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1월 25일 걸그룹 이달의 소녀 "츄"가 소속사로부터 제명 및 퇴출당했다. 관련 공지는 이달의 소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전달되었다.

츄의 퇴출 및 제명 사유는 "스태프를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이라고 한다 ㅋㅋ

https://biz.chosun.com/entertainment/enter_general/2022/11/25/AZ3QMPCJJ62TPMVWE2NV4ORTV4/

 

이달의소녀 소속사 "츄, 스태프 향한 폭언 등 갑질…오늘(25일)부로 퇴출"

이달의소녀 소속사 츄, 스태프 향한 폭언 등 갑질오늘25일부로 퇴출

biz.chosun.com

 

'21년 츄가 유튜브(지구를 지켜츄)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 무렵 '이렇게 무해한 아이돌이 있다니' 하고 관심을 가졌던 적이 있다. 츄가 속한 소속사(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가 처음 들어보는 곳이길래 기업을 분석하기 좋아하는 성격상 소속사 및 관련 이슈들도 분석해본 바 있다.

 

 

그때 츄의 소속사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와 관련해 알게 된 것을 정리해보자면,

  1. 계약 사항에 대한 이행을 제대로 하지 않아 투자금 35억원을 반환해야하는 상황(반환 주체는 모회사 폴라리스 엔터)이며, 관련한 소송에 모두 패했다.
  2. 이달의 소녀 원툴 그룹이기에(현재 선예도 추가) 이달의 소녀를 제외하고는 돈 나올 곳이 없다.
  3. 모회사(폴라리스엔터)의 모회사(일광공영 및 일광그룹)는 개노답이며, 인성 파탄난 회장님을 중심으로 수많은 논란(연예인 대상 갑질 등)을 만들어냈다.
  4. 안무가들에게 안무비를 미지급해서 관련해 이슈가 됐었다.

요컨대, 개노답 인성을 지닌 일광그룹 회장님 산하의 폴라리스엔터 및 그 자회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낸 바 있으며, 이는 경영진의 경영 능력/인성 부족에 기인한다고 판단되었다.

이달의소녀 PTT 이후에 그룹 인지도가 어느정도 올라가긴 했으나, 광고, 예능, 음반활동 등 츄의 소녀가장 이미지는 여전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따 논란, 정산 논란 등 소녀가장에 대한 소속사 처우가 맞나 싶은 홀대 논란이 지속되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00609584919822

 

츄, 오은영 충격 진단→단톡방 왕따 논란…"콘서트 공지 못받아" - 머니투데이

가수 겸 방송인 츄가 소속된 그룹 "이달의 소녀"(이하 이달소)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발단은 츄가 최근 팬플랫폼에 남긴 의미심장...

news.mt.co.kr

이번 츄의 이달의소녀 퇴출/제명 이후에 츄의 갑질 관련해 증언하는 글/영상 등은 올라오지 않고, 오히려 지인 및 같이 일한 스태프들의 옹호/지지 글만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뇌피셜이지만, 아마 츄가 소속사에 대해 처우개선 및 정산을 요구해서 미운털이 박힌 것이 아닐까 싶고, 일방적인 퇴출 통보를 정당화하고자 '츄의 갑질/폭언' 등의 근거 없는 사유를 덧붙인 것이 아닐까 싶다.

이번 사건을 통해, 경영진의 무능함이 다시한번 입증되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것도 모자라, 여론의 지지를 받는 연예인과 안좋게 헤어지는 방식을 선택하다니.

그것도 후크엔터의 이승기에 대한 갑질/노예계약 등 소속사 갑질 관련 이슈가 불거지는 상황에서 말이다.

이전에 소속사가 다른 곳에 인수되거나, 해체되거나 하는 것이 츄에게 있어 가장 좋은 상황일거라 예견했었는데, 오히려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겠다. 잘 마무리되어서 정상적인 소속사로 옮기면 좋을 듯 싶다.

츄의 캐릭터 및 인지도, 츄에 대한 여론 등을 고려한다면 서로 데려가려 하지 않을까..

츄를 내쳤고, 이와 관련해 추후 여파가 미칠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는 무엇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 ;;

이달의소녀 다른 멤버나 소속사 관계자들은 장기적인 이익을 보고 노선을 잘 타야할텐데 ㅋㅋ

해피엔딩을 기원하며 글을 마친다.

끝.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