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 대중교통 이용 방법 - 마나카 카드(manaca card/IC card)/ 일본 교통카드
2022년 겨울과 2023년 봄 2차례 일본 나고야를 여행했다.
나고야 여행시 전철/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동했기에 관련해 나고야 대중교통 이용 관련 몇가지 팁을 공유하고자 한다.
[마나카 카드(manaca card) 보증금/구매 방법]
일본 나고야에 3일 이상 여행한다고 하면 '마나카 카드'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나카 카드는 나고야의 티머니(T-money)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마나카 카드만 있으면 전철/지하철, 버스 등 나고야의 대중 교통은 대부분 이용할 수 있다. 블로그 등을 찾아보니 마나카 카드의 경우 나고야뿐 아니라 일본 대부분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종류의 교통 카드라고 한다.
마나카 카드는 일본 지하철 개찰구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개찰구 앞에 있는 기계에서 구입하거나 역사 내 근무하는 직원 통해 구입하면 된다. 마나카 카드를 구입하는 데 필요한 보증금은 500엔이며, 추후 카드 환불시 보증금 회수 가능가 가능하다고 한다.
나고야 대중교통의 경우 환승이 안되기에, 이용하는 노선이 바뀌거나, 전철에서 버스로 갈아타거나 할때 새로 표값을 지불하기 위해 동전지갑을 꺼내어 동전을 주섬주섬 세어야한다. 때문에 마나카 카드를 충전해가지고 다니면 이런 번거로움 없이 한결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마나카 카드의 경우 나고야 버스 내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버스 기사에게 '차지 오네가이시마스'하면서 마나카 카드랑 돈을 내밀면 알아서 충전해준다.
[버스 관련 팁]
나고야 버스는 뒷문로 탈 때도 있고, 앞문으로 탈 때도 있다. 금액이 구간마다 변경되는 경우 뒷문으로 타서 IC카드를 찍거나, 표를 뽑은 다음 내리는 시점에 버스 기사가 위치한 앞쪽으로 가서 IC카드를 찍거나, 금액을 지불한 후에 앞문으로 내리면 된다. 금액이 단일 요금으로 통일되어있는 경우 앞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린다.
[지하철 관련 팁]
일본에서는 전철/지하철 노약자석에 사람이 없으면 젊은 사람들도 그냥 앉는다. 그러다가 노약자가 자리가 없어 보이면 비켜준다. 노약자석은 일단 비워두는 한국과는 다른 문화이다.
[기타]
일본은 전철/지하철이 대부분 민영화되어있기에 이용 가격이 겁나 비싸다.
기본이 210엔이고, 구간이 길어질수록 가격이 크게 올라간다. 서울-수원 정도의 거리인 곳을 일본에서 전철을 이용해간다면 1000엔은 무조건 넘는다. 더불어 일본 대중교통은 환승이 안되기에 환승을 여러번 하게 된다면 가격은 더 높아진다. 대중교통인데 대중이 이용하기 너무 부담스럽다.. 일본인들이 경차와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 이유를 알겠다.
또 생각나는 일본/나고야 대중교통 이용 팁이 생각나면 추가해보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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