보증료로 청구되었을 것이고, 이는 HUG 전세금반환보증을 가입할 경우 소요되는 80만원 대비 60만원이나 저렴한 수준이라 볼 수 있다.

HF 전세지킴보증 보증서

요컨대, 청년맞춤전세대출 등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을 바탕으로 한 대출 상품을 이용한 고객의 경우, HF 전세지킴보증을 이용하는 것이 다른 상품 대비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전세보증보험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구체적인 HF 전세지킴보증 가입 관련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으로 올리도록 하겠다. 

아래는 전세보증보험 관련 사이트 링크이다.

https://www.hf.go.kr/ko/sub02/sub02_05_01.do

 

전세지킴보증 | 전세보증금반환보증 | 주택보증 | 한국주택금융공사

임대차계약이 종료되었음에도 임대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임차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 공사가 임대인을 대신하여 임차인에게 임차보증금을 지급하는 상품 보증이용절차공사 별도 방문

www.hf.go.kr

http://www.khug.or.kr/hug/web/ig/dr/igdr000001.jsp?tabMenu=Y 

 

전세보증금반환보증 |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신청 방법 1.지사 또는 위탁은행 방문신청2.모바일 신청 - 네이버부동산 > 금융상품 > 전세보증금반환보증 - 카카오페이 > 간편보험 > 전세보증금반환보

www.khu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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