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여행기(22년 12월) - 도쿠가와엔(徳川園), 히가시야마 스카이 타워(나고야 야경 명소), 마나카(manaca) 카드]
이래저래 연말/연초에 약속도 많고,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있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기 전에 나고야 여행 후기를 업로드해야겠다.
22년 12월에 나고야 여행을 갔다왔는데, 볼거리가 많은 도시는 아닌 느낌이었다.
그래도 가본 여행지 중 좋았던 곳 위주로 포스팅을 남기고자 한다.
나고야 중심지에서 버스로 한 15-20분 정도에 위치한 도쿠가와엔(徳川園).
봄에는 벚꽃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쌀쌀한 겨울이었는데도 아직 단풍이 남아있어 경치가 좋았다(엄청 좋은 정도는 아니지만 겨울에 단풍을 봐서 반가운 정도?)




도쿠가와엔 중심에 호수가 위치해있는데, 사람이 없던 평일이라 고즈넉한게 좋았다.
봄이나 가을에 오면 더 푸릇푸릇하고 이쁠 것 같다. 장소 자체는 넓지 않아서 30분 정도면 둘러볼 수 있었다.
날이 쌀쌀해 나는 일찍 자리를 떴는데, 날이 좋다면 벤치에 앉아서 해바라기를 해도 좋을 듯 하다.
나고야의 야경 명소로는 히가시야마 스카이 타워(Higashiyama sky tower, 東山スカイタワー)가 있다.
나고야역 기준으로 히가시야먀선(노란색)을 타고 호시가오카역에 내려서 25-30분? 정도 걸어가면 히가시야마 스카이 타워(Higashiyama sky tower)에 도착할 수 있다.
교통은 나름 편리한 편인데, 히가시야마 스카이 타워가 역으로부터 거리가 좀 있기에 차가 있다면 베스트이긴 하다..
내가 방문했던 12월은 연말이라 가는 길에 볼거리가 있어서 역에서부터 타워까지 그리 오래 걸린 느낌은 아니었다.


가는 길에 크리스마스 트리도 장식되어있었고, 조그만 집모양 종이 램프도 길을 밝혀주고 있었다.

도착한 히가시야마 스카이 타워(Higashiyama sky tower)는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외관을 꾸며놓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가면 사진과 같이 나고야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어느 도시에서의 야경이 그렇듯이 아름다웠다. 충분히 시간내서 올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쪽에서 보이는 모습은 아래와 같은데, 연인들이 오기 좋은 장소이다. 나고야 자체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관광명소?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없어 좋았다.

나고야에 방문했는데 저녁에 뭐할지 고민된다면 히가시야마 스카이 타워를 한번 방문해볼만하다.
참고로 나고야에서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마나카(manaca)카드를 이용했다.

마나카카드
지하철 매표 기기에서 구매할 수 있고, 한국 티머니카드처럼 보증금 내고 충전해서 사용하고 다니면 된다. 버스/지하철 겸용이며, 일본 대중교통은 가격이 매우 비싸 금방 몇만원 소모되니 넉넉히 충전해서 돌아다니면 좋을 듯 하다.
글을 적다보니 막상 또 가고싶다.
다음엔 일본어 배워서 가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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