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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슈 정리] 2. 금리

밤톨이@@ 2019. 6. 2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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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에 대한 정리 포스팅.

#0. 금리인하

#1. 미국

#2. 한국

#3. 유럽

#4. 장단기 금리 역전

 

#0.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1) 원인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2) 목적

경기 부양/ 경기 둔화 속도 조절

3) 작동 방식

금리인하(전통적 통화정책) - > 1 .금리 경로 2. 환율 경로 3. 자산 경로

금리경로: 금리 인하 -> 자본조달비용 감소 -> 투자 증가

환율경로: 금리 인하 -> 자국 통화 약세(환율 상승) -> 수출 증가

자산경로: 금리 인하 -> 민간 보유의 자산 가격 상승 -> 소비 증가

즉, 금리 인하는 위의 세 가지 경로를 통해 총수요를 증가시켜 경기를 부양

 

 

#1. 미국 

1. 개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731연방기금금리(FFR)2.25~2.50%에서 2.00~2.25%로 내렸다.

2008 12월 이후 107개월 만이다. 연준은 당시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0.00~0.25%로 인하하면서 사실상 ‘제로 금리’ 시대를 열었다. 연준은 이후 2015 12월 금리를 올리면서 긴축 기조로 돌아섰고 2016 1차례, 2017 3차례, 지난해 4차례 등 총 9차례 금리를 인상했다.

Fed가 긴축정책을 종료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이 “장기적 금리 인하 시작은 아니다”고 선을 그으면서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 찬물을 끼얹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8010715001&code=970201#csidxb221cbfb841c8faa4a4233bf5b7c434 

 

2. 배경 

- Insurance cut 보험적 성격의 금리인하

: 연준은 성명에서 "미미한 인플레이션과 경제 전망을 위한 글로벌 전개 상황에 대한 '함의'에 비춰 기준금리를 인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조치는 경제활동의 지속적인 확장과 강력한 노동시장 여건, 대칭적인 2% 목표 주변에서의 인플레이션 등이 가장 유력한 결과라는 위원회의 견해를 지지한다"면서도 "이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가계 지출은 증가세를 보이지만 기업투자는 약해지고(soft)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변동성이 큰 식품,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이 12개월 전 대비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연준은 현재 경제가 완만한(moderate)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노동시장은 강하다는 기존 평가를 유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금리인하는 명확히(definitely) 보험적 측면"이라며 "장기적인 연쇄 금리 인하의 시작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3. 영향

- 미국 따라 전세계 여러 중앙은행 금리 인하

- 채권 가격 대폭 상승.

 

4. 향후 예측

- 앞으로 추가적으로 금리가 인하될 전망(0.5%까지 내려갈 것이라 전망하기도)

: 글로벌 경기 악재들 산재해 있는 상태.

1) 2년물·10년물 금리역전

2) 중국 경기침체

3) 독일 역성장

4) 아르헨티나·영국 불확실성 겹쳐

5) 트럼프, 연준에 금리인하 압박 

http://www.fnnews.com/news/201908151748591341

 

글로벌 금융시장 악재 쓰나미… 추가 금리인하 내몰린 연준

미국 금융시장은 14일(현지시간) 그야말로 공황 상태였다. 장단기 수익률곡선 역전이 확실해진 데다 전 세계 경제침체에 대한 공포가 겹치면서 폭락을 면치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친 수익률곡선 ..

www.fnnews.com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19/08/625931/

12(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 보도에 따르면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9월과 10 FOMC에서 연속적인 금리 인하를 전망하면서 내년에도 4차례 추가 인하를 예상했다. 엘런 젠트너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통화 정책에서 검토하는 체크리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추가적인 금리 인하는 분명히 필요하다" "0.25%포인트 인하로 시작되겠지만 상황이 악화되면 인하 폭이 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연준이 기존처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하향 조정한다면 내년까지 총 6차례, 1.50%포인트 금리 인하가 단행될 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 2.00~2.25%인 기준금리가 0.5%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마크 카바나 투자전략가도 CNBC "미·중 무역갈등이 계속 고조된다면 제로 금리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2. 한국

 

1. 개괄 

- 7월 중순에 금리 인하 단행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8기준금리를 연 1.5% 0.25%포인트 인하했다.

2016 6월 이후 31개월만의 기준금리 인하다.

미국보다 먼저 선제적 금리 인하.(미국은 731)

 

2. 배경

- 한국의 성장세 둔화 우려

: 기준금리 인하 발표와 함께 경제성장률 전망치 2.5% -> 2.2%로 하향 조정

한은이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이 심화하며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수출과 설비투자 회복도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1)
부진한 수출한국 수출

: 반도체 부진에 수출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7개월째 감소세. 지난 10일까지도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경기 둔화 방어 카드로 꺼냈던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집행도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2)
불확실한 세계 경제

: 대외 상황도 그야말로 사방이 지뢰밭 수준이다. 휴전에 돌입했지만 미ㆍ중 무역분쟁은 언제든 세계 경제를 뒤흔들 수 있는 변수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일본의 수출 규제는 체력을 잃어가는 한국 경제에 ‘결정적 한 방’이 될 수 있다

 

3. 영향

-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 -> 영향력 있을지는 의문.

기존에 언급했던 세가지 경로 1.금리 경로 2. 환율 경로 3. 자산 경로 중에서 환율 경로만 작동할 것 같고, 나머지는 영향력 있을지 미지수

- 단순히 금리만을 보고 투자 의사 결정을 내리지는 않음. 현재 경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금리가 내렸다고 투자하기보다, 상황을 보며 유보할 수도 -> 금리 경로?

- 자산 경로는 민간인의 주식 보유 성향이 높은 미국에 특징적. -> 자산 경로?

<-> 부정적 영향

- 은행, 보험 업계의 경우 큰 타격

: 저금리 -> 보험사: 부담해야 될 부채 가치 상승, 은행: 예대 마진 축소

- 부동산 가격 상승 가능성

: 기준 금리 인하 -> 예금 금리 인하. 은행 예금 외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곳으로 자산이 쏠림. 오갈 데 없는 자산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주택 가격만 오르게 될 가능성 있음.

 

4. 향후 전망

연준의 금리 인하에 발맞춰 한국은행도 지속적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 다만 미국보다 금리가 1% 가량 낮은 상황이기에 그 속도는 늦을 수도

 

https://news.joins.com/article/23224210

 

#3. 유럽(간단) 

-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9월 중 금리인하를 예고

: 드라기 총재는 금리인하뿐만 아니라 과감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지 확인, 추가 양적완화(QE)까지 곁들여질 것으로 예상했다.

- 현재 제로 금리. 하지만 은행들이 중앙은행에 예치한 돈에 대해 이미 -0.4%의 벌금성 금리를 물리고 있음.

- 현재 유럽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은 데, 은행들이 벌금을 물린다고 대출을 늘릴까는 의문

 

 

#4. 장단기 금리 역전(Inverted yield curve)

 

1. 개괄

- 8 14 美국채 2(단기)-10년물(장기) 금리가 역전됨.

2007 6 이후로는 처음이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19/08/632538/

 

2. 주목하는 이유

- 통상적인 금리(단기<장기)

: 장기채는 자금을 오래 빌려 쓰는 만큼 단기채보다 장기채가 수익률(금리) 높은 통상적.

금융시장에서 단기 금리(금융 비용), 장기 금리(미래의 성장률) 뜻한다고  

<-> 이런 원칙에 역행하는 것은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신호 여겨진다. (R 공포, Recession)

: 미래의 경기가 안 좋아질 것이라 예상하면 단기 자금 수요는 많아져 단기금리는 올라가는 반면,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안전한 장기채권을 사두려는 사람들이 많아져 장기 금리는 떨어짐.

(뭘 하더라도 지금 해놓고, 존버하자!)

 

특히 채권시장의 수익률 곡선 움직임은 경기변동을 미리 알려주는 선행 지표로 인식된다. 그동안 유럽과 중국 등에서는 경기침체 징조가 나타났지만 미국은 상대적으로 경제가 견고한 것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미국마저 경기침체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경고가 채권시장에서 흘러나오자 전 세계가 경기침체에 휩싸일 수 있다는 불안 심리가 더욱 커졌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에 따르면 1978년부터 40년 동안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역전이 발생한 것은 다섯 차례에 불과하다. 금리 역전이 발생하면 평균적으로 22개월 뒤에는 여지없이 경기침체로 이어졌다. 통상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나는 현상을 리세션으로 정의한다

독일이 올 2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중국의 7월 산업생산이 17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알려졌는데, 이것이 이날 미국시장에서 금리 역전 현상을 일으킨 직접적인 도화선이 됐다

채권 투자자들이 이 같은 글로벌 경제의 움직임을 경제가 침체기로 접어들었다는 확실한 신호로 받아들인 셈이다. 끝을 가늠하기 힘든 미·중 간 무역분쟁이 실물경제에 본격적인 타격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19/08/632538/

설명 잘 되어있는 블로그 링크: https://blog.naver.com/hong8706/221617439446 

 

카드뉴스 9편 - 장단기 금리 역전, 불황으로 이어지나?

8월 14일 미국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금리와 2년 만기 국고금리가 같아지자, 주가가 3% 이상 폭락했...

blog.naver.com

참고) 불황의 가능성 

최근 미 뉴욕연방준비은행(뉴욕연은)은 흥미로운 보고서 한 편을 내놓았다. 이 보고서에서 뉴욕연은은 장단기 금리차를 이용해 ‘1년 뒤의 불황확률’을 예측했는데, 여기서 장단기 금리차란 장기금리에서 단기금리를 뺀 것을 의미한다. 과거 미국 경제가 장단기 금리가 역전될 때, 다시 말해 장기금리보다 단기금리가 더 높아질 때 불황을 경험했던 것에 착안해 ‘1년 뒤의 불황확률’을 추정한 것이다. 뉴욕연은의 계산에 따르면 1년 뒤에 불황이 출현할 확률이 31.5%에 이른다고 한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816030008&wlog_tag3=naver#csidxbfc4d1fdbfa29f8af6d2d01b93385b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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